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증권이 2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지난 1분기 계절적 비수기를 극복하고 흑자를 기록했다며 연간 영업이익을 62%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6조650억원, 영업이익은 33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정원석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효과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 고강도 원가절감 활동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해 전분기에 이어 흑자기조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5조6000억원, 90억원으로 제시하며 수익성은 다소 둔화되지만 흑자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중국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팹 매각 절차가 완료되면서 2분기부터 LCDTV패널 사업은 중단될 예정"이라며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 최대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 감소폭이 뚜렷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고성능(하이엔드) 제품 중심 IT패널과 OLEDTV패널 출하량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을 방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이를
SK텔레콤[017670]이 최근 해킹 공격으로 인한 일부 유심 정보의 외부 유출과 관련, 가입자들의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유심보호서비스' 안내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습니다. SKT는 지난 19일 오후 11시경 악성코드로 인해 고객의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하고 해당 악성코드 즉시 삭제, 해킹 의심 장비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한 후 22일 고객 고지를 통해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현재는 관련 기관과 협조해 정확한 정보 유출 원인, 규모, 항목 등을 조사 중이며 피해 예방을 위해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강화를 비롯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안전 조치를 위해 T월드를 통해 유심보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타인이 고객의 유심 정보를 복제 또는 탈취해 다른 기기에서 통신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서비스 공지한 지 하루 만에 7만2000명이 신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T는 나아가 이날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권장 문자메시지를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내 문자는 오는 30일까지 약 일주일간 가입자 전 회선에 순차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농업 신기술 보급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새롭게 연구·개발된 농업기술을 지역 농가에 적용하기 전, 개별 농가 및 영농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총사업비 2억 500만원을 투입해 쪽파재배 생력화, 친환경 해충방제, 고온기 화훼류 품질 안정화 기술 등 7개 세부사업을 추진합니다. 그 외에도 원적외선 보온등, 바이오차·천적 활용 온실가스 저감기술, 저면매트 양액재배, 드론용 AI 노즐 신기술 등 첨단 기술도 포함돼 있습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시범사업 참여 농가 신청을 받아 현지조사를 마친 뒤, 3월 선정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했습니다. 정종복 군수는 “농업 신기술의 신속한 보급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최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정상혁 은행장은 지난 18일 디지털금융교육센터 '신한 학이재 부산' 개관식에 참석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많은 부산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신한은행은 논어 학이편 1장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문장속 배움의 의미를 담아 '신한 학이재'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2023년 9월 인천, 2024년 10월 경기 수원에 이어 부산에 '신한 학이재'를 열었습니다. 디지털금융 교육플랫폼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고령자·장애인·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생애주기형 금융교육 체계를 견고히 구축한 것입니다. 신한 학이재 부산은 은행창구 환경을 재현한 디지털 금융기기 체험존, 시각적 이해를 돕는 쉬운 설명 콘텐츠, 발달장애인 학습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 등 디지털금융 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금융사기 예방플랫폼 '신한 지켜요'와 연계해 고객 스스로 위험을
한국투자증권이 21일 LIG넥스원에 대해 중동 기반 수출 파이프라인이 장기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IG넥스원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5.8%, 13.4% 감소한 7192억원, 580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6%와 11.4% 하회하는 수치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사업 진행은 기존 계획대로 진행된 것으로 파악되지만 컨센서스가 1분기 계절성을 반영하지 않고 높게 설정됐다고 판단한다"며 "고스트로보틱스에서 발생하는 영업손실 규모 역시 지속되고 있어 올해 매분기 50억원 이상의 영업적자를 추정치에 추가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장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2025년과 2026년, 2027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0%, 30.2%, 39.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으로 수출한 천궁-II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라며 "이미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II를 도입한 중동국가들은
현대자동차·기아가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과 미래를 내다보는 영감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습니다. 현대차·기아는 21일 ‘2025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25)’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6개 등 7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기아 EV3가 최우수상(best of best)을 수상했고, 현대차 아이오닉 9과 디 올 뉴 팰리세이드·스마트 택시 표시등·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E-pit(이-피트) 초고속 충전기· 픽셀 비상 망치 앤 커터(Pixel Safety Hammer & Cutter) 등 6개 제품이 본상(winner)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난 16일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EV3는 최고 디자인 제품에게만 수여되는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서비스 브랜드 ‘더 풀필’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더 풀필’은 기업간(B2B)∙소비자향(B2C) 물류에 더해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라인업 서비스(B2B2C)까지 포괄하는 통합 풀필먼트 브랜드입니다. 그간 B2B 업종으로만 인식되며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았던 물류업에 브랜드를 도입함으로써 이미지를 차별화∙고급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업종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고객 락인효과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풀필먼트는 효율적 물류 운영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의 상품을 입고부터 보관, 피킹, 재고관리, 출고까지 물류 기업이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주문 마감시간 연장, 도착보장 등의 서비스 이용을 통한 판매 확대 효과가 장점으로 꼽힙니다. CJ대한통운은 식품∙패션∙뷰티∙제약 등 각 산업별 특성에 맞춘 고객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2020년에는 이커머스에 특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습니다. 특히 풀필먼트와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가 결합할 경우 구매자들은 밤 12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언제든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CJ대한
현대차·기아는 21일(월) ‘2025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25)’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6개 등 7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 EV3가 최우수상(best of best)을 수상했고, 현대차 아이오닉 9과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스마트 택시 표시등,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E-pit(이-피트) 초고속 충전기, 픽셀 비상 망치 앤 커터(Pixel Safety Hammer & Cutter) 등 6개 제품이 본상(winner)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