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양도(매도)하면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양도소득세는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과 필요경비를 차감한 금액을 과세표준으로 삼아 계산됩니다. 따라서 필요경비를 꼼꼼히 챙겨두면 과세표준이 줄어 세금을 적법하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실제로 지출했고 이를 증빙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비용을 들였어도 관련 증빙이 없으면 공제받을 수 없으므로 부동산 취득 단계부터 영수증, 계약서 등을 빠짐없이 보관해야 합니다. 1. 필요경비로 인정되는 대표 항목 (2025년 기준) 취득 시 납부한 취득세, 등록면허세, 인지세 법무사 수수료, 공인중개사 수수료(매매 목적만 해당, 임대차는 불가)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수수료(세무사 수수료) 환급받지 않은 부가가치세, 주택채권 매각차손 건물의 가치를 높이거나 구조를 변경하는 비용: 예) 엘리베이터 설치, 보일러 교체(수선은 제외), 발코니 확장, 난방시설 교체 등 토지 개량이나 불법건축물 철거 비용 재건축 부담금, 전 양도인 대신 지급한 양도소득세 2. 필요경비로 인정되지 않는 대표 항목 벽지, 장판, 페인트 등 단순 수선비용 싱크대, 문짝, 정화조 등 일부 교체 비
HL디앤아이한라는 내달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산 111 일대에서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7개 동, 총 706가구 규모로 구성됩니다. 전용면적은 84㎡부터 115㎡까지이며, 이 중 전용 84㎡가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경강선 부발역 인근에 위치하며, 향후 KTX 개통과 수서광주선 착공, GTX-D, 동탄부발선, 평택부발선 등 다양한 교통 개발이 예정돼 있어 펜타역세권 입지가 기대됩니다. 단지 주변에는 경충대로, 성남이천로 등 도로망과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가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생활 인프라로는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이 있으며, 아미초, 효양중·고 등 교육시설도 가까워 학세권 입지를 갖췄습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전체 라인의 약 60%에 필로티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가구당 1.6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또한 광폭설계와 펜트리, 현관 수납 등 수납 특화 설계도 적용됐습니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 대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이며, 계약금 1000만원에 6개월 후 전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시기 서울 아파트값이 2배 이상 폭등했으며, 윤석열 정부에서는 강남과 비강남 지역 간 가격 격차가 더욱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실련은 서울 1000가구 내외 대단지 아파트 중 구별로 3개씩 총 75개 단지를 선정해 국민 평형인 99㎡ 아파트를 기준으로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평당 가격에 30을 곱해 가격을 산출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초반 평균 5억8000만원 수준이던 서울 아파트값은 임기 말 12억6000만원으로 119% 상승했습니다. 이는 노무현 정부 80%, 박근혜 정부 21%보다 훨씬 높은 상승률입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오히려 서울 아파트값이 5억3000만원에서 4억7000만원으로 10% 하락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3년간은 12억6000만원에서 12억8000만원으로 1%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서울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한 기간도 늘어났습니다. 2003년에는 평균 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16년간 소득을 모아야 했지만, 문재인 정부 말기에는 33년으로 증가했고 윤석열 정부에서는 32년으로 소폭 줄었습니다. 정부별 강남과 비강남의 격차도 확대됐습니다. 노무현 정부 초기에는 2배(2억6000만원
현대건설은 입주민 이주 없이 노후 아파트의 주거 품질과 자산 가치를 높이는 '아파트 대수선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2단지'와 협약을 체결해 이 사업을 적용하며, 이는 기존 재건축·리모델링과는 차별화된 방식입니다. 해당 사업은 이주 없이 노후 단지를 수선해 신축 수준의 프리미엄 주거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재건축이 어려운 단지의 현실적 여건을 반영해 주차장 누수, 노후 설비, 커뮤니티 공간 부족 등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공사는 공용부와 세대 내부로 나뉘며, 공용부에는 외벽, 조경, 스마트 시스템, 전기차 화재 방지 설비 등이 포함됩니다. 입주민은 공용부 공사 중 기존 주택에 거주 가능하며, 세대 내부 공사는 희망 가구에 한해 층간소음 저감, 고성능 창호,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사업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가 시행하며, 설계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현대건설이 전담합니다. 2년 이내 짧은 공사 기간과 안정적인 절차가 강점이며, 건축 폐기물도 최소화돼 환경에도 긍정적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단지 전체의 가치를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산시 단원구 반월역 인근 두산위브 더센트럴 장기전세주택 33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해당 주택은 전용면적 59㎡ 규모로, 임대보증금은 1억5540만원입니다. 