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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학부생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표지논문 선정

윤지원·유혜임 학생, 고성능 3D SERS 센서 연구 성과
ACS Applied Nano Materials 표지 장식

 

국립부경대학교 전자공학전공 학부생들의 연구가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부경대는 전자공학전공 윤지원 학생(학석사연계과정)과 유혜임 학생(4학년)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ACS Applied Nano Materials'의 표지논문으로 지난 2월 게재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논문은 '수직 다중 나노갭 기반 고성능 SERS 기판을 위한 플라즈모닉 나노적층 기술'을 주제로 나노적층 공정을 통해 3D 표면증강라만분광(SERS) 센서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기존의 수평 나노갭 구조가 가진 균일성과 재현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금속-절연체-금속 구조를 활용해 수직 방향으로 고밀도의 핫스팟을 구현했습니다.

 

선택적 습식 식각을 통해 절연층을 제거하고 분석 분자에 노출시켜 SERS 신호 증강 효과를 극대화한 결과, 최대 1.75 × 10⁸의 증강계수와 11%의 높은 균일성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나노임프린트 리소그래피 공정을 통해 16cm² 면적의 기판을 저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는 재현성 있는 방법도 제시했습니다.

 

남원일 지도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SERS 기판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은 접근으로, 환경 분석, 바이오센서, 식품 안전, 폭발물 탐지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윤지원 학생은 SERS 기반 환경 센싱을, 유혜임 학생은 암세포 분류 등 디지털 SERS 연구를 수행 중입니다.

 

이번 연구는 부경대 학부연구생들이 주도한 성과로 학부 중심 연구 역량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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