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네이버페이(Npay)와 디지털 기반 대출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보유한 금융·결제 데이터를 결합해 기존 금융권과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사는 카드·대출 등 전통적 금융거래 정보에 더해 Npay 결제 기록, 쇼핑 내역 등 비금융 데이터를 개인신용평가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도입 시 금융 이력이 부족한 고객의 대출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양측은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품질 강화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협업모델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협약식은 24일 삼성화재 서초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박민재 부사장과 조재박 Npay 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고객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시너지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Npay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대출 접근성을 높이는 혁신 사례가 나오길 바란다”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네이버페이·SK브로드밴드와 손잡고 소상공인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금융 네트워크와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결제단말기 ‘커넥트’, SK브로드밴드의 통신 인프라를 결합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금융·통신 결합 혜택 강화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전환(DT)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캠페인 추진 등 단계별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하나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와 개인사업자 전용 온라인 채널 ‘하나더소호’에 네이버페이 결제단말기 ‘커넥트’를 손쉽게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한 가맹점 고객을 위한 전용 이벤트, SK브로드밴드 통신할인 패키지 등 융합형 맞춤지원도 함께 제공합니다. 협약식은 21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진행됐으며,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장, 이향철 네이버페이 페이서비스 책임리더, 권정훈 SK브로드밴드 SOHO&SE 담당 등이 참석했습니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장은 “금융·결제·통신 각각의 강점을 가진
KT는 통신요금 납부 편의를 한층 높이기 위해 ‘토스페이 자동납부’ 서비스를 새로 선보였다고 2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도 토스페이를 통해 요금을 즉시 납부할 수 있었지만, 매월 정기적으로 자동 출금되는 기능은 이번에 처음 도입됐습니다. 이로써 KT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에 이어 토스페이까지 자동납부 수단으로 지원하게 됐습니다. 이번 토스페이 자동납부는 고객이 토스 앱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만 거치면 복잡한 카드번호나 계좌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도 등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후 매월 지정된 날에 자동으로 요금이 출금돼 별도의 과정 없이 통신요금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KT는 빠르고 손쉬운 납부 방식을 선호하는 디지털 친화 고객층을 중심으로 이번 서비스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는 이번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달 20일까지 토스페이 자동납부를 신청하고 다음 달 실제 자동납부까지 완료한 고객에게 토스포인트 1000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참여자 중 1명을 추첨해 ‘아이패드 에어’를 경품으로 제공하며, 자동납부 신청과 납부가 모두 완료되면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장민 KT 재무실장 전무는 “토스페이 자동납부 도입으로
네이버페이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네이버페이를 처음 이용한 영세·중소 온라인 가맹점에 대해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해당 기간 중 네이버페이로 첫 결제가 발생한 가맹점 중 신규 연동한 주문형 또는 결제형 가맹점과, 최근 1년간 네이버페이 결제 이력이 없는 기존 연동 가맹점입니다. 별도 신청 없이 수수료 환급이 이뤄지며, 4월부터 7월까지의 결제수수료 및 주문관리수수료는 7월 이후 한 번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네이버페이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오프라인 가맹점의 현장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21년 7월과 2022년 1월에는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수수료를 두 차례 인하하며 상생 방안을 확대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정산 주기를 앞당기는 ‘빠른정산’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 중이며, 결제 완료 약 3일 내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2020년 11월 도입된 이후 지난 2월까지 총 48조3천억원 규모의 대금을 빠르게 정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