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송춘수)은 7일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서대문 농협손해보험 본사 구내식당을 찾아 '범국민 아침밥먹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현장경영 활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범국민 아침밥먹기 캠페인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것으로 강호동 중앙회장과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등 임직원 120여명이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이 농촌활력의 교두보가 되기 위해선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필수"라며 "범국민 아침밥먹기 캠페인 등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임직원과 함께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며 "쌀 소비를 위한 활동에 많은 이들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농협손해보험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임직원 아침밥먹기 운동, 헤아림밥차 운영, 유관기관과 아침밥먹기 캠페인 동참 협약을 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쌀 꾸러미 전달, 쌀 가공식품 활용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6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K-핀테크 글로벌화를 통한 성장(Scale-up) 지원'이라는 주제로 핀테크기업·금융회사·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25년 제1차 '핀테크지원협의체' 본회의를 주재했다. 김병환 위원장은 본회의에 앞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큐브(보육시설)를 찾아 입주기업 성과와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기도 했다.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이 802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2023년 순이익 6398억원 대비 25.5%(1629억원) 큰폭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BNK금융은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이익 등 비이자이익 증가, PF충당금 등 대손비용 감소로 전년 대비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합니다. 그룹 실적은 은행부문이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부산은행은 2023년 3791억원에서 20.2%(764억원) 늘어난 455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같은 기간 경남은행 순이익은 2571억원에서 3163억원으로 23.0%(592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그룹 은행부문은 전년 대비 21.3%(1356억원) 늘어난 771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비은행 부문은 작년 1679억원(캐피탈 1300억원·투자증권 176억원·저축은행 39억원·자산운용 8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전년보다 17.4%(249억원) 증가한 실적입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8%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이고 연체율은 0.94%로 전분기 대비 4bp(1bp=0.01%p) 개선됐습니다. BNK금융은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6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CDP) 2024 기후변화 대응부문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A'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KB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체계,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 목표·성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합니다. KB금융은 탄소중립 추진전략 'KB Net Zero S.T.A.R.'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건물내 에너지효율화사업,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대 등 탄소감축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저탄소경제로 전환과정에서 기업이 경쟁력을 잃지 않고 더 성장해 갈 수 있도록 KB ESG컨설팅, KB탄소관리시스템을 무상제공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ESG경영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CDP는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관련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기관입니다. 기업으로부터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돼 전세계 금융기관 투자지침서로 활용되며 글로벌 환경분야 평가에서 신뢰도 높은 지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리더십A 등급 획득은 KB금융의 꾸준한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이 4조51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2023년 순이익 4조3680억원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사실상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앞서 2022년 순이익 4조6423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당시 신한투자증권 사옥매각이익(세후 3218억원)이 포함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한금융은 2024년 실적에 대해 "부동산PF·책준형 자산신탁 등 위험자산에 대한 충당금 적립으로 손실흡수여력을 최대한 확보하고 희망퇴직 등 구조적인 비용효율화를 위한 지출에도 견고한 펀더멘탈을 입증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4분기 중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그룹의 핵심사업 부문인 은행을 중심으로 손익을 방어하며 안정적 이익체력을 유지했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룹 부문별 경영실적을 보면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조4023억원의 이자이익을 냈습니다. 2023년 10조8179억원 대비 5.4% 증가한 것입니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약화에도 은행 중심으로 전략적인 대출자산이 성장한 결과입니다. 2024년 12월말 기준 신한은행의 원화대출금은 320조2233억원으로
