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5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Open Innovation Day)’를 열고,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과 및 미래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현대건설이 추진해온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협력 모델을 소개하고, 혁신 기술 교류와 동반성장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현대건설 임직원과 함께 서울경제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벤처캐피털(VC), 엑셀러레이터(AC) 등 창업지원 및 투자기관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해 산업 간 교류의 장을 이뤘습니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건설사가 함께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생산성과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현대건설의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는 ▲스마트 건설기술 ▲미래주택 ▲라이프스타일 ▲친환경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 안전 등 6개 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스타트업 IR 피칭, 협업 사례 발표,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션이 이어지며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실질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현장에는 스타트업 전시부스도 운영돼, 참가 기업들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차세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오픈이노베이션 행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자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2025 FutureScape’를 통해 총 12개 유망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하고, 실증 프로젝트 및 공동사업 모델 개발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습니다. ‘FutureScape’는 기술과 창의성을 갖춘 기업에 실제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협업 방식에 따라 ▲실증 트랙과 ▲미래 트랙으로 나눠 운영됐습니다. 지난 4월 공모에는 280여 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각 트랙별로 6개사씩 총 12곳이 선발됐습니다. ‘실증 트랙’ 기업들은 실제 건설현장과 서비스 영역에서 삼성물산과 협업을 진행합니다. 이들은 지난 7월 열린 ‘킥오프데이(Kick-off Day)’를 시작으로 현장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오는 10월 데모데이에서 결과를 공개하고 외부와 성과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 실증 트랙 선정 기업 (6곳) 이지태스크: 역량 데이터를 활용한 AI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 라이프온코리아: 3D-VR 기반 인테리어 디지털 전환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