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6일 인천지역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해 기부금 8000만원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참가선수들과 하나금융이 함께 참여한 행복나눔활동으로 마련됐습니다.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금액을 기부해 3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습니다. 또 하나금융이 에브리버디홀(Every Birdie Hole)로 지정한 1번과 11번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7번홀 '하나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을 적립해 총 8000만원이 마련됐습니다.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지역 취약계층 임산부와 출산가정에 출산·육아·영유아용품을 담은 '행복상자'로 전달됩니다. 기부금 일부는 인천시에서 영유아 장남감과 교구·교재 무상대여사업을 영위하는 '도담도담 장남감월드' 지원에도 활용됩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날 "인천 청라에서 개최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조성된 기부금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인천지역 임산부들에게 도움되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 및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진정성있는 ESG경영을 지속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은 2026년 그룹 헤드쿼터가 완공될 예정인 인천지역에서 지속적인 사회가치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조성된 기부금 7000만원을 인천지역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해 전달하고 8월에는 인천 서구 아파트 화재 이재민 지원을 위해 그룹 연수원인 청라글로벌캠퍼스에 임시숙소 100호실을 운영했습니다. 10월에는 인천 왕길동 공장화재 피해 소상공인들에게 긴급금융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