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모 마감을 앞두고 부산 상공계 대표들과 함께 부산의 미래 혁신 비전을 제시하며 승부수를 던진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국립부경대와 부산상공회의소는 이달 29일 오후 4시 부경컨벤션홀에서 ‘2025년 국립부경대학교-부산 상공계 유관기관 토크콘서트’를 공동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 주요 상공계 대표들과 함께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토크콘서트에 앞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지방시대 글로벌 인재 양성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합니다. 이어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이 사회를 맡아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의 미래를 여는 열쇠’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성희엽 부산광역시 정책수석보좌관,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김광수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우찬 동국씨엠 기술연구소 소장, 박용준 삼진식품㈜ 대표이사, 곽동진 국립부경대 박사과정생이 패널로 참가합니다. 배상훈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부산시는 유럽연합(EU) 및 회원국 대표단이 28일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해 해양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실천적인 해양환경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찰리나 비체바 EU 집행위원회 해양총국장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 그리고 독일·그리스·아일랜드 등 11개국 대표단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표단은 부산의 해양환경 보호 및 순환경제 구축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폐어망 수거·재활용 관련 캠페인과 재활용 시설 방문을 통해 부산시의 해양플라스틱 저감 노력과 민관협력 모델을 경험할 계획입니다. 폐어망 수거 분류 캠페인은 이날 오후 2시 사하구 다대포항에서 진행됩니다. 어선에서 수거된 폐어망을 재분류하고 강서구에 있는 넷스파㈜를 방문해 수거된 폐어망이 고기능성 나일론 원료로 재활용되는 과정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넷스파㈜는 부산 기반 소셜벤처 기업으로, 고부가가치 섬유제품 생산을 통해 해양플라스틱 저감과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시와 협력해 사하구 등지에서 정기적으로 폐어망을 수거하고 있어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진으로 구성된 ‘한의학 교육단’을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에 파견해 현지 의사들에게 한의학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25일부터 내달 5월 2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국제교육과학센터에서 현지 세종학당의 협조로 한국어로 한의학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견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공식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방문과 교육에 필요한 비용은 전액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부담합니다. 방문 교육단에는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양기영 교수(교육단장), 김형우 교수, 채한 교수가 참여했습니다. 양기영 교수는 침구의학, 김형우 교수는 한의 약물학, 채한 교수는 한의학 기초이론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지역의 1차 보건의료 개선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이번 협력은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과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산업부가 지난해 10월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 중앙아시아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임상교육이 양산부산대한방병원에서 3년째 시행되고 있으며 2026년부터 국비 장학생 학위과정을 통해 중앙아시아 전통의약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입니다. 부산대 한의학국제협력센터는 투르크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3일 오후 아시아 해양·수산대학교 포럼(Asia Maritime & Fisheries Universities Forum, AMFUF) 회원교 및 기관 대표자들과 함께 온라인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MFUF는 국립한국해양대가 의장교이자 상설사무국을 맡고 있으며 현재 14개국 31개 대학과 기관이 가입해 매년 정기총회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온라인 회의에는 베트남해양대학교를 포함해 14개 회원교와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에서는 류동근 총장(AMFUF 의장), 이서정 교수(AMFUF 사무총장), 김정훈 국제교류본부장, 이승효 기획부처장이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김정훈 국제교류본부장은 2025년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소개하고 학위과정 비학위과정 연구자 교류 및 성과 지원 등 국제교류 활성화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특히 글로컬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MFUF 회원교 및 기관과 함께 글로벌 해양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세계 명문 해양 대학의 연합체인 SEA-GLOBAL 구축을 추진해 교원과 학생 간 인적교
기장군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간 기장읍 대변항 일원에서 ‘제29회 기장멸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며, 2년 만에 재개된 만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축제 첫날인 25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홍진영, 나상도, 허찬미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기장 미역 채취 체험, 기장 수산물 깜짝 경매, 맨손 활어 잡기, 은빛 가요제 등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행사가 3일 내내 진행됩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멸치회 무료 시식회’와 ‘해상불꽃쇼’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 박상현 위원장은 “2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라며 “연인 가족들과 함께 축제장을 방문하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기장멸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기장 수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전국 최고 수산물 축제의 명맥을 이어 나가겠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방문하셔서