예비입주자를 포함해 총 165명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재건축 장기전세주택’은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 일부를 GH가 매입해 전세 시세의 80% 이하 금액으로 임대하는 공공주택입니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이며,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합니다. 신청 대상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모집공고일 기준 성년자이며, 소득 및 자산 등 공고문에 명시된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청약은 이달 30일부터 7월 4일까지 G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습니다. 우선공급 대상인 다자녀가구 등은 6월 30일, 월평균소득 70% 이하 일반공급 대상은 7월 1~3일, 100% 이하 대상은 7월 4일 각각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6월 25~26일 예약을 통해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입주자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청약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조성하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 아파트를 내달 분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리뉴얼한 후 첫 적용 사례로, 지하 5층~지상 40층 5개 동 총 835가구로 구성됩니다. 전용면적은 84㎡부터 243㎡까지로, 대부분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졌으며 펜트하우스도 6가구 포함돼 고급 수요를 겨냥했습니다. 이 단지는 대부분의 가구에서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며, 거실과 욕실에도 대형 창호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습니다. 내부 마감재로는 무늬목, 유럽산 타일, 세라믹, 엔지니어드 스톤 등 고급 자재가 사용되며, 독일 프리미엄 주방 가구도 들어갑니다. 또 한스그로헤 수전, 파포니 도기 등 고급 욕실 자재와 호텔식 욕실 구조도 도입돼 위생성과 품격을 더했습니다. 가구당 평균 2.17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과 AI 기반 주차 유도 시스템, 전기차 충전 설비 등 스마트 주차 기술도 갖췄습니다. 모바일 원패스, 스마트 지진 경보, 월패드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전 가구에 기본 적용되며 일상 편의를 높였습니다. 외관은 해안가 특성을 반영한 커튼월룩 설계로, 조망과 통풍, 채광, 에너지 효율을 모두 고려했습
기장군은 정종복 군수가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주요 공사현장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정 군수는 지난 20일 군 대형 공공사업인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공사’ 현장을 찾아 지역업체의 참여 현황을 점검하고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이날 현장에서는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장안 치유의 숲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주요 공공사업의 현장 관계자들도 참여해 지역 건설업체와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기장군은 이번 현장방문을 계기로 지역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정 군수는 “대형 공사에 하도급 수주 등 관내업체의 참여가 확대되면 지역경제가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건설 현장에서 지역 업체들이 더욱 활발하게 참여하고 지역 자재와 장비 사용, 인력 고용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각별히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장인화)가 모듈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택법 개정을 추진합니다. 20일 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모듈러주택 규제 해소를 위한 주택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한국철강협회가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의뢰한 전문 연구 과제를 바탕으로 마련됐습니다. 개정안에는 모듈러주택의 법적 정의 신설, 성능·품질 기준 수립, 공장 제작 인증제도 도입 등이 포함됐습니다. 모듈러주택은 공장에서 제작 후 현장에서 설치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제작 단계에서부터의 품질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번 개정은 안전성과 시공 품질을 높이고, 품질 표준화를 통해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업계가 건의한 규제 완화 방안도 포함돼 있으며, 특히 모듈 간 연결 구조로 인한 면적 제약 해소를 위해 용적률·건폐율 상향과 높이 제한 완화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이를 통해 설계 유연성 확대와 공사비 절감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한준호 의원은 “모듈러주택은 균일한 품질과 대량 생산을 통한 건축비 절감이 가능해 건설 촉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모듈러 기술 활성화는 철강재 수요를 늘리고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