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웨어러블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대표이사 조남민)와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ESG사업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시니어 맞춤형 헬스케어 패키지와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 ▲고령친화산업 글로벌 협력 ▲웨어러블로봇 구입 금융지원 및 연계 금융상품 개발 등 4대 핵심 전략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합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생산적금융 적극 이행을 위해 혁신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며, 엔젤로보틱스는 차세대 웨어러블로봇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생산적금융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서 ‘AI 기반 비대면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안은 고령화 시대 주거 수요에 맞춰 시니어 전용 커뮤니티 시설을 강화하고, 조합원의 건강관리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의료 IT 전문기업인 비트컴퓨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비트컴퓨터는 1983년 창립 이후 40년 이상 의료정보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아왔으며, AI·IoT 원격의료 솔루션과 비대면 진료 앱 ‘바로닥터’를 개발·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이 선보일 ‘써밋 프라니티’ 단지 내 시니어클럽에는 비대면 헬스케어 라운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는 ▲AI 자가검진 서비스 ▲혈압·혈당 측정 및 병원 연계 ▲의사와의 원격 진료 및 처방 발급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라운지에는 키오스크가 설치돼 어르신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조합원들은 시니어클럽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가정 내에서 ‘바로닥터’ 앱을 통해 원격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앱에서는 진료과목과 증상에 맞춰 병원을 검색해 방문·비대면 진료를 예약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