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7일 ESG 스타트업의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성공리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열린 데모데이에는 ESG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하나금융그룹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 IR, 벤처캐피탈과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됐습니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ESG 스타트업에 추가 매칭자금을 지원하고자 하나금융그룹 기부금을 재원으로 조성됐습니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169개 기업이 신청하고 16개 기업이 최종 선정돼 총 26억원의 지원이 확정됐습니다. 이들 기업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예비 및 본투자심의위원회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조직역량, 사업타당성, 사회적가치 등 심사기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선정된 기업은 ▲같다 ▲딥비전스 ▲로웨인 ▲링크플릭스 ▲소이프트바이옴 ▲야타브엔터 ▲오즈세파 ▲에이치충전연구소 ▲이모티브 ▲인베랩 ▲이엑스헬스케어 ▲캥스터즈 ▲키뮤스튜디오 ▲투아트 ▲포네이처스 ▲하이스케이프 입니다. 이중 취약계층인 장애인 지원사업을 하는 기업이 다수 선정됐습니다. AI를 활용한 장애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SK하이닉스[000660]가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하는 기존 정책은 유지하면서 주당 연간 고정배당금을 현재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올리기로 했습니다. 28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적용할 이같은 내용의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지난 27일 공시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정배당을 높이면서 앞으로 총 현금 배당액이 연간 1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이를 통해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AI 메모리 세계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 성원하고 지지해준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또 "앞으로도 메모리 업황은 변동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지켜가기 위해 주주환원과 재무 건전성 강화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순현금 달성(Net Cash)'과 '적정현금 확보'라는 구체적인 재무 건전성 목표를 설정하고, 기존 정책에서 지급하던 연간 FCF의 5%는 재무구조 강화에 우선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027년까지 이 목표를 달성하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추가
메리츠증권은 28일 케이프에 대해 신조용 판매량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케이프의 올해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6억원, 175억원으로 예상된다. AS용 수요의 역성장이 있었으나 신조용 수요가 만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1~2023년 연간 추정 판매대수 1600~1800개를 기록하며 정점을 보였던 AS용 실린더라이너 수요는 기저효과가 불가피했다"며 "신조용 매출액은 올해 463억원으로 AS용 매출액이 감소하는 영향을 만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S용 실린더라이너의 판가가 더 높기 때문에 수익성 역시 기저효과를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7%, 28.7% 늘어난 873억원, 226억원으로 예상된다. 신조용 매출액이 늘어나며 전사 매출액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신조용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1% 늘어난 56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AS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2% 늘어난 289억원으로 추정되며 2023년 381억원 수준까지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7일 신한카드(사장 문동권), 롯데백화점(대표이사 정준호),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Data) 기반 사업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과 3사는 협약에 따라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데이터 기반 사업경쟁력 제고, 외국인 특화 솔루션 발굴,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각사가 보유한 데이터·서비스·채널 등 다양한 노하우를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기반을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종산업과 협력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만들어 가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밖에도 신한은행은 다양한 이종산업과 협업으로 새로운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CJ프레시웨이와 식자재유통 플랫폼 연계 BaaS(서비스형 뱅킹) 기반 금융솔루션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최근엔 현대제철 철강유통 플랫폼 입점 판매업체를 위해 BaaS형 공급망금융 '비대면 판매론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카드결제 후 입금까지 2~5일 걸리는 카드결제대금을 별도 비용없이 카드가맹점에 즉시입금하는 게 핵심입니다. 카드매출 발생 즉시 대금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 자금공백을 해소하고 카드사별 입금내역과 매출을 일일이 대조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결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직전년도 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IBK BOX POS 또는 KIS정보통신 POS기를 통해 결제된 건당 50만원 이하 매출인 경우 이용 가능합니다. 서비스 가입을 위해 IBK BOX POS 가입, 비대면 사전점검, 채권양도계약이 필요합니다. IBK BOX POS는 별도의 카드결제기 없이 스마트폰 앱에서 신용카드 결제, 각종 페이 결제, 현금영수증 발행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설치·유지비 등 이용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에 호평받고 있으며 2021년 출시 후 현재까지 15만 사업자가 이용 중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은행의 가치금융을 실천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성을 강화하고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최근 오픈이노베이션과 기술보호정책보험 활성화를 위해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대표 홍성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의 우수한 기술보호 역량과 스타트업 풀을 기반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의 특허를 지원합니다. 또 특허 관련 업무자문과 함께 DB손해보험의 기술보호정책보험 판매를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는 LG전자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특허를 전담하고 있고, 삼성전자 C-lab 프로젝트 스핀오프 스타트업의 특허 포트폴리오 확보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력이 있는 특허경영전문법률사무소입니다. 