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G-램프사업단(단장 김영석 교수)과 지구환경융합분석센터(센터장 양민준 교수)는 지난 27일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조사연구원(원장 고병설)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해양환경과 해양생태계에 대한 위협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해양환경 및 해양생태계 조사 분야 공동 기획 및 운영, 연구개발 과제 공동 발굴 및 연구, 관련 자료 공동 활용, 인력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입니다. 김영석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해양환경 분야 최고의 전문기관들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향후 해양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 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양민준 센터장은 “현장 중심의 데이터 확보와 분석을 통해 해양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융합적 접근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병설 원장은 “국립부경대와의 이번 협력은 양 기관의 특성과 기능을 융합해 해양환경 전문가 양성과 인프라 공동 활용 등으로 발전할 것이며 해양환경과 해양생태계 보전에 기여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31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부산광역시지회기장군지부와 ‘기장역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TX-이음 기장역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종복 군수를 비롯해 박성수 외식업중앙회 기장군지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KTX-이음 정차역 결정 기준 중 역사별 이용 수요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추진된 것으로, 기장역 이용객 수 증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기장군은 외식업중앙회 기장군지부와 함께 ITX-마음 및 무궁화호 기장역 이용 티켓 소지자 대상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이용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KTX-이음 기장역 정차와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장군은 최근 스카이라인루지부산과 협약을 맺고, 기장역 열차 티켓 소지자에게 루지와 짚라인 20% 할인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립부산과학관과는 시설이용료 1000원 할인을 제공하는 협약도 체결해 기장역 이용 활성화를 위한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최근 "산업·금융의 공조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배터리 등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8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윤희성 은행장은 전날 현대차그룹-SK온 합작법인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미국 조지아주)을 방문했습니다. 윤희성 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제조사 기술로 생산한 배터리를 우리나라 완성차업체에 탑재하는 K-배터리 얼라이언스 구축을 통해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전기차 수요 증가세 둔화 등으로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는 배터리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우리나라 완성차·배터리업체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윤희성 은행장은 이번 방문에서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둔화) 돌파를 위한 전폭적인 금융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이곳 현대차그룹-SK온 미 합작 배터리 공장건설에 대출 8억달러·보증 7억달러 등 모두 15억달러(한화 2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합니다. 이번 조처는 한국 배터리기업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차원에서 결정됐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서부발전과 3200억원 규모의 여수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2028년 12월 완공예정인 여수 천연가스발전소는 전남 여수 묘도 항만 재개발구역 내 10만8900㎡ 부지에 500MW급 규모로 건설되는 친환경 발전소입니다. 여수천연가스발전소는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노후 발전소(태안 3호기)를 대체하는 친환경 발전소로 만들어집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8년까지 380MW 규모 H급 초대형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을 공급합니다. H급은 터빈 입구 온도가 섭씨 1500도를 넘는 고효율 모델이라는 의미입니다. 여수 천연가스발전소는 완공 시 여수시 26만가구와 인근 공업단지, 항만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하고, 향후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절반씩 혼합해 발전하는 친환경 수소혼소 발전소로 전환될 계획입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실제 운영을 통해 성능을 검증한 서부발전이 다시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면서 "고객사와 가스터빈 전 주기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대한민국 가스터빈 수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아시아 미식 분야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부산의 미식 콘텐츠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팸투어는 아시아 미식 업계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부산의 미식 콘텐츠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홍콩, 일본, 중국 등 5개국에서 미식 전문 칼럼니스트, 유명 셰프, 인플루언서 등 1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자갈치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해산물과 향토 음식을 맛보고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체험했습니다. 또한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한 레스토랑에서 창작 요리를 맛보며 지역 셰프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7일 열린 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석해 서울 및 부산의 셰프, 외식업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해외 셰프와의 협업,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미식 관광 콘텐츠 기반을 민관 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구축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연결할 방침입니다. 참가자들은 “부산만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아시아 미식 업계와의 협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소
세븐일레븐은 지난 29일 대전시 둔산동에 차세대 콘셉트 가맹모델 ‘세븐일레븐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서울시 강동구에 오픈한 1호점 ‘뉴웨이브오리진점’에 이어 첫 가맹점 적용 사례입니다. ‘뉴웨이브’는 세븐일레븐의 2025 중점 추진 전략 콘텐츠입니다. 편의점의 핵심인 푸드부터 신흥 콘텐츠인 패션·뷰티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상품을 구성 및 배치하고 현대적 감성의 공간 디자인을 앞세워 영&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가맹점 경쟁력 증진을 목표로 합니다. ‘뉴웨이브오리진점’ 매출은 일반 점포 대비 약 4배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피스와 주택가 상권 사이에 위치한 만큼 각 상권별 이용객을 고려한 MD 구성, 행사 및 상품 배치로 타겟층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특히 푸드, 즉석식품, 주류 등 핵심 카테고리인 먹거리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최대 12배 높았고 신선과 뷰티도 각각 16배, 9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첫 가맹점포인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은 대전 최대 번화가로 2030세대 젊은 유동인구층이 많은 둔산동 메인 거리에 자리했습니다. 35평(약 116㎡)의 규모와 3m 이상의 높은 층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초격차산업기반표준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국립한국해양대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산업 표준화에 특화된 고급 연구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초격차산업기반표준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 표준화를 주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 해양산업 및 표준화 분야에서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과 협력한 맞춤형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해양 모빌리티, 친환경 선박, 전기 추진 기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산대, 연세대 등도 참여합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해사대학 소속 학부 및 학과를 중심으로 해양 표준화와 친환경 선박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며,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예정입니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며, 기업 연계를 통한 기술과 표준화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방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기장군민축구단의 2025년 K4리그 홈 개막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경기는 기장군민축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기장군에서 열리는 K4리그 홈경기로, 연천FC를 상대로 치러집니다. 군민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기장군민축구단의 화려한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전망입니다. 이날 경기에는 시축행사, 하프타임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축구팬들과 군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시축자로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박종철 부산시의회 의원, 이승우 부산시의회 의원, 송명룡 축구단 자문위원, 그리고 U-12 유소년 대표 조현성 어린이가 나설 예정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홈 개막전이 승패를 떠나 기장군민과 축구 팬들에게 감동과 화합의 장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17만 5천 군민과 함께 기장군민축구단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장군민축구단은 군민체육 활성화와 지역 자긍심 고취를 위한 군의 체육 분야 역점사업으로, 2022년 민선 8기 기장군수 인수위원회의 제안에서 시작됐습니다. 기장군은 조례 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