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유한재단, 유한학원과 함께 1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재라관 대강당에서 유일한 박사 제54주기 추모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추모식은 유족 및 조욱제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임직원, 유한재단과 유한학원 관계자, 유한 가족사 임직원, 유한공고 및 대학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습니다. 추모식에 앞서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고인을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가 오늘 이곳에 모인 것은 박사님께서 남기신 숭고한 정신과 위대한 업적을 더욱 받들어 우리가 나아갈 바를 생각하고, 또한 그 실천을 다짐하기 위함이다"고 창업주인 유일한 박사를 기렸습니다. 유한양행과 유한재단·유한학원은 매년 유일한 박사의 기일에 추모행사를 갖고, 이를 통해 창업 당시부터 계승해 온 유일한 박사의 애국애족 정신과 숭고한 기업이념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있습니다 유일한 박사(1895년 1월 15일~1971년 3월 11일)는 한국 기업의 선구자로서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빼앗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제약회사 유한양행을
사후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살아있을 때 연금처럼 받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르면 3분기부터 관련 보험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1일 노후지원 보험 5종세트 중 하나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사망보험금보다는 생전 간병비나 생활비로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변화를 반영한 정책입니다. 매달 현금 또는 건강검진 등 서비스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은 연금형, 서비스형으로 나뉩니다. 먼저 연금형은 사망보험금 일부(최대 90%)를 유동화해 매달 연금방식으로 지급받는 것입니다. 40세에 가입해 매달 15만1000원의 보험료를 20년동안 총 3624만원을 납입해 사망보험금 1억원 상당의 종신보험계약을 보유한 계약자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이 사람이 사망보험금 70% 유동화와 20년 지급을 선택한 경우입니다. 65세부터 받기 시작하면 납입한 보험료의 121%인 월평균 18만원, 80세부터 받기 시작하면 납입한 보험료의 159%인 월 24만원을 연금으로 매달 수령할 수 있습니다. 남은 3000만원의 사망보험금도 수령 가능합니다. 이같은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은 보험계약대출과 달리 이자비용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11일 자원선순환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애 PC나눔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장애인정보화사업소에 1504대의 전산장비를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부장비는 PC 859대와 모니터 588대 그리고 노트북 57대로 학습이나 인터넷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전산장비들은 서울시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아동양육시설과 지역아동복지센터로 전달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교육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정보접근성이 부족한 아동·청소년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선순환에도 기여하는 좋은 기회여서 참여하게 됐다"며 "동양생명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금융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연간 주행거리가 줄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개인용 마일리지 감축할인 특약'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약은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주행거리가 줄어든 고객에 합리적인 자동차보험료를 제공하고자 개발됐습니다. 주행거리 감소를 통한 교통정체 완화와 공해저감 효과도 기대합니다. 보험가입 전 주행거리 대비 연간 주행거리를 10% 이상 감축하면 보험계약 종료시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보험료를 5%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마일리지 특약 보험료 할인까지 더하면 최대 45%까지 보험료 할인이 가능합니다. 한화손해보험 'ECO 마일리지 특약'은 연간 주행거리가 2000㎞ 이하면 최대 4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최대 1만8000㎞까지 할인을 제공합니다. 개인용 마일리지 감축할인 특약은 책임개시일 기준 오는 4월11일부터 판매됩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마일리지 감축할인 특약은 자동차 운행량 감소를 유도해 사회·환경적 가치 생성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ESG경영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객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보험사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상품
삼성전자[005930]의 QLED TV가 글로벌 인증 기관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무(無) 카드뮴' 퀀텀닷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QLED TV에 들어가는 '퀀텀닷 필름'에 대해 카드뮴 미검출 및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 기준 준수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SGS는 전자 제품, 식품, 환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엄격한 품질 및 안전 기준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시험·인증 기관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퀀텀닷 필름'의 '무(無) 카드뮴' 기술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했으며 유럽연합(EU)의 유해물질 제한지침을 충족해 시청 환경의 안전성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01년부터 퀀텀닷 기술 연구를 시작해 2014년 세계 최초로 '무(無) 카드뮴' 퀀텀닷 소재를 개발했으며 이듬해 이를 적용한 TV를 출시했습니다. 특히, 카드뮴이 없는 나노 크리스털 소재 구현을 통해 150여 개의 특허를 확보하는 등 노하우를 쌓으며 기술 고도화를 이뤄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QLED TV의 경우 작년 한 해 글로벌 전체로 275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화학과 김연준 교수와 건축공학과 이규남 교수를 ‘혁신수업 운영 우수교원’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11일 밝혔습니다. 국립부경대 교육혁신처(처장 원용선)는 매 학기 혁신수업 운영 우수교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원들의 혁신수업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수업 개선 및 확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정은 지난 학기에 운영된 932개 혁신수업 교과목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 전략, 평가 방법, 우수 성과 등을 심사해 결정됐습니다. 김연준 교수는 문제중심학습(PBL) 방식을 적용한 ‘물리화학특강’ 강의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 해결 전략을 설정하도록 유도했으며, 학생들의 산출물을 학술지 논문과 연계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이규남 교수는 팀기반학습(TBL) 방식으로 진행한 ‘건축급배수종합설계’ 강의에서 팀 단위 설계 및 제작 프로젝트를 운영했고, 수강 학생들이 프로젝트 성과물로 학술 콜로키움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국립부경대 교육혁신처는 문제중심학습, 플립러닝, 메이커교육, 액션러닝 등 9개 유형의 혁신수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혁신수업 모니터링 및 수강 후기 공모전을 운영해 강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대학원장 국승기 해양경찰학부 교수가 국제항로표지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arine Aids to Navigation, IALA) WWA(World Wide Academy) 운영이사회 이사로 세 번째 연임됐다고 지난 11일 밝혔습니다. IALA는 최근 개최된 제1차 총회에서 WWA 운영이사회의 새로운 구성원을 발표했으며, 국 교수는 다시 한 번 이사직을 맡게 됐습니다. WWA 운영이사회는 해상 항로표지 교육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관리·감독하는 기구로, 일본 해상보안청의 Tsuguo Awai 소장, 세계해사대학(WMU)의 Maximo Q. Mejia, Jr. 총장, 국제항로표지재단(IFAN)의 Catherine Mulvihill CEO 등 글로벌 해양 전문가들이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 교수의 3연임은 해양 안전 및 교육 분야에서의 공로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IALA의 Francis Zachariae 사무총장은 “국 교수님의 헌신과 리더십이 IALA의 목표 달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국 교수는 “WWA 운영이사회의 일원으로서 전 세계
대한항공은 11일 신규 CI를 발표하고 대한항공 고유의 태극마크를 현대적인 이미지로 재탄생 시킨 새 로고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