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기차 충전기 사업 종료…전략적 리밸런싱 차원의 결정

  • 등록 2025.04.23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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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성장 지연, 가격 중심 경쟁 구도 심화 등 사업 환경 변화
향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HVAC 사업에 주력

 

LG전자[066570]가 ES사업본부 산하의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종료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2022년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시작한 이후 완속·급속 충전기 등의 제품을 개발·출시했지만 시장 성장 지연과 가격 중심 경쟁구도 심화 등 사업 환경 변화에 따라 전략적 리밸런싱 차원에서 이번 사업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련 업무를 수행해 온 구성원 전원은 LG전자 내 타 사업 조직에 전환 배치될 계획입니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를 담당하는 자회사 하이비차저는 청산 절차를 밟게 되며 사업 종료 후 공급처 대상 유지보수 서비스는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입니다. 

 

ES사업본부는 향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칠러 ▲히트펌프 ▲데이터센터 냉각설루션 등 HVAC(냉난방공조) 사업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또한, 관련 핵심역량을 활용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접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 한편 미래 신성장 동력도 발굴할 예정입니다.

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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