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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삼성중공업과 조선해양 스타트업 발굴 나서

오는 21일까지 조선해양 기술 스타트업 모집
PoC 지원금·협업 기회 등 실질 혜택 제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삼성중공업과 손잡고 조선·해양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력과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업과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사업 제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입니다.

 

부산창경은 오는 21일까지 해당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최종 1개사를 선정해 삼성중공업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은 전국에 본사를 둔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으로, 생산 자동화 장비, 기자재 추적·관리 시스템, 생산 IoT 및 센서 데이터 수집 기술 등 삼성중공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삼성중공업 현업팀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검증 단계를 거치고, 오프라인 및 온라인 환경에서 사업 실증(PoC) 기회를 제공받게 됩니다. 아울러 최대 1천만원의 PoC 지원금과 함께, 향후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 무대 및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참여 기회도 주어집니다.

 

이외에도 산업계 및 투자사와의 연계, 멘토링 등 부산창경과 삼성중공업이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BOUNCE 2024’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을 계기로 삼성중공업과의 협업이 성사된 데 이어 두 번째 추진되는 협력 프로그램입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부산창경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기업이 선정됩니다.

 

부산창경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는 “삼성중공업과의 첫 PoC 협업인 만큼 다양한 스타트업의 관심을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삼성중공업과 유망 스타트업 간의 유의미한 협업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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