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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기장경찰서와 협력해 촘촘한 생명안전망 구축

생명지킴이 교육으로 지역 안전망 강화

 

부산 기장군은 지난 21일 기장경찰서에서 지역 경찰관 4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생명지킴이’는 보건복지부 인증 자살예방교육을 수료하고, 자살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발견해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번 교육은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자살위험에 처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교육은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했으며,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중장년편)’을 활용해 ▲자살 위험신호 인식 방법 ▲위험신호 발견 시 대처 방법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안내 ▲생명존중서약 활동 등을 다뤘습니다.

 

기장군은 기장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자살 예방과 관련한 기본 지식과 실질적인 대응법을 공유하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할 계획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024년 7월 12일부터 ‘자살예방법 17조’ 개정으로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자살예방 교육이 의무화됐습니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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