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핀)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디지털화 파일럿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증강현실이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 위로 이미지, 문자 등의 가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중첩해 보여주는 기술이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 브라우저에서 바로 구동 가능한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동된다. 사용자가 메신저, 영업점 객장, 종이 포스터 등에 삽입된 QR을 스캔하면 전용화면에서 증강현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6월부터 △펀드이벤트 안내 △미스터리쇼핑 교육 △영업점 통폐합 안내 등을 증강현실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한 영업점 대기시간 감소를 위해 혼잡 점포 10곳에서는 QR을 스캔하면 3D캐릭터가 KB미리작성서비스를 안내하는 'AR 서포터즈'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KB국민은행 자체개발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 디자이너, 개발자와의 협업을 통해 인력 다변화 및 비용 절감 효과도 이뤄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디지털화 파일럿 서비스는 7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며 해당기간 동안 사용자의 이용 후기를 수집해 본격적인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블록핀) LS전선이 관계사 LS알스코를 통해 수소연료전지(SOFC) 부품 사업을 추진한다. LS알스코가 블룸SK퓨얼셀에 6월부터 탈황장치 모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SOFC의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유해 물질인 황화합물을 제거하는 장치이다. LS알스코는 SK에코플랜트와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의 합작법인인 블룸SK퓨얼셀이 SOFC 부품을 국산화하는 과정에서 1차 협력사로 선정됐다. LS알스코는 전력변환장치, 전력생산장치와 함께 SOFC의 주요 모듈의 하나인 탈황장치 공급을 시작으로 제품 개발을 확대해 수소 생태계의 한 축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홍영호 LS알스코 대표는 '주요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다수 국가에서 블룸에너지와 협력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FC는 발전효율이 40~60% 선으로 높아 중,대형 건축물과 IDC 등에서 발전장치로 사용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은 정부가 올 1월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40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LS알스코의 모회사 LS머트리얼즈는 울트라 커패시터(UC)
(블록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당진LNG터미널 사업을 본격화하며 국내 LNG(액화천연가스)사업 선도회사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지난 31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 당진시, 당진탱크터미널, LX인터내셔널과 함께 '당진LNG터미널 지자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인터내셔널은 당진LNG터미널 저장탱크 2기와 부대시설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로 했다. 당진LNG터미널이 건설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밸류체인 중 하나인 미드스트림(LNG 저장)의 인프라 자산을 더욱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당진LNG터미널은 당진시 송악읍 당진항 고대부두 내 약 6만평 부지에 들어선다. 27만㎘ LNG 저장탱크 2기, 시간당 2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기화기 2기와 LPG(액화석유가스) 증열 설비, LNG선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 1선좌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당진LNG터미널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이 마무리되면 연간 LNG 350만톤을 처리할 수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지난달 31일 ESG채권 형식의 원화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을 40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만기는 10년이며 연 5.14% 고정금리입니다.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 금리에 발행스프레드 1.50%포인트(p)를 가산했습니다. 당초 2700억원 규모로 발행하려다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관투자자 참여로 당초 모집금액의 2.26배 수준인 6100억원의 자금이 몰려 최종 4000억원으로 증액했습니다. 이번 채권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금융에 사용하는 '그린본드'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소셜본드'가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이자 올해 시중은행에서 처음 발행하는 후순위채권이라고 우리은행은 설명합니다. 이번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0.24%p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가 다소 안정세를 찾고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나 신속하게 발행일정을 잡고 투자설명회를 통해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자본적정성 제고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필요성과 농협금융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1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그룹 ESG 경영전략과 추진현황을 논의하는 최고회의체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주재하면서 "환경·사회 이슈에 기업은 책임을 다해야 하고 특히 농협금융은 농업·농촌을 위한 특화된 ESG 추진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를 최우선에 둔 업무수행과 사업확장을 언급하며 "균형발전과제 구체화와 이행을 통해 ESG를 규제와 리스크관리 영역에서 시대적 대전환점의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하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후변화 등 대전환 시대 지속가능경영 지향을 위한 그룹 차원의 실천방안을 중점 논의했습니다. 농협금융은 'ESG 균형발전방안'에 따라 전사적 ESG경영 실천, 비즈니스 관점의 ESG 사업화, 사회적 역할 이행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SG 균형발전방안은 ESG전략 프레임워크를 재정비하고 E·S·G 각 부문별 발전방안을 종합적으로 수립한 것입니다. 녹색금융과 신사업으로 환경분야 생태계 조성, 인권경영·인적자본(Human Capital) 증대로 사회가치 제
(블록핀) LG화학은 충남 대산에 배터리 소재, 반도체 공정용 소재로 주목받는 CNT(Carbon Nanotube, 탄소나노튜브) 4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이 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의 CNT 생산능력은 현재의 두 배 이상인 총 6100톤으로 확대된다. 앞서, LG화학이 여수에 증설한 CNT 3공장 1200톤도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증설로 LG화학은 기존 1700톤과 합쳐 총 29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CNT는 전기와 열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소재로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공정용 트레이, 자동차 정전도장 외장재 등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트레이에 CNT를 적용하면 우수한 전기 전도성을 기반으로 고온을 견디고 분진, 전자파, 정전기 등을 차단할 수 있다. LG화학이 CNT 생산능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 이유는 전지 소재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글로벌 CNT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2017년에 500톤 규모의 CNT 1공장을 처음 가동했으며, 2020년대 들어서 시장 확대에 따라 매년 CNT 공장 증
