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가 사회적 기업 및 환경·안전·보건 분야 시민과학자들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AI for Impact'를 신설하고 13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I for Impact는 사회적 기업 관련 생태계의 AI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AI 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마련한 프로그램입니다. 사회문제 해결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사회적 기업들의 사회적 가치(SV) 창출 범위와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일상 속에서 AI를 활용한 SV 창출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확산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기획 취지입니다. 교육 대상은 AI 역량 개발에 관심을 갖는 사회적 기업 구성원 및 (재)숲과나눔 '시민과학풀씨' 참여자와 같이 환경·안전·보건 분야 문제 해결을 원하는 시민과학자들입니다. 교육 콘텐츠는 더 많은 사람이 AI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AI 스킬 이니셔티브와의 협력으로 제공합니다. AI 윤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AI 기초 이해'와 홍보 영상이나 e-브로셔 제작 등
KT[030200]가 큐싱 범죄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공 중인 스마트 보안 기능 '안심 QR'을 iOS(아이폰)에 확대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큐싱(QR코드 피싱)은 공유 킥보드나 주차 안내문에 부착된 QR코드를 악용해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형태의 범죄입니다. 안심 QR은 사용자가 스캔한 QR코드가 악성 앱 설치 URL이나 불법 웹사이트로 연결되는지 실시간으로 탐지해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 문구를 띄우고 스미싱 URL로 확인될 경우 자동으로 연결을 차단합니다. 신뢰성이 검증되지 않은 신규 URL은 주의 문구와 함께 접속 여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KT는 지난해 12월 이 서비스를 안드로이드용으로 먼저 선보였습니다. 이번 iOS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큐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KT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KT의 안심 QR은 통신사 관계없이 마이케이티 앱만 설치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앱 내 안심 QR 탭에서 QR코드를 카메라로 비추는 것만으로 탐지 결과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는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안심 QR 체험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마이케이티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테스트용
DB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44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작년 1분기(5834억원) 대비 23.4% 감소한 실적입니다. 세부적으로 장기보험에서는 장기위험손해율 상승 등 일회성 비용확대로 12.1% 줄어든 3940억원의 보험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자동차보험은 요율인하 등으로 손해율이 2.9%p 상승하면서 보험영업이익(458억원)이 51.4% 감소했습니다. 일반보험에선 LA산불 등 영향으로 손해율이 10.1%p 큰폭 상승하며 370억원의 보험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손익(2440억원)은 운용자산 증가에 따라 이자와 배당수익이 늘면서 19.8% 증가했습니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1분기말 기준 12조8000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6000억원 불었습니다. CSM 상각은 작년말 무·저해지 가정변경에 따른 CSM 조정영향으로 작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DB손해보험은 밝혔습니다.
법원이 남양유업과 홍원식 전 회장 간 용평 콘도 소유권 다툼에서 남양유업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14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지난 13일 홍 전 회장이 회사 소유의 고급 용평콘도를 본인에게 매입하게 한 계약이 상법상 이사의 자기거래 규정에 위반돼 무효라고 1심 판결을 내렸습니다. 해당 부동산은 평창 용평리조트 내 최고급인 포레스트 레지던스로 1층 285.35㎡(86평), 2층 302㎡(91평) 규모입니다. 법원은 홍 전 회장이 2017년 7월 용평콘도를 본인에게 매도한 것을 두고 이사 직위를 남용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이 사건 매매계약을 승인하는 이사회 결의가 없었고, 설령 형식상 이사회 결의가 존재하더라고 홍 전 회장이 이해관계인임에도 스스로 찬성표를 던져 이사회 결의를 성사시킨 것으로 의결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해 상법상 '이사의 자기거래' 규정을 위반했다는 점에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남양유업은 매매계약의 무효를 주장하며 지난해 해당 부동산에 대한 '처분금지 가처분' 및 본안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재판부는 1심 판결에서 남양유업과 홍 전 회장 간의 콘도 매매계약이 무효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홍 전 회장은 남양유업으로부터 리조트를
▲ 장상한(향년 83세)씨 별세, 조영학씨 남편상, 장진웅(진에어 커뮤니케이션팀장)·장진휴씨 부친상, 윤현진·이혜영씨 시부상, 장성원·장채윤씨 조부상 = 14일 오전 2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16일 오전 6시. 02-2258-5940
라온피플이 차세대 추론형 AI 에이전트 ‘하이펜(HI FENN)’을 포함한 4종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AI EXPO KOREA 2025’에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하이펜은 생성형 AI의 한계를 넘는 추론형 에이전트인데요. 단순 응답을 넘어 사용자의 요구를 파악해 재고 확인, 회신 메시지 작성, 송장 정보 정리 등 복잡한 업무를 스스로 수행합니다. 딥스캔(DEEP SCAN)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의 다양한 언어와 설명을 정확히 인식하고, 회의록이나 리포트를 자동 작성하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현재 글로벌 기업에 공급 중이며 향후 확장성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라온피플은 이와 함께 영상관제 솔루션 ‘오딘AI(Odin AI)’도 함께 선보입니다. 초거대언어모델(LLM)과 비전언어모델(VLM)을 기반으로 관제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비정형 이벤트까지 탐지할 수 있어 산업 전반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인천국제공항과 용산구청 등 공공기관에 공급돼, 안전관리와 화재·사고 조기 탐지에 활용 중입니다. 