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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심야에도 문 여는 ‘공공심야약국’ 운영

야간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
365일 운영으로 응급실 부담 경감

 

부산 기장군이 의료취약 시간대 군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야간 의약품 구매가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고, 응급실 과부하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장군은 올해 1월 관내 약국을 대상으로 공모와 현장조사를 거쳐 지난 1월 23일 ▲튼튼약국(정관읍 정관로 615) ▲중앙약국(정관읍 정관4로 38) 2곳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공공심야약국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이용 가능한 시간은 밤 9시부터 12시까지입니다. 다만,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튼튼약국은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중앙약국은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요일을 구분해 탄력적으로 운영됩니다.

 

기장군은 군민들이 공공심야약국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약국 홍보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장군 약사회와 협력해 향후 공공심야약국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취약시간대 의료공백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보건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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