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연간실적] 금호타이어, 1960년 창사 이래 매출·영업익 ‘최고’
금호타이어[073240]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4조5381억원, 영업이익 59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960년 금호타이어 창립 이래 최대 액수입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3%, 영업이익은 43.7%가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지난 2023년 10.2%에서 지난해 13%로 2.8%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2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하며 2023년 4분기 이후 5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원 이상'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15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감소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완성차 시장의 수요 둔화가 지속되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신차용(OE)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에서 모두 판매가 늘어난 것이 호실적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수익성이 높은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 타이어 등 고수익 제품 중심 밸류 개선, 판매 가격 관리를 통한 수익 구조 안정화, 유통채널 다변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 것이 실적 향상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실제로 금호타이어의 18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