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핀 황현산 기자] 비트코인 붐'이 불었던 지난 2017년 이후로블록체인 관련 법안의 필요성이정부와민간에서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에 핀테크 연합회는 국회의원과 함께블록체인 유니콘 육성을 위한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홍준영 핀테크 연합회 의장은 이상민 의원 등과 함께 ‘블록체인 융합 신기술 신산업 진흥법’을2월 안에 발의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블록체인 신기술·신산업 연구 특구를 만들고 블록체인 연구 혁신 폐해에 대응하는 것이주요 내용이다. 경제 발전과 취업난 해소를 위해 블록체인 유니콘 기업을 키워야 한다는 게 홍 의장의 지론. 그는 “20년 전 외환위기 때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해 네이버 등 인터넷·IT 유니콘이 생겨났다”며 “이들 덕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덕에 IT강국으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현재 이 유니콘들의 소명은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블록체인 기술과 블록체인 기반 신기술 융합 유니콘 집단이 신성장의 새 심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 “ICO와 M&A로 투자 늘릴 수 있게 해야” 홍 의장은 블록체인 유니콘 기업의 출현을 위해 정책과 법령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에 특구를 만들면
[블록핀 황현산 기자] KB금융그룹이 혁신적인 기술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에 6개의 새로운 기업이 추가했다. 이로써 ‘KB스타터스’ 회원사는 총 62개로 확대 운영된다. KB금융(회장 윤종규)은 6개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추가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KB금융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 서비스 창출에 도전하는 기술 스타트업인 ‘KB스타터스’는 총 62개사로 늘어났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플랫포스(클라우드형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서비스)를 비롯해 ▲스페이스워크(AI활용 토지 투자가치평가 솔루션) ▲지속가능발전소(기업 비재무리스크 분석 AI) ▲핀다(빅데이터 활용 대출·뱅킹 자동화) ▲아이디엘(자녀 활동량 트래킹 솔루션) ▲와드(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등 6개 스타트업이다. ‘KB스타터스’ 선정을 주관하고 있는 KB이노베이션허브는 작년 말 HUB파트너스(스타트업 추천과 자문을 위해 협력 중인 엑셀러레이터와 전문기관)로부터 150개 스타트업을 추천 받았다. 이어 KB국민은행 등 계열사와 협력 평가로 12개 기업을 후보로 압축했다. 지난 9일 개최된 ‘KB스타터스 피치데이’를 통해 후보 스타트업의 기술 혁신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