특히 대기업과 스타트업 협업시 양사의 특허등록 정보와 대응전략을 전문적으로 컨설팅하고 있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와 함께 선발한 스타트업의 기술발전과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유의미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 7주년 이벤트를 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9일까지 매일 시간대별로 진행됩니다. 오전 10시 페이북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매일 7777원 도전하기'를 클릭하면 선착순 700명에게 페이북머니 7777원을 제공합니다. 페이북머니는 당첨 당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며 이벤트 종료일까지 계속 도전할 수 있습니다. 오후 2시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100원' 이벤트를 합니다. 매일 선착순 700매 한정 쿠폰으로 이벤트 기간내 메가MGC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1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쿠폰은 개인당 1회만 제공되며 페이북 내 '니콘내콘'에서 페이북머니를 통해 구입 가능하므로 사전에 페이북머니와 은행계좌를 연결하면 좋다고 BC카드는 설명합니다. 조명식 BC카드 페이북컴퍼니장(상무)은 "페이북 7주년을 맞아 숫자 7을 모티브로 고객에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추가 이벤트와 해외여행 결제서비스 등 신규 기능을 도입해 고객경험을 혁신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페이북은 지난 10월말 대규모 고도화 작업을 통해 초개인화 기능을 강화하고 결
빙그레[005180]가 지주사 전환을 추진합니다. 빙그레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내년 5월에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빙그레는 부문별 사업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립하는 한편, 경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시장에서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분할 후 지주회사는 신규사업투자와 자회사 관리 등 투자사업 부문에 집중하고 사업회사는 분할대상사업 부문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인적분할로 설립하는 '빙그레'(가칭)는 유가공 제품 등 음·식료품의 생산 및 판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경영 체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분할 존속회사인 '빙그레홀딩스'(가칭)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주회사로 전환해 투자 및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외에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와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등 그룹 내 계열사 간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등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 방침입니다. 빙그레는 또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100만9440주(총 발행주식의 10.25%)를 별도 이사회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퇴직연금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맞춤형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개인연금까지 확대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재작년 처음 출시된 이후, 올해 10월 말 기준 가입계좌 2만좌 이상, 가입자산 1조7000억원 규모 서비스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4~50대 고객들이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가입 비중이 11월 중순 기준 약 70% (가입계좌 수 약 1만6000좌, 가입금액 약 1조2400억원)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한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와 동일하게 '내 계좌 맞춤설계 기능'이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개별 투자 상품에 부과된 보수 및 수수료 외에 로보어드바이저 이용에 따른 별도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M-STOCK)을 통해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복잡한 절차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투자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포트폴리오를 변경해야 하는 시점에 고객에게 맞춤화 된 일정으로 알림톡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정효영 본부장은 "수년간의 성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지속가능한 수익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 눈높이에 맞는 주주환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5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지난 13일 홍콩 현지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홍콩 IR(INVEST K-FINANCE: HONG KONG IR 2024)'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간사를 맡은 이번 홍콩 IR은 K-금융 경쟁력과 비전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주요 금융사와 서울시, 부산시, 한국거래소가 참여했습니다. 함영주 회장은 홍콩 IR 패널토론 세션에서 하나금융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지속적 증대를 위한 밸류업 계획과 구체적 이행방안을 설명했습니다. 또 저평가된 주가를 회복하고 주주가치를 증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하나금융그룹 밸류업 계획은 ▲주주환원율 ▲보통주자본비율(CET1)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밸류업 3대 핵심지표로 정하고 각 지표를 개선하기 위한 3가지 목표와 이행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은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확대해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고 자본관리 정책개선을 통해 보통주자본비율을 13.0%~13.5%로 관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하나카드와 제휴·출시한 첫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Wide' 연회비 100% 캐시백 이벤트를 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토스뱅크-하나카드 Wide를 신청하고 신청일로부터 2주내 발급완료된 고객에 연회비 2만원을 100% 캐시백합니다. 내년 1월말 Wide 신용카드 결제계좌인 토스뱅크 통장으로 지급되며 이번 혜택은 토스뱅크-하나카드 Wide를 최초 발급한 고객에 한해 1인당 1회 제공됩니다. Wide는 전달 실적 관계없이 국내외 모든 결제에 혜택을 제공합니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1%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전달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할인율은 2%가 됩니다. 고객은 월 최대 10만원, 연간 최대 12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세금이나 공과금, 상품권은 할인혜택과 전달 실적에서 제외됩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와 하나카드 협업으로 선보인 Wide 카드는 복잡한 조건없이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연회비 100% 캐시백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혜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