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작업 대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24일 밝혔습니다.

농작업 대행사업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각종 농작업을 최소 비용으로 대행해주는 사업으로, 영농취약계층의 일손 부족 해소와 지속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자 2023년부터 도입됐습니다. 2023년 42건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86건의 농작업을 대행해 농사가 어려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올해도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70세 이상 농업인과 1인 가구 여성농업인, 장애인 등 영농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시 모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행작업은 밭 경운·정지, 두둑 형성, 논 벼수확 등 3가지로 최대 10000㎡까지 작업 요청이 가능하나, 환경에 따라 변경이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김현구 소장은 “농업인의 농경 편의와 농작업 안전 확보를 위해 농작업 대행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며 “농기계임대사업도 병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농작업 대행사업 관련 문의는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051-709-5314~5)로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