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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게임노트] 닌텐도 스위치 2, 6월5일 발매 확정…국내 가격 65만원

2일 닌텐도 다이렉트 통해 발매일과 가격 최초 공개
화면 크기와 용량 증가…게임챗, 조이콘 등 신규 기능 추가

 

닌텐도가 지난 2일 닌텐도 다이렉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 2의 발매일과 발매 가격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2는 오는 6월5일 발매 예정이며 일본어와 일본 계정만 지원하는 닌텐도 스위치 2 본체는 4만9980엔, 한국어를 포함해 다국어를 지원하는 닌텐도 스위치 2 본체는 6만9980엔에 판매될 전망입니다.

 

한국 닌텐도는 이어서 스위치 2 본체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64만8000원, '마리오 카트 월드'와 스위치 2가 세트로 판매되는 가격은 68만8000원이라 밝혔습니다.

 

스위치 2는 직전 기종에 비해 화면 크기와 용량이 늘었으며 '게임챗' 기능을 신규 탑재했습니다. 게임챗은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화면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으로 스위치 2 전용 카메라까지 연동해 방송하듯 게임 진행 상황을 중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조이콘에는 마우스처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기존 모션센서와 결합된 새로운 플레이를 지원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스위치에서 즐길 수 있던 게임들도 스위치 2의 기능에 맞게 콘텐츠와 기능을 추가한 '스위치 2 에디션'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닌텐도는 스위치 2에서는 크게 3종류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치 2로만 발매되어 스위치 1로는 플레이할 수 없는 게임 ▲스위치 1에서 발매돼 스위치 1과 2에서 호환 기능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 ▲스위치 1 발매작 중 스위치 2의 기능과 스펙에 맞게 개선하는 동시에 특정 콘텐츠를 추가하는 스위치 2 에디션 등이 그 분류입니다.

 

스위치 2 에디션은 기존 스위치 1에서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면 업그레이드 패스를 구매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스위치 2 에디션을 플레이해본 유저들은 그래픽 품질이 눈에 띄게 개선됐으며 조작감과 편의 기능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이콘에 대한 평가도 좋은 편입니다. 기존에는 스틱 2개를 손에 들고 플레이하는 것이 조작 방법의 전부였으나 스위치 2에서는 스틱을 장패드나 허벅지 위에 대고 마치 마우스처럼 드래그해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해당 플레이 방식을 대표적으로 차용한 게임이 '드래그 앤 드라이브'입니다. '드래그 앤 드라이브'는 휠체어에 탄 로봇이 3대 3으로 농구를 하는 스포츠 게임으로 조이콘으로 휠체어의 양 바퀴를 조종하는 것이 핵심 재미인 게임입니다.

 

해당 게임 역시 협동 게임이기 때문에 멀티 플레이를 한다면 새롭게 추가된 게임챗 기능을 사용하게 됩니다. 기존 닌텐도 스위치를 즐겨했던 한 30대 이용자는 "단순히 스펙이 좋아지는 데에 그치지 않고 신규 기능과 플레이 방식이 추가되는 진짜 '2' 같다"라며 "멀티 플레이가 가장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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