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006360]은 연결 기준, 지난 2024년 매출은 12조8638억원, 영업이익 286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영업손실 3879억원과 비교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재시공 결정에 따라 전년도에 큰 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늘었고 영업이익은 405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193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지난해 건축주택사업본부의 매출은 9조5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감소했으나 인프라사업본부는 1조1535억원으로 4.5% 증가했습니다. 플랜트사업본부는 4257억원으로 41.7% 증가했습니다.
GS건설은 지난해 부산 부곡2구역 주택재개발사업(6439억원), 청량리 제6구역 주택재개발사업(4869억원),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2번 (1조6039억원),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1단계 프로젝트(5879억), 인프라사업본부 호주 SRL 이스트(East) 지하철 터널 프로젝트(5205억원) 등 국내외에서 연이은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치로 매출 12조6000억원, 신규 수주 14조3000억원으로 설정했습니다.
GS건설은 "안전과 품질에 기반해 건설업의 기본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기반과 내실을 강화하겠다"고 맑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