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올 1분기 11조5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도 340% 증가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37억원(1억54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52.66원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0% 증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로 집계되면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656억원(1억1400만달러)으로 지난해 1분기 318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고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2.0%로 지난해 같은 기간(0.6%)보다 수익성이 개선되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0.06달러입니다. 쿠팡이 올해 1분기 한국 내 소비침체와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쟁 심화에도 호실적을 올린 이유는 환율 상승 효과를 본 덕이라는 분석입니다. 달러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79억65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395.35원)보다 적지만 올해 1분기 평균 환율이 지난해 4분기 평균 환율보다 약 60원 가량 오른 덕에 원화 환산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쿠팡Inc의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
NH투자증권은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의 군비 증강 흐름에 따라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7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5%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달 3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지상방산부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6.7% 증가한 1조15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302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1분기 실적에 대해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개선은 인도기준 회계 처리에 따라 폴란드 수출용 K9 자주포 20대, 천무 다연장로켓(MLRS) 24대가 인도된 영향이 크다"며 "지난해 1분기에는 관련 인도가 없었지만 이번 1분기에는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현지에 생산체제를 구축한 점을 고려하면 방위비 확대에 따른 중장기 수혜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15% 올렸다. 이 연구원은 "폴란드 WB그룹과 천무 MLRS용 80km급 유도탄(CGR-080) 조인트벤처(JV)를 설립했고 루마니아 K9 자주포 생산공장을 추진중인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유럽 군비 증강에 따른 수혜 가시성이 높아졌
모던국악예술단 부지화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북부 최대 항구도시이자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하이퐁시의 오페라하우스 광장 특별무대에서 '한·베 문화 교류 공연'을 펼칩니다. 7일 부지화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베트남 하이퐁시 및 외무국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이뤄졌습니다. 한국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살리면서도 대중성과 감성을 담은 새로운 형식의 모던국악 무대를 3일 동안 매일 오후 8시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부지화예술단 황진경 예술단장이 전통기원무 형식의 창작 무용과 표선아 모던타악팀장을 비롯한 15인의 팀원들이 참여하는 모던 타악, 김성심 음악감독의 설장구 등의 무대로 국악의 정통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리듬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입니다. 부지화는 '부드러운 가지에 피는 꽃처럼, 유연한 전통 속에서 피어나는 현대의 감성'이라는 의미를 담아 모던 국악의 세계화를 표방하는 공연단체입니다. 이번 공연에서 부지화는 베트남 대중가요와 한국의 대중가요 양국의 대중적 인기 장르를 절묘하게 결합해 언어와 문화를 초월한 정서적 공감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하이퐁시와 행사를 주관하는 장복현 하이퐁 한인회장은 "부지화의 공연은 하이퐁에 거
IBK투자증권은 7일 삼성물산에 대해 올해 1분기 바이오부문이 전사 실적을 견인하며 분기 기준 최대이익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또 건설부문이 도시정비사업 수주확대로 실적개선 가능성이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30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바이오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37.1%, 12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공장 기여도 상승과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 우호적 환율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1월에는 2조원 규모의 대형 수주도 확보하면서 연간 수주 목표 40%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삼성물산의 전체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7244억원을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바이오부문의 수익성 방어 및 기타 손익 개선에 힘입어 전사 수익성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며 "세전이익은 관계사로부터의 배당 증가 및 지분 매각 이익 등으로 1조2036억원을 기록,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조 연구원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올해 1분기 성적은 부진했지만 도시정비사업
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을 통해 미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인수하며 최근 고성장 중인 글로벌 오디오 사업 강화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5000만달러(약 5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은 2017년 80억달러(약 9조4000억원)를 투자해 하만을 인수한 이후로 8년 만에 사실상 처음입니다. 하만이 인수하는 럭셔리 프리미엄 오디오 사업은 바워스앤윌킨스(B&W),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입니다. 1966년 영국에서 설립된 B&W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고품질 사운드로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럭셔리 오디오의 대표 브랜드입니다. 1993년 출시 이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피커’ 중 하나로 극찬을 받으며 B&W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라우드 스피커 노틸러스는 대당 1억5000만원이 넘습니다. 