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현대백화점그룹(사장 장호진)과 고객경험 혁신 및 금융·유통 시너지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지난달 31일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센터 ‘KB GOLD&WISE the FIRST 압구정’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박병곤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핵심 고객층을 공동으로 확대하고 금융서비스와 유통 혜택을 융합해 지속 가능한 고객경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KB금융과 현대백화점그룹은 쇼핑혜택과 고금리 금융상품을 결합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예를 들어 KB국민은행은 ‘현대백화점 컬래버 파킹통장(가칭)’을 출시해 현대백화점 앱에서 계좌를 등록·결제하면 H포인트 추가 적립과 우대금리를 함께 적용하는 방식을 검토 중입니다. 또 KB스타뱅킹 등 KB금융 플랫폼을 활용한 간편결제 및 포인트 연계 서비스도 도입됩니다. 이를 통해 금융과 쇼핑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고객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프리미엄 고객층을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총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 ‘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를 본격 시행한다고 지난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패키지는 ▲경영애로 지원(3조원) ▲성장지원(2조5000억원) ▲창업지원(2조원) 등 세 가지 부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경영애로 지원은 내수 부진과 원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긴급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1조원), 골목상권 활력대출(1조원),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1조원)으로 운영되며, 최대 1.8%포인트의 금리 감면이 적용됩니다. 골목상권 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성장지원 부문은 2조5000억원 규모로, 수출·기술·디지털 전환 등 성장 잠재력이 있는 소상공인에게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합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과 ‘스케일업 프로그램’(1조원)이 포함되며, 금리는 최대 1.5%포인트까지 감면됩니다. 창업지원 부문은 창업 7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조원 규모로 시행됩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3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그룹 주력사인 하나은행은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해 총 23조2000억원을 투입합니다. 구체적으로 기업대출 특판상품 16조원, 고정금리 우대대출 3조원, 신속지원 특별프로그램 2조원 등을 마련해 기업들의 자금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소상공인 전용 금융지원도 별도로 운영됩니다. 우대금리를 적용한 ‘행복플러스 소호대출’ 등 9000억원 규모의 특판 대출과, 담보력이 부족한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1조3000억원이 신속 지원됩니다.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은 총 5조4000억원 규모입니다. 무역보험공사와 협약을 통해 7000억원 규모의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제공하고, 핵심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4조원 규모의 우대금융과 외국환 수수료 감면, 환율 우대 혜택을 지원합니다. 특히 자동차부품업체 등 관세 영향이 큰 산업군에는 신용보증기금 협약을 통해 300억원을 지원하며, 현대차·기아 협력업체를 위해 금리우대와 보증료 전액 지원이 적용된 6300억원 규모의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채무조정 신청 절차를 전면 모바일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채무조정 신청부터 서류 제출까지 모든 과정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의 ARS·팩스 기반 방식보다 접근성이 높아져 연체 고객들이 보다 쉽게 제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채무조정은 ‘개인금융채무자 보호법’에 근거한 권리로, 3000만원 미만의 대출을 연체 중인 고객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심사를 통해 원금 상환 유예, 만기 연장, 조건 변경, 채무 감면 등의 조치가 이뤄집니다. 카카오뱅크는 전담 조직을 통해 1대1 상담을 제공하며 원활한 채무조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소상공인 119플러스대출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폐업지원 대환대출 등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채무조정 제도를 활성화해 고객의 재기를 돕고 포용금융을 확산하겠다”며 “동시에 자산 건전성 관리도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인천 연수중앙지점에 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 공간 ‘소상공인 원스톱 컨설팅센터’ 2호점을 열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 센터는 지점 내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된 코워킹 스페이스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운영됩니다. 내부에는 컨설팅센터, 스마트워크(화상회의·공유오피스) 공간, 교육실, 다목적홀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소상공인들이 경영 전반에 걸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공유오피스에는 공단이 선정한 K-브랜드 글로벌 특화 분야(화장품·뷰티기기 제조업)의 소상공인이 입주할 수 있으며, 입주자는 무료 사무공간과 교육 프로그램, 전문가 컨설팅 등 다채로운 지원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주요 거점 지역으로 소상공인 지원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생산적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금융그룹은 소상공인 지원뿐 아니라 청년 일자리 창출, 저출생 문제 해결, 미래세대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그룹 차원에서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저금리 대출·금리 우대, 재해 복구 지원, 소상공