기장군은 지난 24일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기장우체국, 부산모전우체국이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과 자살예방 교육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우체국 소속 집배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과 상담을 제공해 정신건강 위험군의 조기 발견 및 지원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읍·면 단위로 자살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는 지역사회 기반 자살예방사업으로, 지역 자원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맞춤형 예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장군은 지난해 정관읍과 일광읍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등 6개 분야에서 47개 기관이 참여 중이며, 오는 2027년까지 관내 모든 읍·면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우체국과 협력해 자살로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기장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2018년부터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해운대백병원에 위탁 운영하며, 중증
게임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는 게임 산업의 추세에 따라 기존의 강력했던 IP를 활용하는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게임업계의 예상 실적에서 이러한 기조가 나타납니다. 지난 22일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증권사 실적 전망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IP를 보유한 크래프톤[259960]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5% 늘어난 7894억원으로 탄탄한 실적이 예상됩니다. 영업이익 역시 3831억원으로 2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작년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흥행 성적을 내고 있는 넷마블[251270]도 매출이 6187억원, 영업이익이 3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7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철옹성 같았던 '리니지' IP가 약세를 띠며 엔씨소프트[036570]의 1분기 매출은 3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리니지 IP 기반의 '저니 오브 모나크'가 유의미한 성과를 지속하지 못했고 기존 모바일 리니지 게임의 매출도 하락한 탓입니다. 이러한 예상 실적은 잘 만든 IP 하나가 게임
Sh수협은행과 수협중앙회가 국립부경대학교에 발전기금 3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에 따르면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과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은 지난 24일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배상훈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수협은행은 지난 1994년부터 매년 국립부경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해 왔으며, 2011년 주거래은행 협약 체결 이후 기부 규모를 확대하며 대학 발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부는 수산 해양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립부경대의 관련 분야 교육 및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부경대는 이번 발전기금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 학술연구 지원, 대학 시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효성티앤씨가 무신사와 함께 친환경 패션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효성그룹의 섬유소재 전문기업 효성티앤씨는 무신사가 운영하는 지속가능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무신사 어스’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신사 입점 브랜드 제품에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 ‘리젠(regen)’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무신사 어스는 친환경 소재 활용,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을 채택한 브랜드들을 소개하는 전용 플랫폼입니다. 양사는 첫 협업으로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무신사 입점 브랜드 7곳과 함께 리젠을 활용한 친환경 패션 아이템을 출시할 예정인데요. 향후 적용 브랜드를 확대해 친환경 제품군을 넓혀갈 방침입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리젠에 대한 기술 지원도 강화합니다. 무신사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친환경 섬유 트렌드 및 리젠 제품 개발 관련 설명회와 워크숍을 올 하반기 중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제품 기획과 생산 단계에서 친환경 소재 사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무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리젠 기반 제품의 저변이 확대될 것”이라며 “친환경 제품 전환을 원하는 국내 브랜드들에게
이스타항공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 ‘피너츠(Peanuts)’와 손잡고 캐릭터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은 피너츠의 대표 캐릭터인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협업을 시작했습니다. 피너츠는 15개 글로벌 캐릭터를 보유한 미국 만화로, 전세계적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왔습는데요. 올해는 피너츠 7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 친밀감을 높이고, 다양한 접점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전할 계획입니다. 우선 오늘부터 피너츠 캐릭터가 적용된 이스타항공 유니폼과 디자인이 공항 카운터, 기내, 홈페이지 등에 차례로 도입됩니다. 내달에는 기내 이벤트를, 7월부터는 피너츠 협업 한정판 굿즈도 출시됩니다. 또한 피너츠 75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점에서 열리는 팝업 이벤트 <The Gang’s All Here>에도 참여합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스누피 캐릭터와 협업함으로써 고객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에게 유쾌하고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18일 삼정코아상가를 제4호 해운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습니다. 이번 지정은 올해 제3호 수비벡스코 골목형상점가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졌습니다. 삼정코아 골목형상점가는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상가형 상점가로, 음식점, 편의점, 카페, 병·의원, 서점, 안경점, 이미용원, 의류점 등 48개 점포가 밀집해 있습니다. 총 면적은 3076.2㎡이며 다양한 업종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하고 상인회가 조직돼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며, 해운대구는 상권의 규모와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지정하고 있습니다. 지정 시 상인회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들은 온누리상품권 사용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