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식 LG유플러스[032640] 신임 CEO가 취임 후 처음으로 구성원들에게 이메일 인사를 전했습니다. 홍 대표는 지난달 21일 LG유플러스의 신임 CEO로 선임됐습니다. 2일 홍 대표는 LG유플러스의 공식적인 첫 출근일을 맞아 '오늘보다 나은 미래,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는 제목의 이메일을 모든 구성원들에게 전했습니다. 이메일에서 그는 "LG유플러스를 여러분과 만들어 나갈 생각을 하니 벅찬 설렘과 함께 커다란 책임감이 느껴집니다"라며 "현재 각 조직을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차근차근 서로를 알아가며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그려보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LG유플러스가 지속 성장해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핵심 키워드로 ▲고객가치 창출 ▲차별적인 경쟁력 ▲품질·보안·안전과 같은 기본기를 꼽았습니다. 홍 대표는 "경쟁을 바라보면 2등은 할 수 있지만 고객을 바라보면 1등 할 수 있습니다"라며 "고객 관점으로 보고 고객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는 니즈(Needs)까지도 찾아내 혁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차별적 경쟁력은 작은 성공체험들이 축적되면서 만들어집니다"라며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작은
김춘환 SK하이닉스[000660] 연구·개발(R&D)공정 담당 부사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선보인 배경에는 "요소기술의 선행 개발"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요소기술은 반도체의 설계, 제조, 패키징, 테스트 등 핵심 공정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기초 기술입니다. 김 부사장은 2일 자사의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요소기술을 원천으로 수익성 높은 고성능 제품을 성공적으로 양산한 공적을 인정받았다"며 "이는 모든 구성원의 헌신과 노력으로 맺은 결실"이라며 "함께 한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 많은 분에게 수상의 기회가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 부사장은 지난달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에서 산업기술진흥(기술개발 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은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산업훈장은 산업기술진흥 유공의 최고상격으로 김 부사장은 D램과 낸드 플래시를 아우르며 국내 반도체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1992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한 김 부사장은 32년간 메모리 반도체를 연구하며 첨단기술 개발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그는
에이아이코리아가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76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같은 기간 116%, 117% 늘어난 64억원, 71억원을 달성했다. 에이아이코리아는 올해 3개 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에 육박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혓다. 오는 4분기 실적까지 더해질 경우, 지난해 실적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별도 기준으로도 에이아이코리아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 119% 늘어난 747억원, 5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6억원을 달성해 같은 기간 134% 가량 증가했다. 에이아이코리아는 '프로세스 파이핑(Process Piping, PP)' 사업 부문에서의 북미 지역향 대규모 수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프로세스 파이핑 사업은 이차전지 플랜트 구축에 필수적인 배관의 EPC(설계·조달·시공)를 전담하는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알려졌다. 에이아이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대규모 프로세스 파이핑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시현할 수 있었다"며 "이미 확정된 추가 공장 증설 계획과 더불어 프로세스 파이핑 사업은 반도체, 화학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장이 가능하기
SK하이닉스[000660]가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하는 기존 정책은 유지하면서 주당 연간 고정배당금을 현재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올리기로 했습니다. 28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적용할 이같은 내용의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지난 27일 공시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정배당을 높이면서 앞으로 총 현금 배당액이 연간 1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이를 통해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AI 메모리 세계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 성원하고 지지해준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또 "앞으로도 메모리 업황은 변동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지켜가기 위해 주주환원과 재무 건전성 강화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순현금 달성(Net Cash)'과 '적정현금 확보'라는 구체적인 재무 건전성 목표를 설정하고, 기존 정책에서 지급하던 연간 FCF의 5%는 재무구조 강화에 우선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027년까지 이 목표를 달성하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추가
메리츠증권은 28일 케이프에 대해 신조용 판매량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케이프의 올해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6억원, 175억원으로 예상된다. AS용 수요의 역성장이 있었으나 신조용 수요가 만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1~2023년 연간 추정 판매대수 1600~1800개를 기록하며 정점을 보였던 AS용 실린더라이너 수요는 기저효과가 불가피했다"며 "신조용 매출액은 올해 463억원으로 AS용 매출액이 감소하는 영향을 만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S용 실린더라이너의 판가가 더 높기 때문에 수익성 역시 기저효과를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7%, 28.7% 늘어난 873억원, 226억원으로 예상된다. 신조용 매출액이 늘어나며 전사 매출액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신조용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1% 늘어난 56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AS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2% 늘어난 289억원으로 추정되며 2023년 381억원 수준까지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7일 신한카드(사장 문동권), 롯데백화점(대표이사 정준호),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Data) 기반 사업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과 3사는 협약에 따라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데이터 기반 사업경쟁력 제고, 외국인 특화 솔루션 발굴,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각사가 보유한 데이터·서비스·채널 등 다양한 노하우를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기반을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종산업과 협력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만들어 가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밖에도 신한은행은 다양한 이종산업과 협업으로 새로운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CJ프레시웨이와 식자재유통 플랫폼 연계 BaaS(서비스형 뱅킹) 기반 금융솔루션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최근엔 현대제철 철강유통 플랫폼 입점 판매업체를 위해 BaaS형 공급망금융 '비대면 판매론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카드결제 후 입금까지 2~5일 걸리는 카드결제대금을 별도 비용없이 카드가맹점에 즉시입금하는 게 핵심입니다. 카드매출 발생 즉시 대금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 자금공백을 해소하고 카드사별 입금내역과 매출을 일일이 대조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결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직전년도 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IBK BOX POS 또는 KIS정보통신 POS기를 통해 결제된 건당 50만원 이하 매출인 경우 이용 가능합니다. 서비스 가입을 위해 IBK BOX POS 가입, 비대면 사전점검, 채권양도계약이 필요합니다. IBK BOX POS는 별도의 카드결제기 없이 스마트폰 앱에서 신용카드 결제, 각종 페이 결제, 현금영수증 발행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설치·유지비 등 이용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에 호평받고 있으며 2021년 출시 후 현재까지 15만 사업자가 이용 중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은행의 가치금융을 실천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성을 강화하고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최근 오픈이노베이션과 기술보호정책보험 활성화를 위해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대표 홍성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의 우수한 기술보호 역량과 스타트업 풀을 기반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의 특허를 지원합니다. 또 특허 관련 업무자문과 함께 DB손해보험의 기술보호정책보험 판매를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는 LG전자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특허를 전담하고 있고, 삼성전자 C-lab 프로젝트 스핀오프 스타트업의 특허 포트폴리오 확보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력이 있는 특허경영전문법률사무소입니다. 특히 대기업과 스타트업 협업시 양사의 특허등록 정보와 대응전략을 전문적으로 컨설팅하고 있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와 함께 선발한 스타트업의 기술발전과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유의미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