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인공지능(AI)을 핵심 동력으로 삼은 전사적 디지털 전환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회사는 ‘AI 네이티브(AI Native)’ 건설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향후 3년간 단계별 AI 전환 로드맵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삼성물산은 지난 11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AI시대, 건설을 새로 설계하다(Build the Future with Intelligence)’를 주제로 ‘2025 AI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AI 관련 임직원, 글로벌 파트너사 AWS(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 김윤식 엔터프라이즈 총괄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세철 사장은 환영사에서 “프로젝트 규모가 크고 복잡한 건설업에서 AI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수많은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AI와 연결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행사에서는 ENG혁신실장 소병식 부사장이 ‘AI의 역설(Paradox of AI)’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지식의 축적 ▲능동성 확보 ▲관점의 전환을 AI 혁신의 3대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AI를 단순한 기술 도구가 아닌 기업의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11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고객전략협의회’를 열고 올해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 고객전략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이찬우 회장을 비롯해 지주 및 주요 자회사 고객전략 담당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올해 ‘대한민국 히어로 패키지’, ‘외국인고객 E8 패키지’ 등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선보였으며, ‘성장주도 코리아펀드’ 출시와 ‘내주식 갖기 캠페인’을 통해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도 동참했습니다. 아울러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과 핵심고객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주력했습니다. 최근에는 중장년층과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용 브랜드 **‘NH올원더풀(All Wonderful)’**을 출범했습니다. ‘모든 순간, 원더풀하게 채워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고객이 자녀세대와 함께 금융적 안정과 따뜻한 동행을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농협금융은 1200만 명의 시니어 고객을 기반으로 부동산증여신탁, 금전유언신탁, 치매·요양·간병 관련 보험상품, NH헬스케어 앱, 100세시대 아카데미, THE100 매거진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
SK오션플랜트가 10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 IMPACT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DEFENSE & SECURITY 2025’에 참가해 최신 함정 기술과 해상 방어체계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및 보안 박람회로, SK오션플랜트는 자사의 첨단 조선·방산 역량을 적극 알렸습니다. ‘DEFENSE & SECURITY’는 2003년 첫 개최 이후 격년으로 열리는 아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올해는 15개국 200여 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2만 명 이상의 전문가와 바이어가 방문했습니다. 전시회에서는 지상·해상·항공 무기체계, 보안 장비, 사이버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공개됐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전시에서 1500톤급 경비함, 500톤급 고속함, 3600톤급 호위함 등 자사가 보유한 함정 플랫폼 라인업을 전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함정 건조 기술력, 유지보수(MRO) 역량, 그리고 해상 방어체계 전반의 기술적 강점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각국 정부기관 및 군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신규 수출 기회를 모색했습니다. 최근 해군과 해양경찰의 함정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동남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 L9블록에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를 11월 공급합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24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시공은 계룡건설산업과 원건설이 공동으로 맡았습니다. 5-1생활권은 정부가 지정한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러닝 ▲에너지 자립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도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인근에는 2029년 개관 예정인 과학문화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세종시민의 과학·문화 체험 인프라가 한층 확대될 전망입니다.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는 교육, 자연, 교통, 미래가치를 모두 갖춘 주거단지로 평가됩니다. 단지 인근에는 합강유치원, 합강초, 합강중, 합강고(예정)가 밀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미호천과 금강, 세종지구공원 등 녹지공간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교통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KTX 오송역과 남청주IC를 비롯해 BRT 노선, 외곽순환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갖춰 세종 도심은 물론 청주와 대전권 이동이 편리합니다. 이번 단지는 세종시 내 세 번째 ‘엘리프’ 브랜드 아파트로, 전 세대를 남향
대우건설이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건설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설산업 혁신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입니다. 시상식은 10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렸으며,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위원회와 국제미래학회,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정부 주요 부처가 후원했습니다. 대우건설은 ▲AI 계약문서 분석 솔루션 ‘바로답 AI’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도구 ‘바로레터 AI’ ▲BIM(건설정보모델링) 설계·시공 ▲드론·IoT 기반 안전관리 ▲OSC(탈현장 건설)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을 인정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은 사람 중심의 AI 발전과 책임 있는 기술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로, 산업별 AI 혁신을 선도한 기관과 기업에 수여됩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3월 ‘대우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시키며, 주택·건축·토목·플랜트 등 전 사업 분야의 스마트건설 기술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전사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달
