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만 14~17세 청소년 전용 금융서비스로 '알파(ALPHA)카드'와 '머니미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알파카드는 신분증없이 간편하게 입금·출금·이체·결제 등 기능을 계좌나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입니다. 카드 디자인은 트랙·오로라·스타폴·블루오리진 4종이며 '아이답지 않은' '성인보다 더 세련된' 콘셉트 아래 무한한 잠재성을 지닌 청소년을 한계없는 우주로 표현했습니다.

알파카드는 교통카드 사용빈도가 높은 청소년을 위해 교통카드 간편충전 기능을 지원합니다. 케이뱅크 앱으로 잔액을 확인할 수 있고 교통카드를 스마트폰에 터치하는 것만으로 수시충전 가능합니다. 트렌드에 민감한 청소년의 특성을 감안해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합니다. 오는 8월31일까지 월 최대 5000원 할인을 제공하는 '별모으기' 프로모션을 진행중입니다.

알파카드를 3의배수로 결제할 때마다 '별'을 획득하며 별 하나를 케이뱅크 앱 '별교환소'에서 올리브영, 다이소, 메가커피, 무신사, GS25, 배달의민족, 에이블리 등 인기 브랜드 할인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만 14~17세 고객이 매일 미션을 수행하면 현금 출금 가능한 리워드를 제공하는 서비스 '머니미션'도 선보입니다. 성과달성 및 수집요소를 부여해 게임처럼 즐기도록 한 게 특징입니다.

고객에 따라 서로 다른 5개에서 10개 미션이 노출되며 매일 변경됩니다. 가령 알파를 만들지 않은 고객에게는 '알파만들기' 미션, 이미 알파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00편의점에서 결제하기' 미션이 보이는 식입니다.

미션을 수행하면 일정금액 리워드가 적립되며 리워드를 3000원 이상 모으면 알파로 출금해 현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3000원 이상 출금할 때마다 케이뱅크 캐릭터를 담은 12종의 부적을 뽑을 수 있고 게임 수집요소처럼 부적을 보관·감상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미래 주력고객이 될 미성년고객 기반을 확장하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라며 "디지털에 익숙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청소년 고객이 금융생활 첫걸음을 케이뱅크와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재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