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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년간 중소기업 600개에 300억 투자한다

중소기업 지능형 공장 전환 돕는 ‘스마트공장 3.0’ 사업 일환
인구소멸 위험 지역 소재 중소기업 우선 지원
지속가능경영 경쟁력 높이기 위한 전담 조직 구성 예정

 

삼성전자[005930]는 매년 100억원씩 3년간 총 300억원을 투자해 6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스마트공장 3.0'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사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인구소멸 위험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담 조직도 별도 구성해 운영합니다.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해 기초적 데이터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AI기술을 활용해 생산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현장의 문제점을 선제 대응하고 개선하는 '지능형 공장'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이 자체 역량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탄소배출 감소,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전국 중소기업 총 3000여곳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행 철학에 따른 것"이라며 "스마트공장 사업 수혜 기업들이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 주도의 '자생적 지역 스마트 공장 생태계'로 진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11월에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은 부산광역시 도금기업 '동아플레이팅'을 찾아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해 상생의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국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국내외 제조 현장에서 노하우와 성공겸허을 전수해 스마트 공장 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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