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정보 유출’ 보호 안내 강화…모든 가입자에 통보

  • 등록 2025.04.23 15:54:16
크게보기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안내 문자 발송
홈페이지, T월드, 뉴스룸, 유튜브, SNS 등에 공지

 

SK텔레콤[017670]이 최근 해킹 공격으로 인한 일부 유심 정보의 외부 유출과 관련, 가입자들의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유심보호서비스' 안내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습니다.

 

SKT는 지난 19일 오후 11시경 악성코드로 인해 고객의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하고 해당 악성코드 즉시 삭제, 해킹 의심 장비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한 후 22일 고객 고지를 통해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현재는 관련 기관과 협조해 정확한 정보 유출 원인, 규모, 항목 등을 조사 중이며 피해 예방을 위해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강화를 비롯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안전 조치를 위해 T월드를 통해 유심보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타인이 고객의 유심 정보를 복제 또는 탈취해 다른 기기에서 통신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서비스 공지한 지 하루 만에 7만2000명이 신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T는 나아가 이날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권장 문자메시지를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내 문자는 오는 30일까지 약 일주일간 가입자 전 회선에 순차 발송될 예정입니다.

 

또 자사 홈페이지와 T월드, 뉴스룸, 유튜브, SNS를 통해서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방법을 안내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유출 정보가 실제로 악용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불법 유심 기변 및 비정상 인증 시도 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이 권장되는 상황입니다.

문정태 기자 hopem1@naver.com
Copyright @2018 블록핀(BLOCK FIN) Corp. All rights reserved.





인더뉴스(주)/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서울 아 05384/ 등록일: 2018년 09월 08일/ 제호: 블록핀(BLOCKFIN)/ 발행인 문정태 ·편집인: 제해영, 주소: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92,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803호 발행일자: 2018년 09월 26일/ 전화번호: 02) 6406-2552/ 청소년보호 책임자: 제해영 Copyright © 2018~2024 블록핀(BLOCKFIN) All rights reserved. / 블록핀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단, 기사내용을 일부 발췌한 뒤 출처표기를 해서 ‘링크’를 걸어 두는 것은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