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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금반초에서 에티오피아 문화특강 개최

Hamdi 교수 직접 강연자로 참여해 문화 소개
문화 다양성 이해 높이는 학생 참여형 활동 진행

 

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지난 16일 경남 함양 금반초등학교에서 에티오피아를 주제로 한 문화특강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특강은 금반초가 추진 중인 ‘시골 아이들의 에티오피아 8개월 대장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에티오피아 출신 Hamdi 교수(동의대 지능형컴퓨팅학과·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 컨설팅위원)가 강연을 맡았습니다.

 

‘에티오피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프로그램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에티오피아의 지리, 언어, 음식, 전통 식문화, 종족과 문화의 다양성 등을 학생 참여형 활동으로 구성해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문화적 차이에 대한 토론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의 감수성과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반초는 앞으로 8개월간 에티오피아를 주제로 다양한 탐구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며, 7월에는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의 학교 방문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습니다. 또한 11월에는 8박 11일 일정으로 에티오피아 현지를 방문해 진로·직업 탐색과 문화 체험, 현지 학교와의 교류 활동이 계획돼 있습니다.

 

이상길 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작은 시골학교 학생들이 세계로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는 2023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정으로 설립돼 경상권 유·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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