DL이앤씨가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일원에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11월 선보입니다. 이번 단지는 내포신도시 RH14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총 727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번 공급은 내포신도시에서 3년 만에 이뤄지는 신규 분양으로, 민간참여 공공분양과 일반분양이 함께 진행됩니다. 공공분양은 전용 84㎡ 605가구, 일반분양은 전용 119㎡ 122가구로 구성돼 실수요자와 중대형 수요층 모두를 아우를 전망입니다. 단지는 내포신도시 중심 입지에 자리해 생활 인프라와 교육 환경을 모두 갖췄습니다. 단지 앞에는 2026년 개교 예정인 홍주초가 들어서며, 반경 500m 이내에 내포중과 홍성고가 있어 초·중·고 통학이 모두 가능합니다. 생활 편의성도 우수합니다. 인근에는 중심상권과 병·의원, 금융기관이 밀집돼 있고, 충청남도청과 교육청, 경찰서 등 주요 관공서도 가깝습니다. 신경천공원과 홍예공원 등 녹지공간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합니다. 교통망 역시 뛰어납니다. 도청대로와 충남대로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서산영덕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며, 서해선·장항선 복선전철 홍성역 이용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202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일본 사무라이채권 시장에서 총 400억엔(약 3780억 원) 규모의 전환채권(Transition Bond)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사무라이채권은 일본 내에서 외국 기업이나 정부가 발행하는 엔화표시채권으로, 이번 발행은 사무라이채권 시장에서 전환채권 형태로 이뤄진 첫 사례입니다. 전환채권은 탄소배출량 감축과 친환경 전환 등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 조달 목적의 ESG채권 중 하나입니다. 이번 채권의 만기와 금리는 ▲2년물 1.322% ▲3.25년물 1.556% ▲5년물 1.732%로 확정됐습니다. 발행 과정에서 일본 내외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며 발행 규모는 당초 계획보다 100억엔 늘어난 총 400억엔으로 확대됐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국제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탄소 산업의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친환경 전환 프로젝트 등 지속가능성 강화 목적에 한정해 사용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 이후 총 13차례에 걸쳐 ESG채권을 지속적으로 발행하며, 국내 금융권 내에서 ESG 관련 시장의 선도적 지위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사무라이채권
현대건설이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9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8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확정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4개 동, 총 78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총 공사비는 약 3567억 원으로, 착공 후 약 40개월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동래역과 3·4호선 미남역, 1호선·동해선 교대역 등 주요 노선이 인접해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췄습니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사직시장·동래시장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미남초·내성중·부산중앙여고·부산교대 등 우수 학군도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사직더프리즘’으로 제안했습니다.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에 ‘프리즘(Prism)’이 상징하는 빛과 다양성의 의미를 더해, 사직동 중심 입지에서 ‘빛으로 채운 더 나은 삶’을 구현한다는 콘셉트를 담았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건축 그룹 유엔스튜디오(UNStudio
현대건설이 광명뉴타운 11구역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견본주택이 개관 3일 만에 약 1만5000명이 방문하며 분양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7일 문을 연 견본주택은 첫날부터 긴 대기행렬이 이어졌으며, 주말 내내 가족 단위 실수요자들의 발길로 붐볐습니다. 관람객들은 대형 모형도를 살피며 단지 배치와 조망권을 꼼꼼히 확인했고, 유니트 내부에서는 공간 구조와 마감 품질을 세세히 살펴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현장 관계자는 “광명뉴타운 내에서도 규모와 입지 경쟁력을 모두 갖춘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기대가 매우 높다”며 “상담석마다 청약 자격 문의가 이어졌고, QR코드를 활용한 AI 스마트 상담 시스템도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은 지하 5층~지상 42층, 25개 동, 총 429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됩니다. 이 중 65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입니다. 단지는 7호선 광명사거리역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하며, 철산역도 도보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인근에는 광명전통시장과 중심상권이 형성돼 있고, 광명남초·광덕초 등 학군이 가까워 교육 여건도 우수합니다. 방문객들은 “직장이 가산디지털단지라 출퇴근이 편리하고,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가 개관 주말 3일 동안 약 1만 명이 방문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습니다. 이 단지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8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총 552세대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은 59~84㎡로 구성됐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평면 설계, 대형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실용성을 강조한 구조가 적용됐습니다. 일부 세대에는 알파룸이 포함돼 다양한 생활공간 연출이 가능합니다. 견본주택은 개관 첫 주말 내내 실수요자 중심의 방문객들로 붐볐습니다. 신혼부부, 청년층, 중장년층 등 폭넓은 연령대의 방문이 이어졌으며, 현장 상담석은 오픈 첫날부터 만석을 기록했습니다. 방문객들은 “일반 분양 아파트 수준의 품질과 합리적인 임대 조건이 매력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방문객은 “임대주택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내부 마감과 평면 구성이 잘 돼 있다”며 “4베이 구조와 팬트리, 드레스룸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방문객은 “보증금과 월세 부담이 적고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전했습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GS건설이 공급하는 ‘도룡자이 라피크’가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청약 일정은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청약 자격은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인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까지 가능합니다. 대전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경우 해당지역 1순위, 세종·충남 거주자는 기타지역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합니다. 주택 보유와 관계없이 1순위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이 없습니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입니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대전의 대표 부촌으로 꼽히는 도룡동에 9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견본주택 개관 이후 지역 내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약 1만9000명이 방문해 분양 열기를 입증했습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도룡동은 교통, 교육, 직장 접근성이 모두 뛰어난 지역으로, 프리미엄 입지와 상품 완성도를 갖춘 만큼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며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문 도룡동에 진입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