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9일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내년 1월 2일부터 재정을 즉시 집행해 하루라도 빨리 정책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추 부총리는 '내년 우리 경제가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적극적인 경기 대응을 위해 상반기 중 역대 최고수준인 65% 이상 신속히 집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던 우리 금융시장은 최근 글로벌 긴축속도 조절 기대와 정부의 시장안정조치 등에 힘입어 안정을 되찾아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또 '단기자금시장 대표 지표인 기업어음(CP) 금리는 1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도 11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3%대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이어 '채권시장에서는 회사채 금리가 하향 안정화되고 신용 스프레드가 축소되는 등 발행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140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도 최근 1200원대 중후반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크게 완화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우리 경
(블록핀) '서울산업진흥원 워케이션으로 팀원들과 회사 밖에서 리프레시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실제로 워케이션 중 팀원들과 회의하며 회사 사업과 관련된 좋은 아이디어가 나왔다. 그때 나온 아이디어로 전사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도 또 참여할 것이다.' 서울시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수준 향상 및 고용 안정 환경 조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의 2022년 신규 지원 사업 '워케이션 프로젝트'가 서울 중소기업 310개사 이상, 재직자 2000명 이상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워케이션은 일을 뜻하는 'Work'와 휴가를 뜻하는 '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근무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뜻한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원격 근무가 활성화하며 워케이션은 기업의 새로운 근무 형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네이버, 카카오 같은 IT 대기업들은 전면 원격근무를 도입하는 등 기존 근무 제도 타파와 함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신규 제도를 마련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런 신규 근무 형태 도입 여부는 MZ 세대 인재들의 새로운 직장 선택의
(블록핀) 한화솔루션이 친환경 스타트업과 손잡고 코엑스 전시장에서 진행해온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프로젝트 '페트도 옷이 된다'를 내년 확대 시행한다. 페트도 옷이 된다는 IT 기술과 보상 시스템을 결합해 투명페트병의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한화솔루션은 한국무역협회와 체결한 ESG 협약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분리배출함 제작과 보상품 제공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스타트업 오이스터에이블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분리배출시스템 구축과 플랫폼 운영을, 더블유티씨서울(WTCs)은 코엑스 전시관 내 설치 장소 제공과 설비 유지보수를 각각 담당한다. 코엑스 곳곳에 설치된 12대의 분리배출함에 모인 투명페트병은 재활용 과정을 거쳐 의류로 다시 탄생한다. 지난해 6월부터 이달까지 총 5만1542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5.3톤의 페트가 모였다. 이는 티셔츠 약 1만600장을 생산할 수 있는 분량으로 페트병을 폐기하는 것 대비 연간 21.2톤(t) 이상의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코엑스 방문자들은 전시장 곳곳에 설치된 12대의 분리배출함 이용 시 전용 애플리케이션 '오늘의 분리수거'에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통해 일
(블록핀) 제2의 중동 붐을 견인할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이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민관 합동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출범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관계 부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 해외건설협회 등 유관기관, 산업계가 모두 참여한다. 지원단은 해외수주 확대 과제를 발굴하고 패키지 수주방안 등 진출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체로 지난 8월 열린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 전략'에 따라 설치됐다. 앞으로 지원단은 해외건설 수주 연 500억 달러 달성과 세계 건설시장 점유율 4위 국가를 목표로 민관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수주 정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단이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하면,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수주를 위해 팀을 구성하듯 프로젝트별 맞춤형 '원팀 코리아'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별 원팀 코리아를 구성해 사업 발굴부터 정보 제공, 민원 해소, 외교,금융 등을 총력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토부는 지난 11월 '사우디 원팀 코리아'를
(블록핀) 정부가 내년부터 5년간 331조원의 국방예산을 투입해 군비를 대폭 증강한다. 특히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장착한 3600톤급 중형잠수함을 추가로 확보하고, 무인기 등을 확충한다.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 정전탄 등의 전력화도 추진된다. 국방부는 지난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2027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 중기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간 필요한 재원은 331조 4000억원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6.8%로 산출했다. 재원 중 방위력 개선비는 107조 4000억원(연평균 증가율 10.5%), 전력운영비는 224조원(연평균 증가율 6.8%)으로 각각 추산됐다. 방위력개선비가 국방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31%에서 2027년 36%로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방위력개선 분야에서는 북 핵,WMD 위협에 대응해 압도적 한국형 3축체계 능력을 확보한다. 위기상황 발생 시 북 핵,미사일 발사대와 같은 중요 표적을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하고 파괴할 수 있는 킬체인(Kill Chain) 능력을 확충한다. 첨단 스텔스 전투기를 추가로 확보해 이동표적에 대한 실시간 타격능력을 향상시키고,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를 전력화해 갱도화한
