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일원에 들어서는 최고 48층 규모의 주거복합단지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을 올 봄 분양한다고 지난 5일 밝혔습니다. 해당 단지는 아파트 432가구(3개동)와 오피스텔 36실(1개동)로 구성돼 총 468가구 규모입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A형 252가구, 84㎡B형 90가구, 84㎡C형 90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36실로 공급됩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은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사업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해당 부지를 4차산업과 문화콘텐츠가 융합된 ‘도심권 혁신파크’로 조성해 일자리, 주거,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4차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 초역세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면역(1∙2호선)까지 1개 정거장,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까지도 3개 정거장 거리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부전역(KTX∙동해선 정차), 가야대로와 신천대로, 동서고가도로 및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연결성도 우수합니다. 반경 300m 이내 부전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서면중, 동성고, 문현여고, 가야고 등 다양
롯데건설이 자산 활용도를 높여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 사옥 부지 개발과 매각을 포함한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2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현재 회사는 본사 건물을 비롯해 1조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 부지는 1978년 준공돼 리모델링을 거쳤지만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9월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 통합 개발이 가능해져 부지 가치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부지 면적은 약 1만㎡로, 한남대교 남단 경부고속도로 초입에 위치해 있습니다. 향후 한남IC~양재IC 구간 지하화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부지 가치 상승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현재 최적의 자산 효율화를 위해 외부 전문 용역사를 선정해 컨설팅에 돌입했습니다. 자체 개발뿐 아니라 매각, 매각 후 임대(세일 앤 리스백)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유휴 자재 창고부지, 사업용 토지, 민간임대리츠 지분 등 다른 보유 자산에 대한 활용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수도권과 지방에 위치한 일부 창고부지 등은
현대건설이 소형모듈원전(SMR)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며 연말 미국 팰리세이즈 원전단지 내 SMR-300 1호기 착공을 본격화합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미국 미시건주 코버트에 위치한 팰리세이즈 원자력발전단지에서 파트너사 홀텍과 함께 ‘Mission 2030’ 행사를 열고 SMR-300 FOAK(1호기)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팰리세이즈 SMR-300 FOAK 프로젝트는 시카고에서 북동쪽으로 약 120㎞ 떨어진 원전단지 내에 300㎿급 SMR 2기를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2월 부지 선정을 마친 이후 지반·지질조사,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올 2분기 설계를 완료하고 연말 착공할 예정입니다. 크리스 싱 홀텍 회장은 행사에서 “현대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대형 원전을 예정대로 예산 안에 완공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성과”라며 “탁월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 최초 SMR-300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도 “미국 현지법인 설립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전력 인프라와 SMR-300 기술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 및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공급망을 체계화하고 지역사
대방건설은 오는 28일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퍼스트’ 단지 내 상가 공개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입찰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휴먼프라자에서 진행되며, 신청접수는 이달 28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이뤄집니다. 신청 이후 입찰 및 개찰이 차례로 진행되며, 계약도 개찰 직후 바로 체결됩니다. 입찰보증금은 각 호실별로 1000만원이며, 1인이 여러 호실을 신청할 수 있지만 동일 호실에 대해서는 중복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해당 상가는 올해 6월 입주 예정인 452세대 고정수요와 함께 인근 약 3000세대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생활밀착형 업종 입점에 유리하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단지 바로 맞은편에 신도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학원이나 교습소 등 교육 관련 업종 운영도 적합한 입지로 꼽힙니다. 출입구 또한 신도초·신도중학교 방향으로 배치돼 있어 인근 학교 통학로와 연계된 풍부한 유동인구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상가는 인근에서 보기 드문 신축 3개 층 상가로, 프리미엄 상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총 37개 호실은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돼 있어 편의점, 카페, 문구점 등 소규모 업종뿐
고양시 고양창릉지구 S5·S6 블록 특별공급 청약에 9000명 가까운 신청자가 몰리며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고양창릉 S5·S6 블록 특별공급 154가구 모집에 8886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57.7대 1을 기록했습니다. S5 블록의 경우 전용 51㎡는 38가구 모집에 247명 신청(6.5대 1), 전용 59㎡는 37가구에 2434명(65.7대 1), 전용 74㎡는 9가구에 1062명(118대 1)이 몰렸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전용 84㎡로, 11가구 모집에 2398명이 신청해 2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7억7000만원으로, 2021년 사전청약 당시 추정치 대비 1억원 올랐지만 여전히 높은 인기를 보였습니다. 해당 면적의 본청약 접수율은 83%였습니다. S6 블록의 경우 전용 59㎡는 45가구에 1720명 신청(38.2대 1), 전용 74㎡는 14가구에 1025명 신청(73.2대 1)이었습니다. S5·S6 블록 일반공급은 21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A4 블록 신혼희망타운은 19일부터 21일까지 청약을 진행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3월 6일, 계약은 5월 중 진
동부건설은 전북지역 숙원사업으로 추진된 군산 전북대학교병원 건립공사를 착공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동부건설이 주관사로 시공을 맡아 전북 군산시 사정동 194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의료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총공사비는 약 2000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40개월입니다. 군산 전북대병원은 약 15년간 추진돼 온 지역 숙원사업으로, 중증환자와 응급환자 진료는 물론 특성화센터와 노년의학 특화 진료 기능을 강화해 지역 의료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준공 후에는 스마트 의료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병원으로서 기능할 예정입니다. 동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의 시공에 있어 공간 활용성과 의료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위해 효율적인 동선 계획과 창의적 설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서울 강남성심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 시공 경험을 보유한 동부건설은 현재 국립소방병원과 일산병원 건강통합관리센터, 삼척의료원 이전 신축공사도 진행 중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 주민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 인프라를 조성하는 중대한 사업의 시공사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다양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
한국토지신탁과 제일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222가구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해당 단지는 파주시 당하동 513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1층부터 지상 최고 29층 규모의 11개 동으로 구성됩니다. 공사는 지난 1월 시작됐으며 입주는 2027년 말 이뤄질 예정입니다. 임대 기간은 2037년 11월까지 약 10년입니다. 단지 인근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개통돼 서울 도심 접근성이 향상됐습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광역시외버스 정류소 등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청주, 대전, 대구 등 지방 주요 도시로의 이동도 편리합니다. 교육 여건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오는 2026년 3월에는 단지 바로 앞에 운정1중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며, 약 500m 거리에 별하람초등학교도 위치해 있습니다. 주거환경 측면에서도 운정호수공원, 교하중앙공원 등 대형 공원과 근린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 내 핵심 지역으로, 파주시청 등 공공청사가 가까워 임차 수요가 풍부할 것”이라며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에
최근 주상복합 아파트가 과거의 편견을 깨고 실사용 면적과 주거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한 단지들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발코니는 주택법상 건물 외벽에서 폭 1.5m까지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으로, 거실이나 방 외에 추가 공간을 제공해 실사용 면적을 넓힐 수 있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0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발코니 면적이 커질수록 단지 가치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용면적 1㎡당 600만원인 주거공간에서 발코니가 15㎡에서 45㎡로 확대되면 약 1억4,500만원의 가치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쌍용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통복2지구에 선보이는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당 단지는 3면 발코니 설계와 통풍·환기를 극대화한 4베이 구조를 갖췄으며, 지상 최고 49층 규모로 전용 84~134㎡ 아파트 784가구와 오피스텔 50실로 구성됩니다. 평택역 역세권 프리미엄을 갖춘 입지에 더해, 단지 바로 앞에는 40여 개 노선의 시내버스가 정차해 교통환경도 뛰어납니다. 인근에는 통복시장, 중심상업지구, AK플라자, CGV,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