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8곳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지난 21일 밝혔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부산성우학교와 소망어린이집을 포함해 8개 기관에 과자박스 440여 세트를 기부하며 지역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을 보탰습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고리원자력본부는 매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습니다. 본부는 기념행사 개최뿐 아니라 기장군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에 기념품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후원물품이 장애인의 복지와 재활 의욕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보내며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23일 기장체육관에서 ‘제26회 기장 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기장군새마을회 주관으로 ‘행복 도시 기장 건설’에 기여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복군 30주년을 기념해 ‘30년을 뛰어넘어 다시 도약하는 기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과 함께한 기장의 발전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됩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는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실버가요제, 색소폰 공연, 미스트롯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집니다. 12시 30분부터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는 유공자 표창과 함께 라인댄스, 장구, 트로트 공연 등이 어르신들의 흥을 돋울 예정입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건강체크, 취업상담, 헤어 및 메이크업 서비스, 다과 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되며, 입장권은 기념품 및 추첨권 등으로 활용됩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발전을 위해 애쓰신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로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
대신증권은 23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고마진 전력기기와 북미 매출비중 확대가 올해 1분기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하며 연간실적 전망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7만5000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2일 1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조147억원, 영업이익 21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7%, 69.4% 증가한 수치다. 이번 호실적에 대해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마진 전력기기 매출이 지난해 1분기 40%에서 올해 1분기 46%로 확대됐고 북미매출 비중 역시 같은 기간 28%에서 38%로 상승한데 힘입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1.5%로, 직전분기 대비 0.9%포인트 개선됐지만 개선폭은 제한적이었다. 이에 대해 허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대비 북미매출 비중은 증가했지만 본사 전력기기 매출비중은 감소했다"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미국법인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연간실적 전망으로 매출 4조2100억원, 영업이익 9121억원을 제시하며 각각 전년대비 26.7%, 36.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KB증권은 23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유럽 전기차 성장세 둔화와 미국발 관세 전쟁의 여파로 내년 실적 추정치가 하향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조정했지만, 관세가 판매가격 자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965억원, 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9%, 7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가격(ASP)의 경우 리튬가격 하락이 원재료 투입 시차(래깅)로 인해 전분기 대비 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출하량이 27% 늘면서 직전분기 대비로는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유럽 전기차 수요 둔화와 미국 관세부담에 따른 차량판매 감소 등을 고려해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37% 하향조정했다. 다만 재고조정에 따른 기저효과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급증은 앞으로 출하량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장기간 재고조정이 지속돼 기저가 낮은 SK온 포드향을 중심
CJ대한통운은 SSG닷컴의 ‘쓱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을 울산광역시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오는 25일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군산, 익산에도 순차적으로 ‘쓱 새벽배송’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양사가 물류협업을 본격화한 지 5개월 만의 성과입니다. 해당 지역 고객은 식품, 일상용품 등 장보기 상품을 밤 10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습니다. 또 대부분의 신선식품에는 ‘신선보장제도’가 적용돼 신선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간편하게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권역 확대로 SSG닷컴과 CJ대한통운은 서울시와 전국 6개 광역시 전역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6월 CJ·신세계그룹 간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후 물류협력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이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평택, 동탄, 오산시 등 경기남부와 대전광역시, 세종시, 천안시 등이 포함된 충청권 진출로 협력을 본격화했습니다. 이어 올 1분기 중 부산과 대구, 광주광역시까지 ‘쓱 새벽배송’ 권역에 추가했습니다. SSG닷컴이 단시간에 권역을 확대한 배경에는 CJ대한통운이 보유한 국내 최대 수준 물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가 꼽힙니다. CJ대한통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구청장 김성수)은 지난 12일 제10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청바라기’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위촉식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2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 15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 관장 박영미의 위촉장 수여, 청소년 헌장 낭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의 시설 운영을 위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되며, 청소년 보호 캠페인, 봉사활동, 지역 축제 참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제10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조준혁 위원장은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청소년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청소년활동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4조에 따라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시설 운영에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적 기구입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에릭슨과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네트워크 장애를 예측하는 기술을 시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시연한 기술은 기지국의 트래픽 혼잡 상황이 발생했을 때 NWDAF(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기능)를 통해 네트워크 슬라이스별 과부화를 실시간으로 인지·예측하고, 필요한 조치를 결정하는 차세대 설루션입니다. NWDAF(Network Data Analytics Function)는 네트워크 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장애를 예측하고 필요한 조치를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등 네트워크 자동화를 돕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기구 3GPP의 표준기술 장비입니다. 특히 NWDAF는 차세대 통신의 주요 기술인 네트워크 슬라이스(하나의 네트워크를 여러 개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구축하는 기술) 품질 검증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활용하면 각 슬라이스가 개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독립적으로 구축되기에 때문에 트래픽 혼잡과 같은 상황에도 각 서비스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연은 향후 인공지능에 의한 자율 조치까지 결합할 경우 ‘인간 운영자’의 개입 없이도 네트워크가 작동되는 자동 운영 설루션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응용 안전 과학 회사 'UL솔루션즈'로부터 '트루 브라이트(True Bright)' 검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트루 브라이트'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는 '인지휘도' 측정법을 적용해 디스플레이의 블랙휘도(검은색의 어두운 정도)와 그에 따른 '인지휘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올초 UL솔루션즈가 업계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UL솔루션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 태블릿, 차량용 OLED 제품 15종과 모니터, TV용 QD-OLED 7종을 평가해 인지휘도 값이 같을 경우 삼성의 OLED, QD-OLED가 LCD보다 평균 1.5배 밝게 느껴진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UL솔루션즈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300니트(nit) OLED는 510니트 LCD와 동일한 인지휘도 값(279.37)을, 500니트 QD-OLED는 767니트의 LCD와 동일한 인지휘도 값(310.9)를 기록했습니다. '인지휘도(PCL)'는 사용자가 눈으로 느끼는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의미합니다. 패널이 반사하는 물리적 광량(光量)뿐 아니라 명암비에 따라서도 밝기가 다르게 느껴진다는 점에 근거한 새로운 평가 기준입니다. O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