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진행 중인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야간 경관 특화 조명 시리즈 ‘에클라 루미원(ÉCLAT LUMIONE)’을 도입해 주거단지의 야경 품격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이번 조명 설계는 단순한 외관 연출을 넘어 예술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담은 고급화 전략으로 마련됐습니다. '빛의 흐름'을 주제로 설계된 조명은 단지 중앙에서 시작해 10개 주거동의 외곽까지 총 8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단지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합니다. 삼성물산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주변 건물 입면, 조경 공간, 출입구 동선 등에 맞춰 각기 다른 조명 연출을 설계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조명은 단지 중심 주거동을 따라 수직으로 이어지는 ‘라이징 루미 스트림(RISING LUMI STREAM)’입니다. 이 조명은 대모산의 능선을 형상화한 듯한 흐름으로, 야간에도 건축물의 실루엣을 입체감 있게 드러냅니다. 단지 최상층에는 ‘듀오 스카이 라이트(DUO SKY LIGHT)’가 배치돼 도시의 불빛과 어우러지는 예술적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며, 한층 고급스러운 외관 분위기를 더합니다. 단지 외곽을 감싸는 ‘옴니 라이팅(OMNI LIGHTING)’은 문주(출입구 기둥)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가락로 192 일대에서 진행 중인 ‘송파 한양2차 재건축정비사업’에 세계적인 조명 디자인 기업인 LPA(Lighting Planners Associates)와 손잡고 고급화된 야경과 조경 조성에 나섭니다. 이번 협업은 외관뿐만 아니라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과 가로경관, 휴게 공간 등 전반에 걸쳐 예술성과 기능성이 조화를 이루는 조명 설계를 도입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됩니다. 조명을 통해 아파트 단지를 단순 주거 공간을 넘어 도시의 품격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송파 한양2차는 약 6만2370㎡ 부지에 지상 최고 29층, 총 1346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 프로젝트를 단순한 정비사업이 아닌,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격상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빛의 디자인’을 통한 감성적 접근을 시도하며, 도시적 존재감을 부각시키고자 합니다. 협력사로 참여하는 LPA는 1990년 일본에서 창립된 조명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자연광에서 배우는 디자인’이라는 철학 아래 다양한 국가에서 주거, 상업, 공공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습니다. 특히 롯폰기 힐즈(일본), 가든스 바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