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7일과 28일 대학 안팎에서 유스 리더십 서밋(Youth Leadership Summit)을 진행했습니다. 유스 리더십 서밋은 제10차 아워오션 컨퍼런스(OOC, Our Ocean Conference)의 사전 행사로 마련됐습니다. 아워오션 컨퍼런스는 해양 보호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각국 정부와 민간, 시민사회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입니다. 이번 서밋에는 우리나라 청년 40명과 외국인 청년 40명을 포함해 총 80명이 참석했으며,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도 자리해 청년들에게 격려를 전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국제교류본부를 중심으로 대학 차원의 지원도 이뤄졌습니다. 첫날 일정은 실습선 한나라호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승선 실습과 특강을 수강하고 실제 출항을 경험했습니다. 한나라호의 첨단 장비를 체험한 참가자들은 “이번 기회로 해양디지털산업의 미래 가능성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와 함께 부산 원도심 탐방과 실습생들과의 교류도 이어지며 지식 습득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이 이뤄졌습니다. 둘째 날인 지난 28일에는 지속가능해양연합(SOA) 주관으로 국내외 청년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해양광물자원 분야에서 국가 전략 자원 확보를 위한 대형 융합연구소 구축에 도전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국립부경대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도 ‘국가연구소(NRL 2.0)’ 사업 공모에 ‘미래 해양광물자원 융합 연구소’ 구축 계획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도전에 나섰습니다. ‘국가연구소(NRL 2.0)’는 대학이 보유한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융복합 연구소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총 10년간 최대 1천억원 규모의 블록펀딩이 지원됩니다. 이를 통해 자율적인 연구 운영과 대형 중장기 과제 수행이 가능해지며, 선정된 대학은 지속적인 연구역량 강화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공모에서 해양 심층자원의 탐사부터 채광, 정제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기술 체계를 기반으로 한 융합형 연구소 모델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심해탐사, 디지털 트윈 채광 기술, 친환경 희소금속 회수 공정 등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미래 지향적 연구개발 내용을 담았습니다. 더불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민간 해양기술 기업 등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공동연구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총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기장읍 용소웰빙공원 내 자연친화 놀이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개방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연친화 놀이시설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자연친화적 어린이 종합놀이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개장한 소두방공원에 이어 기장군 두 번째 사례입니다. 용소웰빙공원은 용도 폐지된 저수지를 활용해 조성된 친수형 공원으로, SNS 등에서 주목받으며 주민과 관광객 이용도가 높은 곳입니다. 군은 지난해 1월부터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공원 내 광장을 자연친화 놀이공간으로 리모델링했으며, 올해 4월 공사를 마치고 설치검사를 거쳐 지난 28일부터 개방했습니다. 이번 놀이시설은 창의적 사고를 위한 놀이창조공간, 신체발달과 사회성을 위한 모험공간, 자연생태 체험이 가능한 자연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놀이창조공간에는 낙석놀이대, 황토볼장, 황토놀이장이 마련됐고, 모험공간에는 흙산 오르내리기, 그물다리건너기, 모래놀이장이 배치됐습니다. 자연공간에는 곤충관찰호텔, 나무교구놀이, 다양한 초화가 설치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군은 모든 놀이시설에 안전인증과 설치검사를 완료하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놀이터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오정환 교수(의공학전공)와 수딥 몬달 교수(디지털헬스케어연구센터) 연구팀의 논문이 국제학술지 'SmartMat'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martMat'는 화학 및 재료과학 분야 상위 6.5%에 속하는 세계적 저널로, 논문 'Advancements, Challenges, and Future Perspectives of MXenes in Biomedicine'을 게재했습니다. 이번 논문은 차세대 신소재로 주목받는 ‘맥신(MXene)’의 생물의학 분야 활용 가능성을 조명하며 해당 분야 연구의 발전에 이정표가 될 연구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맥신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2차원 나노물질로, 우수한 전기전도성과 화합물 결합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꿈의 신소재로 불립니다. 연구팀은 맥신의 생체적합성과 응용 전략을 분석해 생물의학에서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 연구는 오정환 교수와 티낫 린 판 석사과정생, 수딥 몬달 교수, 멕시코 푸에블라 베네메리타 자치대학교의 우마파다 팔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해 국제 공동연구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수딥 몬달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생물의학 분야 연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 송영종)는 ㈜복성산업개발(회장 박금태)에서 이웃돕기 성품으로 백미 10kg 500포를 기탁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탁은 지난 28일 진행됐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이뤄졌습니다. 박금태 회장은 “정관읍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백미를 나눔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작은 정성의 기부로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영종 정관읍장은 “기장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맡겨 주신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복성산업개발은 ‘더불어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는 이념 아래 지난 10여 년간 장학사업과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인 ㈜언더워터솔루션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의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돼 1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리틀펭귄’은 창업 7년 이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성장 단계에 맞춘 자금 지원과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신보의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언더워터솔루션은 산업용 원격무인잠수정(ROV)과 해양 특화 서비스를 주력으로 기술력과 시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신보가 지정한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언더워터솔루션은 자체 기술과 해양 전문 서비스를 바탕으로 매년 꾸준한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외연적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및 부산시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등 