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주주총회장에는 참석 주주들이 삼성전자의 AI 기술 혁신과 미래 성장을 이끌 차세대 기술력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주주총회장 입구에 마련된 체험 전시공간은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홈 ▲스마트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AI‘ ▲AI 홈 컴패니언 로봇 ’볼리(Ballie)‘ ▲’투명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하만의 ’전장 솔루션과 오디오 기기’ ▲삼성메디슨의 프리미엄 초음파 의료기기 등 총 6개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1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주주총회장에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하트하트’가 참석해 현악 4중주의 클래식을 선보였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인 뉴욕 카네기홀·워싱턴 D.C·존 F.케네디 센터 등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공연하며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선 오케스트라로, 2022년 삼성 호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창사 이래 최대 손익을 이끌며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19일 한화손해보험 서소문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나채범 사내이사 후보 선임안건은 원안대로 승인됐습니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월초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나채범 사장을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단독추천했습니다. 당시 임추위는 "나채범 사장은 대표이사 취임 후 회사성장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창사이래 역대 최대 손익 달성, 장기보장월초보험료 지속성장, 여성보험시장 포지셔닝 확보 등 가시적인 성과를 시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의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38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1.5%(916억원)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세전이익은 5100억원으로 1년전보다 1245억원 증대됐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2023년 3월 나채범 사장 취임과 함께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를 표방하며 여성에 특화한 보험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특히 '보다 나은 여성의 삶과 여성 건강을 위한 여성전문연구기관'을 내세워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펨테크(Femtech)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
신한투자증권은 20일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HRSG(배열회수보일러)를 중심으로 외형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비에이치아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5% 늘어난 147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다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1.9% 줄어든 7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사 외형 성장은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HRSG 외형 성장이 이끌었다"며 "지난해 상반기 수주했던 다수 HRSG 프로젝트들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 된 것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중 환율 상승으로 연간 파생 상품 평가 손실이 발생하며 연간 세전이익이 적자전환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9%, 56.8% 늘어난 6230억원, 344억원으로 예된다. 신규 수주 1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연초부터 HRSG 약 3000억원 및 신한울 3·4호기 BOP(주요 보조기기) 약 1000억원 수주, 곧 계약이 예상되는 HRSG 제한 작업 차수 지시서 수령 및 신한울
오뚜기는 오는 4월 1일부로 라면류 가격을 인상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라면 가격 인상은 지난 2022년 10월 이후 2년 5개월만입니다. 오뚜기는 총 27개의 라면 유형 중 16개 유형의 라면 제품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합니다. 이에 주요 제품 가격은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이 716원→790원으로 오릅니다. 오동통면이 800원→836원, 짜슐랭이 976원→1056원, 진라면 용기는 1100원→1200원으로 오릅니다. 가격 인상률은 각각 진라면 10.3%, 오동통면 4.5%, 짜슐랭 8.2%, 진라면 용기가 9.1%입니다. 오뚜기는 이번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주요 라면 제품에 대한 할인 행사를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한 팜유 등 수입원료의 가격 급등과 농산물 등의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유틸리티 비용과 인건비 역시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러한 원가 부담이 누적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한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지난해 3월 상장 후 약 1년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변동폭이 크지 않은 안정적인 고율 월 분배와 분리과세 혜택이 알려지며 세테크에 진심인 부동산 선호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국내 인프라자산과 상장 리츠에 분산투자하는 월 분배형 상품으로 KRX부동산리츠인프라 지수를 추종하면서 맥쿼리인프라(24.9%), SK리츠(12.4%), ESR켄달스퀘어리츠(11.2%) 등 국내 상장된 인프라 및 리츠 상품 17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현재까지 이 ETF는 7.38%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 순매수 자금도 552억원 가량 유입됐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연 9%에 달하는 안정적인 월 분배율과 배당소득 5000만원까지 9.9%로 적용되는 분리과세, 높은 인프라 자산 투자비중 등에 주목한 모양새입니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의 분배율은 다른 국내 상장 리츠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연 8.95% 수준을 나타내고 있고 총 12회에 걸쳐 424원의 분배금을 매월 지급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여성 맞춤형 종합 영양보충제 '센스밸런스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센스밸런스’의 12가지 기능성에 철분, 판토텐산, 비타민E, 크롬을 추가해 총 16가지 영양을 제공합니다. ‘센스밸런스 플러스’는 비타민 B군, 비타민 C, 비타민 D, 마그네슘, 셀레늄, 엽산, 아연 등 기존 제품의 핵심 성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기능성을 강화했습니다. 신체 활력을 돕는 판토텐산, 항산화 작용의 비타민E,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크롬, 체내 산소운반과 혈액 생성에 필요한 철분이 추가됐습니다. 30정은 PTP 포장으로 작은 가방, 파우치에 휴대가 가능하고 75정의 통 안에 든 제품은 책상, 식탁에 두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기존 제품 대비 알약 크기도 줄여 섭취 부담을 줄이고 하루 한 알 복용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복용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 ‘센스밸런스’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여성들의 건강 니즈에 맞춰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라며 "하루 한 알로 필수 영양을 간편하게 보충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센스밸런스 플러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차별화 식사 대용식 ‘한손한끼 시리즈’가 최근 외국인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며 지난달 매출이 출시 초기 대비 22배 뛰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편의점 업계에서 내국인보다 외국인 고객들에게 더 폭발적인 수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지난해 6월 CU가 선보인 한손한끼 시리즈 5종(초코, 곡물, 말차, 고구마, 피스타치오)은 휴대와 음용이 간편한 스파우트 파우치 형태의 단백질 쉐이크 제품입니다. K-푸드 특화 편의점 CU 명동역점에서 이달 한손한끼 시리즈의 매출 중 외국인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달했습니다. 또 CU가 올해(1월 1일~3월 18일) 외국인 고객이 이용한 택스 리펀드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 상위 Top10에 한손한끼 시리즈 5종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손한끼 초코는 지난해 외국인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인 두바이 초콜릿보다 3.5배나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점포별 매출액을 보더라도 외국인이 주로 찾는 CU 명동역점이 매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홍대, 성수, 제주, 동대문 등 순으로 상위권을 형성했습니다. 이런 인기 속에 한손한끼 시리즈는 약 7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