해외에서는 태국 주정부와 협약을 맺고 재난·재해 감시, 스마트시티 구축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라온피플은 AI 프로젝트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의 사업개발(BD)팀이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바이오 코리아 2025’ 행사에 앞서 실라네스가 유통 중인 제품의 생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습니다. 팔탄 스마트플랜트는 연간 60억정 생산 규모를 갖춘 고형제 전용 생산기지로, 90% 이상 자동화된 설비와 ICT 기반 공정 관리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실라네스 관계자들이 원료 투입부터 완제품 포장까지 이뤄지는 수직형 공정 구조의 효율성에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입니다. 펠리페 마르티네스 실라네스 BD팀 디렉터는 "멕시코에 유통 중인 제품의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설명을 들으니 판매 전략 기획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한미약품의 정교한 생산 시스템과 품질 관리 수준을 직접 보고 파트너사로서 더욱 신뢰하게 됐으며 특히 컴플라이언스 수준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습니다. 파울리나 오테이사 실라네스 BD팀 매니저는 "복합제는 환자가 혹시 약을 빼먹지 않을까 하는 의료진 걱정을 덜어준다"며 "한미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Lodarta, Bicartial CTD, Aditams와 같은 제품라인이 이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산학협력단이 ‘2025년 부산시민대학’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부산 시민을 위한 무료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실용적인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합니다. 시민실용영어학과는 이달 26일부터 Essay Reading, Grammar for Speaking, Daily Conversation 등 실생활에 유용한 영어 수업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시민비즈니스영어학과는 내달 9월부터 Business Documentation, Public Speaking, Practical English Grammar 등 실무 중심의 영어 교육을 제공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23일까지 부산시민대학 통합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료자는 학습이력인정제를 통해 선수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김용구 시민실용영어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지역 간 영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영어 평생학습 접근성을 넓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외대는 지난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사)부산명품수산물협회(협회장 박용준)가 수산 분야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양 기관은 14일 오전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산 분야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 지역산업 저변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사)부산명품수산물협회는 2005년 설립돼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2022년부터는 삼진식품(주) 박용준 대표가 협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수산과학대학과 수산과학연구소 등 독보적인 교육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산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산·학·연 협력의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적·물적 자원 상호 교류 ▲기업 연구소 등 협력 혁신캠퍼스 구축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교육·연구 지원 ▲산학 정보 교류 및 학술대회 개최 등입니다. 부경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수산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3조27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1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3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9%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로는 58.7% 증가했습니다.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0.3% 감소한 3354억원(전분기 대비 62.7% 증가),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 줄어든 2484억원(전분기 대비 68.2% 증가)을 기록했습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3조1942억원, 영업이익 3086억원, 법인세차감전이익 3096억원, 순이익 22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WM부문은 고객자산 순유입 및 금융상품 판매수익 증가 등 자산관리 기반 비즈니스가 성장을 지속했습니다. 1분기 리테일 고객자산이 10조1000억원 순유입됐고 , 고객 총자산 308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또 펀드 판매수익이 전분기 대비 66.1% 늘어난 199억원, 연금잔고는 5.6% 증가한 22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본사영업은 구조화금융을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습니다. IB부문은 구조화금융 575억원을 중심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675억원을 기록했고 ECM의 경우 SGI서울보증, 엠디바이스 IPO 대표주관을 맡아 상장 업무를 마무리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자유전공학부 등 학생들의 전공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전공 탐색 주간-전공박람회’를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경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총 53개 학부(과·전공)가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학생들과 직접 소통했습니다. 각 전공의 교수와 선배들이 전공을 소개하고 진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전공 연구실 투어와 우수 동문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습니다. 올해 신설된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주요 대상이며, 이들은 2개 학기를 이수한 후 일부 전공을 제외하고 희망 전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부경대는 올해 전체 신입생의 약 30%인 896명을 자유전공학부로 선발하며, 무전공 학생들의 전공 배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을 체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학생활 설계 박람회’에서는 전공 외에도 장학, 복지, 국제교류, 진로, 취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부경대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과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