각종 국가 및 지자체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대외적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리틀펭귄’ 선정은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시장 확대와 사업 안정화에 있어 의미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언더워터솔루션 옥수석 대표는 “리틀펭귄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요구되는 ROV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하고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0일 인도 델리대학교 산하 자키르후세인칼리지(Zakir Husain Delhi College, University of Delhi)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한국어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설된 한국어 수료 과정은 지난 2023년 양교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된 국제 협력 프로젝트로 인도 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한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은 주한인디아센터(센터장 이순철) 주관으로 운영되며 오는 7월까지 매주 3회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수업은 기초 회화, 읽기, 쓰기, 듣기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예절 교육을 포함해 진행되며, 향후 원어민 강사 확대,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교육 강화, 심화 과정 개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장순흥 총장은 “이번 한국어 과정 개설은 부산외대가 가진 뛰어난 외국어 교육 역량과 인도 명문 대학의 탄탄한 학문적 기반이 융합된 의미 있는 결실이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과 인도 간의 교육 및 문화 교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델리대학교 소누 트라베디 주임교수는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스마트해양 및 핀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및 성장을 지원하는 ‘2025 BOUNCE 스마트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오는 5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창경의 특화 분야인 스마트해양(해양산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융합 산업)과 핀테크(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혁신 산업) 분야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과 투자 연계를 통해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스마트해양 또는 핀테크 분야 전국 스타트업으로, 접수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오는 5월 18일까지입니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총 5개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선정된 기업은 6월 중 협약 체결 후 최대 2백만원의 창업활동비를 비롯해 수요 맞춤형 투자역량 강화, 산업현장 탐방(인사이트 트립),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센터 내·외부 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입니다. 특히 수요 맞춤형 투자역량 강화는 선정기업 별 투자 유치에 필요한 수요를 반영해 지원 항목을 유기적으로 구성해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할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전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부대학(University College)’을 올해 2025학년도 1학기부터 신설하고, 28일 오후 교내 인덕관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원 총장을 비롯해 본부 주요 보직자, 단과대학장, 학부대학 소속 전임교원 및 신입생 등이 참석했으며, 학부대학의 설립 취지와 비전, 운영 방안,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 목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산대 학부대학은 기초교육과 통합적 학문 탐색의 중심 기관으로 설계돼 학생들이 전공을 선택하기 전에 다양한 분야의 기초지식과 학문적 성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기초학문 중심 교육, 전공 탐색, 학습 설계, 학문 간 융합 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합니다. 특히 체계적인 교양 교육 강화, 학생 주도 진로 설계, 학습역량 진단 및 맞춤형 튜터링을 통해 학생 중심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자기주도적 학습과 주체적 진로 탐색을 가능하게 할 전망입니다. 학부대학은 ‘첨단융합학부’와 ‘글로벌자유전공학부’로 구성돼 있습니다. 첨단융합학부는 공학자율전공과 나노자율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5일 기장읍 대변항 일원에서 ‘복군 30주년 및 2025년 기장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기장군 복군 30주년을 맞아 군민과 함께 이룬 기장의 눈부신 성장 역사를 기념하고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29회 기장멸치축제 개최와 연계해 개막행사로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기장군 복군 30주년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정종복 기장군수의 기념사, 복군 30주년을 기념하는 ‘멀티미디어 대북 공연’ 등의 순서로 이어지며 기장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 군수는 기념사에서 행사장을 찾아준 많은 군민과 내빈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기장군이 복군 30년을 넘어 미래를 향해 다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기장군의 ‘복군’은 통일신라 경덕왕 16년인 서기 757년부터 사용된 ‘기장’이라는 이름을 되찾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914년 일제강점기 때 동래군으로 편입됐다가, 광복 이후 1973년 동래군이 폐지되면서 양산군에 병합됐다가 1995년 3월 1일 81년 만에 ‘기장군’이라는 이름을 다시 찾게 됐습니다. 또한 오는 5월 26일은 조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는 지난 25일 부산에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 미래전략 실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제조업 경쟁력 약화, 청년 인구 유출 등의 위기에 대응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양 대학은 부산을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글로컬대학 발전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조승환 의원, 국제해사기구(IMO) 임기택 명예사무총장, 부산광역시 이준승 행정부시장,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전략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습니다. 1부에서는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함께!’를 주제로 양 대학의 글로컬대학 비전 ‘GO-K’ 영상이 상영됐습니다. 이어 임기택 명예사무총장이 ‘세계 해양산업의 환경 변화와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습니다. 양 대학 학생 대표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2부에서는 부산연구원 신현석 원장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 및 남부권 해양산업 미래 발전 전략’을,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조남준 석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