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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의 스탄국가 챙기기…중앙아서 지속성장 기반 만든다

카자흐·우즈벡 출장서 현지 금융당국과 소통
카자흐 대학엔 한국문화전시관 기증 등 교류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신한금융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다양한 교류를 확대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1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주요국 출장을 마치고 돌아와 이렇게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은행장 재임 시절부터 글로벌 변동성 심화에 대비해 다양한 해외권역에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습니다.


이번 출장도 이같은 기조 아래 그룹 글로벌사업 요충지로 성장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에서 그룹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교류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신한금융은 2024년말 기준 국내 금융그룹 중 최대 규모인 7589억원의 글로벌 손익을 냈습니다. 특히 신한카자흐스탄은행은 지난해 1031억원의 손익을 내며 최근 2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231%에 달합니다.

 


신한금융은 중앙아시아 권역에서 신한파이낸스, 신한은행 우즈베키스탄 대표사무소 등 모두 3개 채널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원,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등 현지 금융당국 주요인사와 면담을 갖고 중앙아시아 금융산업 발전계획을 듣고 미래성장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신한카드의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신한파이낸스'와 합작법인 아스터오토(Aster Auto) 본사를 방문해 자동차 판매사업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2014년 11월 할부금융과 신용대출을 주력으로 하는 여신전문금융사로 설립된 신한파이낸스는 현지 진출 10년만인 2023년말 카자흐스탄 유수의 자동차딜러사 아스터(Aster)와 합작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알렉세이 바칼(Alexey Bakal) 아스터그룹 회장을 만나 현지 중고차 판매 1위 사업자이자 파트너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했습니다.

 


이밖에도 진옥동 회장은 카자흐스탄 현지 알파라비카자흐국립대를 찾아 한국문화 관련 전시관 '한국관' 개관기념식과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현지 대학에 한국문화전시관 기증 및 장학금 전달행사 참석까지 진옥동 회장이 문화교류 확대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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