(블록핀) 기아가 플래그십 전동화 SUV '기아 EV9'을 앞세워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 기아는 지난 15일(월, 현지 시각)부터 보름에 걸쳐 독일에서 개최한 '기아 브랜드 써밋(The Kia Brand Summit)'을 통해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20여 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유럽향 EV9을 처음 공개하고 유럽 시장 중장기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아 전동화 라인업을 대표하는 EV9의 유럽향 모델을 현지에서 최초 공개하는 한편, 전동화 브랜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기아의 비전을 유럽 시장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전무)은 현지 행사에서 '기아는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전기차(EV)와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의 바탕이 되고 있는 혁신적인 커넥티드 서비스를 선보이며 유럽 현지에 짜릿한 순간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는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자동차(COTY)'에 오르며 현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만들어 온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에 이어서 현대차그룹 전
(블록핀)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4060세대 전문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 '에이풀(Aful)'을 통해 2023년 3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72명을 대상으로 신중년의 캠핑 트렌드 및 이용행태 조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2021 캠핑 이용자 실태조사'에 의하면 2020년부터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로 캠핑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캠핑의 매력을 발견한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반영하듯 4060 신중년을 대상으로 최근 1년 이내 캠핑 경험 유무를 조사해보니, 전체 응답자의 78.5%(292명)가 '캠핑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캠핑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신중년에게 캠핑용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지 물자 구매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92.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060 신중년이 가장 선호하는 캠핑용품 브랜드는 '코오롱(31.9%)'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코베아(24.8%), 3위 콜맨(15.9%), 4위 스노우피크(10.4%) 순이었다. 또한 캠핑용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신중년에게 소지하고 있는 캠핑용품에 대해
(블록핀) 대한민국 대표 생수 제주삼다수가 올해 출시 25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제주개발공사가 1998년 처음으로 출시한 이래 25년간 한국 생수 시장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제주삼다수는 첫 해 매출 88억원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 이후 5년 만에 2000억원 매출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2021년 매출 3000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섰으며, 현재 누적 매출은 3조5000억원이 넘는다. 제주삼다수는 최근 5년간 시장 점유율 약 40%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 소매점 취급률은 98%로 전국 거의 모든 소매점에서 삼다수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제주삼다수는 국내 성과에 그치지 않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국내 생수 업계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중국,싱가포르 등 총 21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 소비자 경험 및 편의성 강화로 고객과 함께하는 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는 빠르게 바뀌는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며 언택트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2018년부터 자사 애플리케이션 '제주삼다수 앱'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 직
(블록핀) 올해 1분기에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창업기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하락 등으로 부동산업 창업기업은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간 데 반해 코로나 팬데믹 영향 완화 등으로 숙박 및 음식점업은 크게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1분기 창업기업이 33만 3372개로 지난해 동기보다 4.4%(1만 5360개) 줄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 중 부동산업 창업기업이 3만 1872개로 47.9%나 줄어 전체 창업기업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기부는 부동산 경기 하락과 금리인상, 자산가치 하락, 전세사기 이슈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업 창업 감소세가 지속된 것으로 판단했다. 이를 제외할 경우 올해 1분기 창업은 전년 동기대비 1만 6512개(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계약 해지, 부동산 시장 침체, 부동산 PF 위축 등으로 건설업 창업기업은 9.4%(1만 7017개) 줄었다. 원자재,환율,금리 상승과 무역적자 지속 등 경영환경 불안 요인 증가와 디지털산업 성장 등으로 제조업 창업기업도 지난해 동기 대비 14.0%(1만 144개) 감소했다. 금리 인상과 경
(블록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공연 한류의 원조 '난타'와 연계한 일본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펼친다. 지난 2003년 일본 NHK의 드라마 겨울연가 방송으로 시작된 일본의 한류 붐은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일본 여행사 HIS, '난타'(PMC프로덕션), 롯데아울렛과 협력해 이날부터 일본인 관광객 1000명을 대상으로 '추억의 한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일본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K-뷰티, K-팝 여행콘텐츠와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 남이섬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상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케이션) 투어 등도 함께 홍보해 일본 K-컬처 관심층의 한국 방문을 촉진한다. 이날 오후 명동에 있는 난타 전용 극장에서는 일본인 관객을 대상으로 '추억의 한류' 프로모션 시작을 알리는 'K-관광 특별 토크쇼'를 개최한다. 조용만 문체부 제2차관이 참석해 일본인 관객들을 환영하고 '난타'의 기획자인 송승환 총감독이 직접 '난타'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조권 씨도 함께 참여해 일본인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콘텐츠, 숨은 골목 맛집 추천 등 K-관광의 매력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