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하반기 임원인사를 통해 176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습니다. 미래 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김흥수 부사장을 초대 GSO(Global Strategy Office)로 선임했으며, 신규 임원 중 3분의 1 가량은 40대로 채웠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2022년 하반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 속 혁신’에 방점을 두고, 그룹이 추진해 온 변화와 혁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춰 단행됐습니다. 인사를 통해 승진 명단에 오른 임원은 총 224명이며 이 중 신규 임원은 176명입니다. 현대차 측은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 인재를 승진 명단에 올렸으며 미래 준비를 위해 신규 임원 3명 중 1명은 40대로 발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이 핵심 경영기조로 추진 중인 '전동화'와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현대차[005380]·기아[000270]·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 부문서 전체 승진 인사에 70%에 해당하는 156명을 임원으로 발탁했습니다. 우선 미래 모빌리티 그룹으로 전환을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 세단인 '아이오닉 6'를 비롯한 3종의 차를 북미 시장서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LA 오토쇼'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6'와 기아 '더 뉴 셀토스'를 북미 시장 최초로 선보이고 'EV6 GT'를 북미에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오닉 6는 지난 7월 출시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이다. 국내에서 진행된 사전계약 당시 역대 첫날 최다 대수를 기록했으며, 최근 유럽에서 진행한 사전예약에서는 첫날 완판되는 등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6를 공개하며 고객의 모든 여정에서 이동의 혁신을 경험하게 할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객이 차량 내 다양한 활용 가치를 발견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이동수단 이상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아이오닉 5의 세계적인 성공에 이어 북미시장에서 현대차의 전동화 리더십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도 내비쳤다. 아이오닉 6는 내년 상반기 북미 시장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는 "아이오닉 6는 친환경 차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