아이코닉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유명한 무선스피커 제플린,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중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투자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블로그,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뉴스, 커뮤니티, 공공기관 및 기업 채널 등 12개 플랫폼,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ETF 관련 온라인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분석 대상은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IBK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등 총 10개 자산운용사입니다. 조사 키워드는 ‘자산운용사명 + ETF’ 등으로 설정됐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 포스팅만 포함됐다는 점에서 실제 정보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분석 결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만846건으로 유일하게 1만건을 넘기며 ETF 투자자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습니다. 2위는 삼성자산운용(9368건), 3위는 한국투자신탁운용(5110건)이 차지했습니다. 한 재테크 블로거는 지난 3월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타깃데이트펀드(TDF)2045 ETF를 소개하며 "(해당 상품)이 2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무료 멤버십 혜택을 확대한 ‘11번가플러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습니다. 11번가플러스는 구매 목표를 달성하면 11페이 포인트로 보상받는 기존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패밀리플러스’에 세분화한 카테고리별 혜택을 더한 것입니다. 주요 혜택은 ▲마트(적립 태그 부착된 생필품 구매 시 11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 ▲뷰티(피부정보 입력 시 매월 1일 100여개 인기 뷰티 브랜드 최대 25% 할인쿠폰 7종 자동 발급) ▲디지털(학생 인증 시 전용 특가 상품 쇼핑 혜택 제공) 등입니다. 11번가플러스 회원 전용 장바구니 할인쿠폰도 제공합니다.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빠르게 고객을 확대해 최근 가입 고객이 7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기준 가입 고객의 재구매율은 미가입 고객 대비 60% 이상, 객단가는 50% 가까이 높아 고객들의 적극적인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영진 11번가 마케팅담당은 “고물가와 경기불황으로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진 고객들을 위해 멤버십 구독 비용 걱정 없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무료 멤버십의 혜택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추후 패션, 리빙 등 카테고리별 혜택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가공유 브랜드 ‘우유속에’ 3종(딸기과즙, 코코아, 커피속에 모카치노)을 설탕 무첨가로 리뉴얼 출시했습니다. ‘우유속에’는 1995년에 처음 출시된 매일유업의 대표적인 가공유 브랜드입니다. 인공색소와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실제 원물과 과즙을 풍부하게 담은 맛에 300ml 대용량을 가공유시장에 처음 선보여 주목받아왔습니다. 지난 2022년에는 우유의 유당으로 인해 불편한 사람들도 걱정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와 협업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가공유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소비자들이 당과 칼로리에 민감해지면서 저당·제로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그동안 높은 당 함량으로 멀어졌던 가공유를 무가당으로 부담없이 다시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습니다. 새로 선보인 ‘우유속에’ 3종은 설탕을 전혀 첨가하지 않고도 달콤한 맛을 유지했으며, 가공유 및 커피 유형 평균값 대비 당 함량을 47% 이상 대폭 낮춰 당 걱정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300ml 넉넉한 용량에도 ▲‘우유속에 딸기과즙’은 140kcal ▲‘커피속에 모카치노’는 145kcal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그로서란트 '이탈리(Eataly)' 전 매장에서 5월7일부터 5월31일까지 세트 메뉴 2종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입니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더현대 서울·중동점에서 이탈리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먼저, 커플세트(5만7800원)는 '광양식 바싹불고기 피자'와 함께 샐러드, 파스타 메뉴가 각 한개씩 제공되고 패밀리세트(10만7000원)의 경우 '광양식 바싹불고기 피자'과 함께 '등심 스테이크', '해산물 튀김', 파스타, 샐러드 각 한개씩이 제공됩니다., 행사 기간동안 세트 메뉴 주문 영수증을 지참해 이탈리 카페 코너 방문시 '벤끼 젤라또'를 무료로 증정합니다.
KT[030200]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업무 협업 솔루션인 팀즈(Teams)와 KT의 통화망을 연동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팀즈는 실시간 채팅, 음성·영상 통화, 온라인 회의, 파일 공동 작업 등 광범위한 업무 협업 기능을 제공하며 MS 365를 비롯해 다양한 파트너 앱과 연동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은 별도 통신 장비 및 전용 단말을 필요로 하는 기존 사무용 통화 서비스와 달리 통신 인프라 구축 없이도 사무용 전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리 및 유지보수 비용 최소화로 효율적인 IT 운영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를 도입한 기업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과 PC 환경에서 팀즈 프로그램을 통해 전화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앱을 통해 손쉽게 사무용 번호를 할당, 설정할 수 있어 임직원의 개인 휴대전화번호를 노출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일정, 콘텐츠 생성, 회의 분석과 같은 AI 개인비서, 클라우드 협업 등 다양한 팀즈의 업무 솔루션을 한 번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외 지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 업무상 외근이 많거나 사내 전화번호를 모바일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GC녹십자그룹이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전 계열사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상호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GC 녹십자홀딩스는 5일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본사 목암타운, 충북 오창공장과 전남 화순공장에서 임직원 가족 7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GC ‘오픈하우스’는 2001년부터 이어져 온 GC의 대표적인 축제로, 임직원들에게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 임직원 사기 진작과 임직원 가족들의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올해 행사는 ‘레인보우 브릿지’를 주제로 ‘전 캠퍼스를 하나의 사이트로 아우르는 연결’이라는 컨셉트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