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13일 오전 9시(한국시간) 삼성닷컴 등 온라인에서 'Galaxy S25 Edge: Beyond slim' 행사를 통해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S25 엣지는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mm 두께의 디자인, 163g 무게를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초슬림 기술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디자인은 슬림해졌지만 갤럭시 S25 엣지는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 신소재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해 내구성도 강화했습니다. 또, 강력한 티타늄 프레임과 IP68 등급의 방수방진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S25 엣지는 2억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갤럭시 S25 울트라급 촬영이 가능합니다. 1200만화소의 초광각 렌즈로 넓은 프레임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고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Auto Focus, AF)도 추가됐습니다. '나이토그래피'는 갤럭시 S25, S25+ 대비 약 40% 커진 픽셀 사이즈로 기능이 업그레이드됐습니다. 또한, 차세대 '프로비주
부산대학교는 APEC 교육장관회의 공식 연계행사로 개최된 ‘글로벌 교육혁신 고등교육 네트워크 포럼’이 이달 12일 제주 부영호텔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AULF, RISE, 글로컬대학30 등 3개 공동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오석환 교육부 차관, 오영훈 제주도지사, 토마스 슈나이더 APRU 사무총장, 최재원 부산대 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벤 넬슨 미네르바대 설립자,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등 글로벌 기업과 각국 고위 관계자를 포함해 450여 명이 참석해 고등교육 혁신을 논의했습니다. 첫날 포럼에서는 ‘대한민국 고등교육 혁신과 글로벌 교육협력 리더십’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함께 세션별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해외 지역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과 대학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제교육협력 네트워크 형성에도 기여했습니다. 행사 이틀째인 이달 13일에는 부산대와 APRU가 공동 주관하는 AULF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본격적인 국제 협력이 이어졌습니다. AULF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대학 총장과 정부 인사들이 ‘AI를 활용한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 과제 해결’을 주제로 논
조정래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미래성장부문)은 최근 "2025년은 농협금융의 ESG경영이 비즈니스와 본격적으로 연결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1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은 지난 9일 '제1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주재하면서 "탄소저감기술과 기후기술기업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를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이렇게 비전을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회는 서대문 본사에서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금융의 녹색·전환금융 추진전략, 해외 탄소배출권 비즈니스 사례 등 글로벌 ESG 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금융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주요안건으로 ▲농협금융 녹색·전환금융 추진계획(안) ▲녹색기후기금(GCF) 연계 기후기술펀드 우수추진사례 ▲글로벌 금융사 ESG사업 벤치마크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조정래 농협금융 부사장은 "탄소감축 산업구조 변화가속에 따라 녹색금융 활성화와 전환금융 도입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계열사가 한마음 한뜻을 모아 녹색산업의 금융혁신을 통해 ESG 선도금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조정래 농협금융
롯데웰푸드가 원재룟값 부담에 올해 1분기 수익성이 악화했습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1% 감소했습니다. 회사는 카카오를 비롯한 주요 원재료 가격 부담 가중을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751억원으로 2.5% 증가했습니다. 국내에서는 경기 위축 및 소비 둔화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해외에서 인도를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27억원으로 13.3% 증가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올해는 전반적으로 인도를 중심으로 매출 확대가 기대되며 생산성 개선 및 고수익 헬스앤웰니스(H&W)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세계 최초로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를 13일 내놓습니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유일한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형 ETF 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13일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투자하는 공모펀드와 지난달 상장한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에 이어 이번에 중국 휴머노이드 ETF까지 내놓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에 집중투자하는 상품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산업에 이어 휴머노이드산업을 차세대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앞서 ‘첨단 제조업 혁신정책(중국제조 2025)’을 내놓으며 전기차산업 육성에 나서 BYD와 같은 세계적인 전기차기업을 키워냈고,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시장을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중국제조 2035’의 주요 전략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육성을 선포,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의 원년으로 삼아 향후 10년 동안 집중 육성할 방침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중국은 특유의 가격 경쟁력과 높은 기술력을 앞세워 휴머노이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삼성중공업과 손잡고 조선·해양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력과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업과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사업 제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입니다. 부산창경은 오는 21일까지 해당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최종 1개사를 선정해 삼성중공업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은 전국에 본사를 둔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으로, 생산 자동화 장비, 기자재 추적·관리 시스템, 생산 IoT 및 센서 데이터 수집 기술 등 삼성중공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삼성중공업 현업팀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검증 단계를 거치고, 오프라인 및 온라인 환경에서 사업 실증(PoC) 기회를 제공받게 됩니다. 아울러 최대 1천만원의 PoC 지원금과 함께, 향후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 무대 및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참여 기회도 주어집니다. 이외에도 산업계 및 투자사와의 연계, 멘토링 등 부산창경과 삼성중공업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 Nguyen Thuy Kieu Van 박사과정생의 나노프로브 관련 논문이 세계 최고 수준의 화학 분야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논문은 'Coordination Chemistry Reviews'(IF 20.6, JCR 상위 0.1%)에 실렸으며, 암 진단과 광치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자기조립형 나노소재 기술을 다루고 있습니다. ‘Self-assembled nanoprobes for cancer phototheranostics’라는 제목의 총설 논문은 광역학치료(PDT)와 광열치료(PTT)를 함께 구현하는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합니다. 특히 형광이미징(FI)과 광음향이미징(PAI)을 결합한 통합형 진단·치료 플랫폼의 설계 전략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분석했습니다. Nguyen 박사과정생은 이송이 교수(화학과), Sondavid Nandanwar 연구교수와 공동으로 암 조직의 산성 환경, 고글루타치온, 저산소 조건에 반응하는 광감응 시스템을 정리했습니다. 이 연구는 부경대 BK21 뉴시니어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단과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습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서울 코엑스서 '2025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선발된 외식업주 자녀 310명을 대상으로 총 16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2022년부터 시작한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은 우아한형제들을 창업한 김봉진 전 의장과 설보미 부부가 외식업주를 위해 마련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100억원)에 매년 우아한형제들이 기부금을 더해 운용되는 장학 프로그램입니다. 사랑의열매가 기금 운용을 맡고 사단법인 점프가 장학생 선발 등 장학사업 운영을 담당합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을 통해 지난 3년간 958명의 장학생에 5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올해 선발된 310명의 장학생에게는 고등학생 300만원, 대학생 400만원의 학업지원금이 주어집니다. 이들을 포함하면 총 1268명의 외식업주 자녀에게 7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됩니다. 이날 수여식에 참여한 배현지 대표 장학생은 "외식업장을 운영하시는 부모님을 통해 성실함을 배웠다"라며 "우아한형제들을 통해 지원받은 장학금으로 세계 곳곳의 알려지지 않은 음악을 연구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사용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