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기업 비즈

블레이드ENT, 영화·드라마 제작 투자사 ‘헬로우아이엠뉴토피아’ 인수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레이드ENT)는 영화·드라마 제작 투자 전문기업 헬로우아이엠뉴토피아(이하 뉴토피아)를 인수하고 K콘텐츠 사업다각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뉴토피아는 영화, TV 드라마 등 다양한 미디어 포맷의 콘텐츠 제작과 투자에 특화된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지난 2012년 ‘도서관 옆 스튜디오’로 출범해 2019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영화 ‘청년경찰’ ▲손예진, 소지섭 주연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영화 ‘증인’ ▲이성민, 박정민, 임윤아 주연의 영화 ‘기적’을 제작하면서 스크린 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근엔 드라마 분야에서도 활발한 제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KBS2TV 방영 예정인 드라마 ‘순정복서’, 내년 티빙에서 공개되는 명랑정치 드라마 ‘러닝메이트’ 등이 기대작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 10여편의 영화·드라마가 기획 제작 중에 있다.

 

블레이드ENT는 뉴토피아의 인수로 블레이드ENT의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는 등 K콘텐츠 사업다각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뉴토피아가 신인 배우 발굴 능력이 있고 감독과 작가를 연결하는 국내·외 네트워크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엔터사업을 확장해 온 블레이드ENT와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측했다.

 

블레이드ENT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외 파트너사와 함께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한 한류 콘텐츠 제작을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K콘텐츠와 글로벌 팬덤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기획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