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체육진흥원(원장 신종대)과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천은숙)은 지난 9일 국립부경대 수상레저관에서 ‘생존수영교육 거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초등학생의 수상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섰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수상 안전교육의 공공성 확보와 교육기관 간 협력 모델 구축을 목적으로 하며, 양 기관은 생존수영교육 활성화를 위한 체계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위기 대처 능력 향상에 뜻을 모았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부경대 체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수상레저관 수영장을 거점센터로 활용해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부경대는 구성원의 교육·연구 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교육 장소를 제공하고,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 중 안전을 확보하며, 남부교육지원청은 행정적 지원과 함께 각급 학교 학생 모집과 이동, 안전 관리를 맡게 됩니다. 양 기관은 생존수영교육의 저변 확대와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세부 프로그램 및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경대는 수상안전 전문성과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공공성 실현에 앞장서고, 남부교육지원청
치킨 프렌차이즈 제너시스BBQ가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위메프 인수를 추진합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지난주 위메프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습니다. 앞으로 최종적으로 인수가 확정되면 플랫폼 활용 방안과 가격 조건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BBQ 관계자는 "현재 의향서만 제출한 완전 초기적인 단계"라며 "논바인딩 형태로 구체화된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수 추진 배경에 대해서는 "사업 영역 다각화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논바인딩 계약은 당사자 간에 합의된 내용이 법적으로 강제력이 없는 일종의 협약 또는 의도서로 취급되는 계약을 말합니다. 지난해 대규모 정산 미지급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매프(티메프)는 EY한영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했습니다. 지난달 신선식품 새벽 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티몬의 조건부 인수 예정자로 선정되면서 티몬과 위메프의 별도 매각이 추진돼왔습니다. 티메프 매각은 특정 매수 의향자에게 우선매수권을 부여하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추진돼 우선협상 대상자를 정한 뒤 공개입찰을 병행합니다. EY한영은 지난달 6일 오아시스와 티몬 인수를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7일 기장군청 브리핑룸에서 군 소속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과 산업재해 예방 관리를 위해 ‘2025년 제2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날 위원회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박종춘 부산시공무직노동조합 기장군지부장 등 노·사 대표위원이 참석했습니다. 위원회에서는 2025년 1분기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발생 현황과 재발 방지 대책,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의무이행 계획, 군청 내 사업장 위험성 평가 추진계획 등 주요 산업안전보건 사안을 논의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기적인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를 통해 종사자의 의견에 귀 기울여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종사자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보건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장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군 소관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구성됐습니다. 위원회는 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 각 7명으로 구성돼, 군 소속 현업종사자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합니다.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기업 반올림피자는 법인명을 ‘피자앤컴퍼니’로 변경하고 오구피자 및 반올림피자 두 브랜드에 대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피자앤컴퍼니는 지난 2021년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오케스트라PE)가 인수 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외형을 키웠습니다. 2022년부터 구매, 물류 기능을 내재화해 업계 유일하게 피자의 핵심 원‧부재료인 도우, 피자소스, 갈릭소스, 고구마 무스를 자체 공장에서 생산해 전국 가맹점에 직접 공급하고 있습니다. 피자앤컴퍼니는 오구피자 인수 직후부터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오구피자의 물류업체 4곳 중 2곳(태웅푸드, 대림)의 물류시스템을 자사 시스템으로 전환 및 통합했습니다. 기존 경산물류센터 외 수도권 소재 시흥물류센터를 추가 확보해 이원화된 거점물류센터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전국 730여개 가맹점에 안정적인 물품 공급이 가능해졌습니다. 피자앤컴퍼니는 오구피자 인수 이후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하고 영업이익(Reported EBITDA)은 10% 이상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올해 오구피자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오케스트라PE 인수
신한투자증권이 9일 신세계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저점을 찍고 개선세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6% 상향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세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한 1조6800억원, 영업이익은 17.7% 감소한 1341억원으로 예상된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따뜻한 기상환경으로 수익성 높은 패션 카테고리 판매가 저조했고 대규모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4% 줄었다"며 "내수소비 침체 속 본업과 자회사 모두 부진한 가운데 고정비 부담이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1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부진했던 면세점은 지난해 구조조정과 최근 경쟁완화에 힘입어 매분기 적자축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업계 전반적으로 수익성 회복을 위해 노력중인 가운데 3분기 가시화될 중국인 비자면제 정책은 업사이드 모멘텀(상승 동력)"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신세계 주주환원정책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도 올렸다. 조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함께 지난 3년간 자사주 20만주 이상을 소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소속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드라이버들이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5시즌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 개막전에서 LMP2 클래스 우승과 레이스 전체 2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는 세계 최고 내구 레이스 대회인 르망 24시 및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의 실전 테스트 무대로 알려져있습니다. 올해 대회는 이달 6일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포르투갈 등 6개국에서 펼쳐집니다. 제네시스는 2026년 WEC 하이퍼카 클래스 참가를 앞두고 레이싱 운영 파트너인 IDEC 스포츠와 함께 전초전 성격인 이번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LMP2(Le Mans Prototype 2) 클래스는 기계적 성능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통일된 샤시(오레카 07)와 엔진(Gibson V8)을 사용해 경쟁함으로써 내구 레이스에 필요한 장시간 주행, 트래픽 관리 등 WEC 대비 실질적인 훈련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LMP2, LMP2 Pro-Am, LMP3, LMGT3 등 총 4개의 클래스가 동시에 레이스를 펼치는 경기로, 제네시스는 LMP2 클래스
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용 국채 4월 청약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4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한도는 총 1200억원입니다. 5년물 7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을 발행할 예정입니다. 청약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입니다. 5년물의 경우 지난달 초과 청약돼 4월 발행예정 물량을 100억원 늘렸습니다. 지난달 첫선을 보인 5년물은 600억원 모집에 약 1151억원의 자금이 몰렸습니다. 만기보유시 적용금리는 세전기준 5년물 16.08%(연 3.21%), 10년물 36.73%(연 3.67%), 20년물 87.68%(연 4.38%)입니다. 지난달 미래에셋증권은 '정기 자동 청약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이달 7일 기준 고객 약 1100여명이 이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를 매월 꾸준히 매수하면 일정기간이 지난후 매월 만기원리금을 수령하게 돼 연금을 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앞으로도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예를들면 20년물 개인투자용 국채를 매달 100만원씩 20년 동안 매수할 경우 20년 뒤에는 매달 세전 약 187만원의 만기원리금을 20년 동안 연금처럼 수령하게 되는 것입니다. 미래
구미현 아워홈 대표이사가 지난 4일 용인 공장에서 목끼임 사고를 당한 직원이 사망하자 입장문을 내고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아워홈은 9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지난 4일 용인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 중 사고를 당한 당사 직원이 금일 새벽 사망했다"며 "관계 기관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11시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아워홈 어묵 제조공장에서 30대 남성 직원 A씨가 어묵 냉각용 기계에 목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이날 새벽 사망했습니다. 구 대표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현장의 동료 직원들에게도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회사는 유가족 지원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히 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