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18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개관 이후 3일간 견본주택에는 총 1만2000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기 줄이 견본주택을 넘어 외부까지 이어지며 분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의정부시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3층에서 지상 33층까지 12개동 규모입니다. 전용면적 39~84㎡로 구성된 총 1816가구 중 6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됩니다. 일반분양 대상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습니다. 타입별로는 ▲59㎡A 50가구 ▲59㎡B 109가구 ▲59㎡C 43가구 ▲84㎡A 382가구 ▲84㎡B 40가구 ▲84㎡C 50가구로 공급됩니다. 청약 접수는 이달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일정이 예정돼 있습니다. 당첨자는 오는 29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해당 단지는 비규제지역인 의정부시에 공급돼 청약 자격이 비교적 완화됐습니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의정부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라면,
올 하반기 아파트 공급 물량이 상반기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7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전국에서 하반기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156개 단지, 13만7796가구에 달합니다. 이는 올해 상반기 분양 물량인 7만1176가구의 두 배 수준입니다. 일반분양만 보면 하반기 공급량은 6만4697가구로, 상반기 5만1911가구 대비 약 25%가량 증가할 전망입니다. 특히 분양 일정이 이달과 오는 8월에 집중돼 7월에는 2만9567가구, 8월에는 2만5028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만9067가구로 가장 많습니다. 경기도가 5만7240가구로 공급이 가장 많고, 서울은 1만9623가구, 인천은 1만2204가구가 계획돼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래미안 트리니원’(2091가구), ‘아크로드 서초’(1161가구), 은평구 ‘갈현1구역’(4329가구), 관악구 ‘신림2구역 재개발’(1487가구), 영등포구 ‘더샵 신풍역’(2030가구)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기권에서는 광명 ‘힐스테이트 광명’(4291가구), ‘철산역 자이’(2045가구), 구리 ‘갈매역세권A1’(1794가구), 김포 ‘풍무역세권 B3’(1544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