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협력회사와의 상생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안전 중심의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6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상생 기반을 강화하고 협력회사와의 소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행사에 앞서 회사는 올해 경영 기조인 ‘미래를 위한 도전, Hyper E&C’를 공유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는 안전과 품질, 협력 강화를 의미하는 Hyper Safety, Hyper Quality, Hyper Connect가 제시됐으며, 협력회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강조됐습니다.
특히 이번 자리에서는 새롭게 도입되는 안전등급제 운영 계획이 공개됐습니다. 대우건설은 기존 가격 중심의 낙찰 방식에서 벗어나 안전 관리 역량을 평가에 반영하는 방향으로 입찰 제도를 개편할 예정입니다. 안전등급이 높은 협력회사에는 입찰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이 적용됩니다.
또한 외부 신용평가 기관의 안전평가 등급을 활용해 일정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업체는 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이를 통해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평가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보현 대표이사는 “협력회사들의 노력 덕분에 대우건설이 2년 연속 주택공급실적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가덕도 신공항과 체코 원전 등 주요 프로젝트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Hyper E&C를 기반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분야별 우수협력회사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외주와 자재, 안전, 고객만족 부문에서 선정된 최우수 협력회사에는 계약 우선권이 주어지고, 해당 연도 계약이행보증금의 절반이 감면되는 혜택이 제공됩니다. 우수협력회사 역시 입찰 인센티브와 함께 동일한 보증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됩니다.
대우건설은 협력회사 지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습니다. 2007년부터 동반성장 간담회를 정례화해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2012년부터는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저금리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협력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출산 지원과 자녀 장학금 제도를 도입하는 등 복지 지원 범위도 넓히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주 회장이 예고 없이 참석해 협력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그는 “우수협력회사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상생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