㈜한화 건설부문이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서울시 중구청과 함께 건설 기술 인력 양성과 소상공인 점포 개선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건설 분야 교육생들의 현장 실무 경험을 넓히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민 50여 명이 정규 과정을 이수한 뒤 실제 중구 내 노후 점포 환경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교육은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에서 진행됩니다. ‘건물보수’ 과정과 ‘디지털콘텐츠디자인’ 과정이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각각 620시간의 집중 교육으로 구성됩니다. 건물보수 과정에서는 타일·미장·조적·도장·목재시공 등 건축 전반을 다루며, 디지털콘텐츠디자인 과정에서는 광고, 패키지, 사인, 3D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은 한화 건설부문과 함께 노후 점포 환경개선에 직접 참여합니다. 개선 내용에는 ▲맞춤형 디자인 컨설팅 ▲고객 동선 및 공간 최적화 ▲실내 인테리어 시공 ▲간판·배너·메뉴판 교체 등이 포함됩니다. 대상 점포는 중구청이 공고를 통해 선정하며, 개선 사업에 필요한 주요 자재는 한화 건설부문이 지원합니다. 전창수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폐업을 앞뒀거나 최근 3년 이내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사업정리 컨설팅, 취업교육,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종합 재기 패키지로 마련됐습니다. 우선 폐업 예정 소상공인 100명에게 사업정리 컨설팅이 제공됩니다. 하나은행 소속 회계사가 부가세·소득세법상 신고 의무사항과 사업 양수도 시 유의점, 절세 방안을 안내하며,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폐업 절차·일정, 자산정리, 재기지원제도 연계 등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사업주가 정리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부담을 줄이고, 이후 경제활동 복귀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폐업 후 3년 이내의 소상공인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120명에게는 구직 역량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과 1대1 진로상담, 취업처 발굴·매칭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교육 과정에는 비즈니스 문서 작성, 면접 전략, 커리어 전환 등 실질적 구직 준비 과정이 포함되며, 안정적 임금근로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연계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전용 금융상품 ‘안심통장 2호’를 오는 28일 선보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 단독으로 참여한 ‘안심통장 1호’에 이어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두 차례 연속 사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안심통장은 서울시의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통장입니다. 승인된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대출과 상환이 가능해, 급히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의 유동성을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2호 상품을 통해 총 2000억 원 규모의 대출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앞서 안심통장 1호를 통해서도 2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2000억 원이 지원된 바 있습니다. 지원 자격은 서울에서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중 대표자 신용평점이 NICE 기준 600점 이상,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 원 이상 또는 연간 매출액 1000만 원 이상인 경우입니다. 대출 한도는 최대 1000만 원이며, 일부 고위험군은 심사 기준에 따라 제외됩니다. 다만 청년창업자와 노포사업자에 대해서는 조건이 완화됩니다. 만 30세 이하 청년창업자는 영업이력 6개월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고,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2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간판 개선과 실내 보수 등 두 가지 분야로 구성되며, 전국 2000개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간판 개선은 총 1000곳을 선정해 최대 200만원 이내에서 노후 간판 교체나 추가 설치를 지원하며, 벽면 간판, 돌출간판, 입간판, 창문 광고물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됩니다. 실내 보수 분야는 또 다른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장 인테리어, 화장실 정비, 테이블 교체, 집기 비품 구매 등 항목에 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이 이뤄집니다. 지원 대상은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타당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되며,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완료된 골목형상점가 내 소상공인에게는 심사 과정에서 우대 혜택이 제공됩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기여를 위한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라며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지방에 거주하는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대출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전국 5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총 60억원 규모로 공급됩니다. 이번 제휴에는 ▲경북 ▲경남 ▲대구 ▲인천 ▲부산 신용보증재단이 참여했으며, 해당 지역에 주소를 둔 NICE 신용평점 595점 이상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대출금리는 기준일(3월 24일) 기준 최대 연 4.84%이며, 지방자치단체의 이차보전 대상에 해당하는 고객은 최대 3%의 이자지원을 받아 최저 연 1.84%까지 금리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 대출기간은 최장 7년이며 거치기간은 최대 2년까지 설정 가능합니다. 거치기간 종료 후에는 원금을 균등분할로 상환하는 구조입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부터 각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 사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약 1만2500명 이상의 개인사업자가 토스뱅크의 보증서 기반 대출을 이용했으며, 누적 대출공급액은 약 4500억원에 달합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역 경제의 핵심 주체인 개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