(블록핀) 정부가 독보적인 기술로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를 본격 육성한다. 또 수출 우수기업 지원을 '글로벌 강소기업' 브랜드로 통합하고 바우처,연구개발(R&D) 등을 최대 6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중기부는 '꺾이지 않는 수출강국, 미래를 만드는 창업대국'을 슬로건으로 창업벤처,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별 핵심과제를 발굴해 경제 대도약을 도모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우선 중기부는 내년 창업,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펀드를 미국,중동,유럽 등지로 확대한다. 내년 8조원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글,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 스타트업 270개사를 지원하고 K스타트업센터와 벤처투자센터를 베트남과 유럽에 추가로 설치한다. 해외 우수인재들의 국내 정착 및 창업을 위해 창업비자 발급을 지원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을 세계 5대 행사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해외투자 유치 시 애로사항, 비관세 무역장벽 등 개방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블록핀)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인 680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 달성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가격 하락 등 어려움이 있지만 실물경제 활력 회복에 총력을 다해 이른바 '수출 플러스'를 달성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위해 민간 기업의 100조원 설비투자를 지원하고, 외국인직접투자는 역대 최대 수준인 300억달러 이상을 유치해 민간주도 성장을 견인한다. 또 산업대전환으로 미래 먹거리도 찾는 동시에 에너지 시스템의 혁신도 추진한다. 산업부는 지난 27일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업무계획 '튼튼한 실물경제, 꺾이지 않는 수출강국'을 보고했다. 산업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범정부 역량 결집을 통한 수출 플러스 달성 ▲실물경제 활력 회복과 역동적 성장 ▲에너지 안보 확립과 시스템 혁신 ▲국익을 우선하는 선제적 통상 등 4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먼저 범정부 역량 결집을 통한 '수출 플러스'를 달성한다는 도전적 목표를 설정했다. 새해 우리 수출은 4.5%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무역금융,인센티브 지원,수출시장 다변화,유망산업 수출 산업화 등으로 총력전을 벌여 이를 극복하겠다
(블록핀) 내년 1월부터 개인이 회사 등에서 가입한 단체실손보험도 중지신청이 가능해 진다. 중지 시 납입보험료는 소비자에게 환급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9월 발표한 '실손보험 중복가입 해소 방안'을 보험업계 간 실무협의 후 관련 시행세칙 개정과 전산시스템 구축 등에 따라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실손의료보험은 소비자가 실제로 부담한 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으로, 수개의 실손보험에 중복가입했더라도 치료비를 초과해 이중으로 보상받을 수 없다. 특히 불필요한 보험료 부담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금융당국은 단체,개인실손보험에 중복가입한 경우 단체 또는 개인실손보험에 대해 중지를 신청해 보험료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앞으로 보험계약자가 가입한 단체실손보험의 피보험자(종업원 등)도 단체실손보험 중지신청이 가능해지며, 납부 대상 보험료도 환급받을 수 있다. 또 기존에 실시되던 개인실손보험 중지 제도의 경우, 중지 후 재개시 '재개시점에 판매중인 상품' 뿐 아니라 '개인실손보험 중지 당시 본인이 가입한 상품'도 선택가능하도록 해 가입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가 중복가입 해소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법인 등 보험
내년에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35만여 가구가 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과 대구는 역대 최다 수준의 입주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시장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 공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가격 감소에 의한 '역전세난'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에는 전국 554개 아파트 단지 , 총 35만2031가구가 입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올해 입주물량(33만2560가구)와 비교할 경우 약 5.8% 증가한 숫자입니다. 권역별로 구분하면 수도권에서는 17만9803가구가, 지방에서는 17만2228가구가 입주물량으로 나옵니다. 광역시도별 입주물량의 경우 경기가 10만9090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인천(4만4984가구) ▲대구(3만6059가구) ▲충남(2만6621가구) ▲서울(2만5729가구) ▲부산(2만4762가구) ▲경남(1만5221가구) ▲충북(1만2252가구) ▲경북(1만1231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과 대구의 경우 지난 2000년 조사를 진행한 이래 최다 물량입니다. 인천은 올해(4만2515가구)에 이어 2년 연속으로 4만가구 이상의 입주물량이 나올 예정이며, 구도심 정비사업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 시점이 유예됐지만 개인의 대주주 양도소득세 회피 매물 출회는 올해도 연례행사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펀더멘털과 관련이 없는 개인 매도 영향이 큰 업종일수록 이벤트 해소 후 반등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28일 신한투자증권은 금투세 시행 시점이 오는 2025년 1월로 2년 유예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현행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기준인 종목당 10억원 이상 보유와 지분율 기준을 유지됐다고 덧붙였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매도 압력은 일반적으로 개인 거래 비중이 높은 중형주와 코스닥을 중심으로 높게 형성된다”며 “소형주는 의외로 개인 매도 강도가 낮게 나타나는데 개인과 개인의 거래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일시적 수급 이벤트 이후 되돌림 현상도 확인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12월 한달 동안 개인의 매도 압력이 코스피 대비 높았던 업종은 대주주 판정 기준일 5일 후 상대수익률이 양호한 경향을 나타났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도 펀더멘털과 관련 없는 개인 매도 영향이 큰 업종일수록 이벤트 해소 후 반등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블록핀) 현대홈쇼핑이 선제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해 지분 100%를 보유 중인 현대렌탈케어의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현대홈쇼핑은 사모펀드 운용사인 시에라인베스트먼트에 현대렌텔케어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80%를 1370억원에 매각한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인수 주체인 시에라인베스트먼트와 현대렌탈케어 전직원에 대한 100% 고용 승계에 합의했으며, 본 매각 후 잔여 지분 20%를 보유해 현대렌탈케어의 지속 성장을 위한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시에라인베스트먼트는 여신전문금융업을 영위 중인 M캐피탈(옛 효성캐피탈)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는 별도의 펀드를 만들어 인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내년 1월 내에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M캐피탈은 ST리더스PE에 인수된 이후 재무 안정성과 수익성이 개선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업,투자 금융뿐 아니라 리테일 금융사업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홈쇼핑 담당자는 'M캐피탈은 금융리스사업자로서 사업 유사성이 높은 렌탈업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현대렌탈케어의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 측은 이번 현대렌탈케어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