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 단지가 무순위 청약 입주자를 모집하면서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무순위 청약 신청을 받습니다. 시세보다 저렴한 최초 분양가로 공급돼 최소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만큼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무순위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39㎡ 1가구 △59㎡ 1가구 △84㎡ 2가구 등 총 4가구입니다. 분양가는 각각 6억9440만원(39㎡), 10억5190만원(59㎡), 12억9330만원·12억3600만원(84㎡)으로 책정됐습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84㎡는 지난 4월 27억5000만원에 실거래된 바 있어, 단순 계산으로 최대 15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청약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전에 해당 단지에 당첨돼 계약했거나 예비입주자·추가 입주자는 신청할 수 없습니다. 부적격 당첨으로 제한 기간 중이거나 외국인도 청약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계약은 오는 21일 진행되며 계약금은 10%, 잔금 90%는 1
서울 성북구 삼선동2가에 위치한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아파트가 무순위 청약에서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3일 45가구 모집에 6098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35.51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 단지는 성북구 삼선동 일대에 10년 만에 공급된 신축 아파트로, 총 1223가구 규모의 대단지이며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았습니다.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13억9000만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고, 유상 옵션을 포함하면 14억원을 넘습니다. 해당 단지가 언덕에 위치한 점도 영향을 미쳐 미계약 물량이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무순위 청약으로 이어졌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달 중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이 예정돼 있다는 소식과 향후 분양가 상승 기대감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일이며, 계약은 8일 진행됩니다.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입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총 19개 동 규모로 조성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