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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아르헨티나 정부와 블록체인 유망주 육성”

블록체인 투자 협약 맺어...바이낸스랩 프로젝트에 최대 5만달러 투자 예정

[블록핀 문정태 기자] 글로벌 최대 블록체인 기업 바이낸스가 아르헨티나 정부와 함께 블록체인 유망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정부가 개별 블록체인 기업과 손을 잡고 블록체인 투자를 진행하는 드문 사례다.

 

바이낸스는 지난달 아르헨티나 정부와 블록체인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 노동생산부는 바이낸스 산하 투자기관인 바이낸스랩(Binance Labs)의 개별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최대 5만 달러(한화 약 5600만원)를 투자한다.

 

투자 대상으로는 향후 4년 간 1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바이낸스랩이 투자한 업체에 아르헨티나 노동생산부와 현지 투자기관인 파운더스랩이 추가 출자를 하는 매칭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두고 블록체인 전문가들은 바이낸스랩이 진행 중인 인큐베이션 프로그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은 초창기 블록체인 기업에 자금투자를 비롯해 전문가 멘토링·네트워킹 등을 제공해 빠르게 육성시키는 것이다.

 

바이낸스랩은 올해 초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시즌 2를 진행하는 6개 글로벌 거점 중 하나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선정했다. 나머지 지역은 미국 샌프란시스코·독일 베를린·포르투갈 라고스·싱가포르·홍콩이다.

 

바이낸스의 관계자는 “아르헨티나는 교통카드에 비트코인 충전을 도입할 만큼 선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응하고 있다”며 “바이낸스와 아르헨티나 정부간 협력을 통해 좀 더 투명하고 안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