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산란계농장서 AI 항원 검출…17만마리 살처분

  • 등록 2022.11.27 13:44:47
크게보기

경기 21개 시군 가금농장 일시이동중지

 

경기 이천의 산란계 농장에서 26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경기도 일부 지역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약 17만 1000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이날 오전 04시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36시간 동안 경기도 21개 시군의 전체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 및 지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내 외부인 출입 통제, 농장 출입 시 2단계 소독,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Copyright @2018 블록핀(BLOCK FIN) Corp. All rights reserved.


인더뉴스(주)/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서울 아 05384/ 등록일: 2018년 09월 08일/ 제호: 블록핀(BLOCKFIN)/ 발행인 문정태 ·편집인: 제해영, 주소: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92,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803호 발행일자: 2018년 09월 26일/ 전화번호: 02) 6406-2552/ 청소년보호 책임자: 제해영 Copyright © 2018~2024 블록핀(BLOCKFIN) All rights reserved. / 블록핀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단, 기사내용을 일부 발췌한 뒤 출처표기를 해서 ‘링크’를 걸어 두는 것은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