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회장 양종희)는 26일 정기주주총회 종료 직후 이사회를 열어 조화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화준 신임 이사회 의장은 1957년생으로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아나대학교에서 회계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겸비한 금융·재무전문가로 KTF, BC카드 등 다양한 기업 CFO와 KT캐피탈 대표이사로 일하며 경영·관리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KB금융은 조화준 신임 의장이 사외이사로서 충실한 업무수행 외에도 뛰어난 의사소통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바탕으로 지주 이사회와 각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KB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사회 의장에 여성을 선임하며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 다양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42.8%(3/7)로 글로벌 주요 금융사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조화준 이사를 비롯해 여정성·최재홍·김성용 이사 등 총 4명의 중임 사외이사와 차은영 이화여대 교수,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 등 2명의 신임 사외이사가 선임됐습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롭게 이사회에 합류했
KT&G(사장 방경만)는 26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제3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의 주총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의 선임(사내 1명, 사외 2명), 감사위원회 위원의 선임(1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주주들의 승인을 받아 모두 통과됐습니다. KT&G는 이번 주총에서 집중투표를 통해 이사를 선임하는 경우 대표이사 사장과 그 외 이사를 구분해 뽑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올렸습니다. 또 대표이사 사장 1인과 9인 이내의 이사를 두며 사외이사를 과반수로 두는 정관 변경도 추진했습니다. 집중투표제는 선임하고자 하는 이사수에 대해 주주가 그 이사수 만큼 복수의 투표권을 특정 이사에게 몰표로 행사할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정관이 이대로 변경되면 KT&G는 대표이사 사장은 1인을 뽑고 집중투표제로 이사를 선임할 때는 1인의 대표이사 사장과 그 외 이사를 구분해야 하기 때문에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집중투표제가 배제됩니다. KT&G 측은 "향후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은 주주총회를 통해 전체 주주의 찬반 의사가 정확히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가 "2025년은 삼양식품의 도약에 있어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자신했습니다. 김 대표는 26일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에서 열린 제6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올해 사업 방향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국내외 생산량 증대를 통한 핵심 역량의 강화를 첫 번째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김 대표는 "올 상반기 밀양 제2공장의 완공을 통해 연간 생산능력이 증대됨에 따라 글로벌 매출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2027년까지 중국 등 주요국에서의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한 생산 현지화를 달성해 글로벌 네트워크 및 생산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양식품은 고공행진하는 불닭볶음면 덕에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습니다. 매출은 1조728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3% 증가한 34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713억원으로 115% 늘었습니다. 불닭 브랜드 단일 매출만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삼양식품 해외 매출은 1조3359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는데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첨단전략산업기술경영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이끌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부경대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원장 이운식)을 중심으로 기술보증기금, 부산상공회의소,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산벤처기업협회 등과 협력해 사업을 공동 운영할 예정입니다. 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5년간 총 2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100명 이상의 석·박사급 글로벌 기술경영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학교 측은 지난 14년간 축적된 기술사업화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첨단·주력산업의 기술이전과 사업화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또한 지역 산학연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기술이전·사업화 허브로서 기능을 확대하고, 국내외 대학원 및 해외 산학연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 기반을 강화한다는 목표입니다. 이운식 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특화 첨단 산업의
와이즈에이아이는 메디컬 교육·컨설팅 기관 '메디컬커리어연구소'와 AI 솔루션 고도화 및 미용 의료 시장 공략 강화 목적의 업무협약(MOU) 및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와이즈에이아이의 AI 메디컬케어 플랫폼 '에이유(AiU)'의 기술 및 서비스 완성도 제고와 더불어, 성형외과·피부과 중심의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한 국내외 미용 의료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골자로 한다고 전했다. 양사는 각자의 사업 및 기술적 역량을 결합해 에이유의 의료기관 맞춤형 기능을 더욱 정교화하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메디컬커리어연구소의 전문적인 성형외과·피부과 분야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기능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미나 및 학술행사의 공동 참가는 물론, 기존 컨설팅 병원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업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형외과·피부과 중심의 빠른 시장 확산과 서비스 도입률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재영 와이즈에이아이 사업총괄 부문장은 "에이유는 상담, 예약, 사후관리는 물론 환자 맞춤형 커뮤니케이션까지 자동화해 병원의 운영 효율성
삼성그룹은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 지역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30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관계사가 참여했으며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성금 외에도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1000개) ▲거주용 천막(600개)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은 국내외에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습니다.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는 "올해를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향한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26일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에서 열린 제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오리온은 창사 이래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 5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이상기후로 인해 급격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오리온은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법인 모두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는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지난해 실적을 평가했습니다. 오리온은 해외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1043억원, 영업이익 54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7.5%로 글로벌 식품기업 수준을 상회했습니다. 오리온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목표로 전 법인의 제품력과 영업력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적극적인 국내외 생산설비 투자도 예고했습니다. 이 대표는 "한국 법인은 충청북도 진천에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를 착공해 국내 공급 물량 확대는 물론 미국, 중국,
영풍 석포제련소 환경오염과 관련, 영풍의 환경개선 충당부채 '과소계상’ 의혹이 환경단체들로부터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영풍이 환경개선 충당부채로 쌓은 금액은 390억원에 불과했습니다. 2023년 적립액 853억원과 비교하면 1년새 54.2%(463억원)가 감소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피면 오염물질 반출을 염두에 두고 충당부채를 늘린 규모가 34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토지정화 충당부채 증가분이 4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주변하천 복구 목적의 충당부채 적립액은 9076만원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지하수정화 충당부채 증가액은 없었습니다. 과거 낙동강에 카드뮴을 유출한 사실이 적발돼 28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는 등 수질오염으로 물의를 빚었음에도 지하수 정화 충당부채를 추가로 쌓아두지 않은 점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영풍이 외부에 공표하는 환경개선 투자액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평가할 수 있는 지표는 재무제표상 ‘충당부채’ 항목이 유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당부채는 지출하는 시기와 금액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지출 자체는 확실한 비용을 미리 추산해 쌓아놓은 부채입니다. 충당부채를 적립하는 만큼 손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