삼성생명은 오는 7일부터 암과 뇌·심혈관질환 치료 보장범위를 대폭 확대한 '삼성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4'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S시리즈'는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각종 질병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삼성생명의 대표상품으로 지난해 S1~S3 시리즈가 출시됐습니다. 이번 '다모은 건강보험 S4'는 암 치료를 폭넓게 보장한 '다모은 건강보험 S3'에서 뇌·심혈관질환 치료보장을 강화한 것입니다. 검사·진단·치료·통원·간병까지 치료여정마다 발생하는 상황을 촘촘하게 보장합니다. 검사단계에서는 CT·MRI 등 기본적인 검사와 혈관조영술검사까지 보장 가능합니다. 진단단계에서는 '통합뇌·통합심장관련질환진단특약'을 개발해 일과성뇌허혈발작은 물론 부정맥까지 뇌·심장 관련 진단 보장범위를 넓혔습니다. 뇌혈관·허혈심장질환으로 최초 진단확정된 날부터 10년동안 직접적인 치료 목적으로 수술 또는 혈전용해치료를 받은 경우 '2대질병주요치료보장특약'으로 보장하고 2대질병 치료목적으로 통원시에도 일반고객은 물론 유병자까지 보장합니다.(요양병원 제외) 암(암보장개시일 이후)·뇌·심혈관질환 진단후 5년 지난 시점 생존시 '암생존지원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국내 자본시장 최초의 대체거래소(ATS·Alternative Trading System) '넥스트레이드'가 오는 3월 본격 가동됩니다. 한국거래소와 함께 복수의 시장·경쟁체제가 도입되는 것이어서 증권시장 인프라가 다양해지고 투자자 거래편익도 향상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제2차 정례회의를 열고 넥스트레이드의 다자간매매체결회사 투자중개업을 본인가했습니다. 2013년 정부가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를 내세워 다자간매매체결회사 제도를 도입하고부터 12년만에 정식출범을 앞둔 것입니다. 새로운 증권거래서비스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3월4일 영업개시합니다. 넥스트레이드 개장으로 우리나라의 하루 주식거래시간은 12시간으로 늘어납니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동시에 운영하는 정규거래시간(오전 9시~오후 3시20분) 전후로 Pre마켓(오전 8시~오전 8시50분), After마켓(오후 3시30분~오후 8시)을 운영합니다. 한국거래소의 시가 단일가매매 시간은 현행 오전 8시30분~9시를 유지하되 예상체결가 표출시간은 10분간(8시50분~9시)으로 단축합니다. 이 10분동안 넥스트레이드는 거래를 일시중단합니다. 종가 단일가매매 시간(오후 3시20분~3
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5일 자녀가 부모에 선물하는 효도보험 상품으로 '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재해골절치료급여금 20만원 ▲깁스치료급여금 5만원 ▲강렴범죄·폭력사고 위로금 300만원 ▲아나필락시스쇼크 진단보험금 200만원을 1년간 보장합니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라고 농협생명은 설명합니다. 부모의 성명·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없이 자녀가 간편가입할 수 있어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도 손쉽게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또 가입연령 제한이나 별도 인수심사가 없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의 부모도 보장받습니다. 농협생명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할인혜택을 마련했습니다. 기부제 참여를 약속하면 보험료의 5%를 할인받습니다. 보험료는 부모연령 제한없이 여자 8550원, 남자 9025원입니다. 미니보험이므로 가입시 한번만 납부하면 됩니다.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서 간편하게 가입 가능합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효도보험을 통해 보장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이 쉽게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ESG와 연계한 포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국내 최초로 법인전용 대출비교플랫폼 '론앤비즈(Loan&Biz)'를 출시하고 전용 홈페이지도 개설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론앤비즈는 법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담보대출부터 기계기구 리스까지 대출상품을 한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법인대출 비교플랫폼으로 신한은행과 제휴 금융회사 총 18곳이 참여합니다. 법인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고객정보 등록, 법인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자금용도에 맞는 대출비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휴 금융사들의 제안서를 받아 한도·금리 등 최적의 대출조건을 선택하면 해당 금융사에서 오프라인으로 대출절차가 진행됩니다. 신한은행은 기존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스크래핑 기능으로 재무정보·납세증명서 등 각종 서류를 자동수집할 수 있도록 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론앤비즈 출시 기념으로 이벤트를 합니다. 플랫폼을 통해 대출을 이용한 모든 중소기업에 대출금액의 최대 0.2% 범위내 100만원(한도소진시)까지, 대한상공회의소·무역협회 회원 중소기업고객에게는 대출금액의 최대 0.5% 범위내 300만원(한도소진시)까지 상생의 '이자캐시백'을 합니다. 신한은행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5일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하면서 52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1조76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계획을 밝혔습니다. KB금융은 보통주자본(CET1)비율에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에 따라 2024년말 기준 CET1비율(13.51%) 중 13% 초과자본 1조7600억원 전액을 2025년 연간 현금배당 총액과 자사주 매입·소각 재원으로 활용합니다. 이를 위해 KB금융 이사회는 연간 현금배당 총액을 감안해 총 5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습니다. 하반기에는 2025년 하반기 CET1비율 13.50% 초과 자본도 추가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2024년 결산 현금배당으로 주당 804원을 결의하고 2024년 총주주환원율은 39.8%를 기록했습니다. CET1비율과 연계한 주주환원은 JP모건 같은 글로벌 선도 금융사의 주주환원 방식으로 CET1비율이 높을수록 총주주환원율도 증가한다고 KB금융은 설명합니다. KB금융은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라 사회적 가치도 밸류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하는 사회공헌 전략체계 개편도 마무리됐습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이 5조78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2023년 4조5948억원 대비 10.5%(4834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이로써 KB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연간 순이익 5조원 시대를 활짝 열며 '리딩금융그룹'으로서 위상을 굳건히 했습니다. 부문별 경영실적을 보면 KB금융의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12조8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5.3%(6458억원) 불었습니다. 작년 순이자마진(NIM) 하락추세에도 금리인하 기대감에 대출수요가 확대되면서 은행의 대출자산 평잔이 증가하고 카드·보험 등 비은행계열사의 이자이익 기여도가 꾸준히 확대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과 은행의 지난해 NIM은 각각 2.03%, 1.78%로 전년 대비 5bp(0.05%p)씩 떨어졌습니다. KB금융은 "4분기 단행된 2차례 기준금리 인하영향이 시장금리에 조기반영됐지만 은행 NIM은 전년대비 5bp 하락하는데 그쳐 내실중심의 수익성 관리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작년 순수수료이익(3조8496억원)은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중지, 부동산PF 시장침체 등 영향으로 은행과 부동산신탁의 신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