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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플랫폼 가치 재평가 전망…목표가 4%↑-대신

 

 대신증권이 19일 카카오에 대해 초개인화 플랫폼 경쟁력을 증명할 경우 플랫폼 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카카오가 향후 선보일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는 AI검색과 AI메이트 공개를 포함해 별도 앱으로 출시하는 '카나나', 오픈AI와 공동으로 출시하는 '프로덕트' 등 총 4개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중 가장 빠르게 공개되는 것은 상반기 공개예정인 AI메이트와 AI검색으로, AI 메이트는 카카오톡 내에 톡채널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사용자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면 카카오톡 체류시간, 리텐션율 등 유저 지표는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유저 1인당 카카오톡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메타(구 페이스북) 역시 기존 앱들의 트래픽 성장이 정체됐음에도 불구하고 광고상품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면서 광고노출 수 증가, 광고단가 상승, 커머스 구매 전환율 개선 등의 효과를 경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유저들의 플랫폼 체류 시간이 늘면서 광고 및 커머스 실적개선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이번 AI메이트, AI검색 도입을 통해 카카오톡 내 유저 지표가 개선되고 광고와 커머스 실적 성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면 카카오톡의 플랫폼 가치는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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