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재건축 ‘써밋 프라니티’로 강남 하이엔드 2.0시대 제안

  • 등록 2025.08.22 09: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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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써밋 프라니티’ 제안
금융조건·설계 차별화로 조합 신뢰 확보
52년 시공 경험으로 강남 재건축 도전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21일 개포우성7차 시공사 선정총회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제안한 모든 조건과 설계안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강남권 재건축의 새로운 기준이 될 사업으로 정의하며, ‘써밋 프라니티(SUMMIT PRINITY)’라는 단지명을 제안했습니다. ‘PRIDE’와 ‘INFINITY’를 합친 이름으로, 무한한 가치와 자부심을 상징합니다.

 

회사는 금융 조건에서 경쟁력을 내세웠습니다. 필수사업비 금리를 CD+0.0%로 설정해 조합원 이자 부담을 없앴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수수료도 직접 부담합니다. 또한 조합원 분담금은 입주시점까지 최대 6년 유예 가능하도록 하고, 착공 후 발생하는 공사비 상승분도 18개월간 유예해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

 

자금 집행 과정의 투명성도 강조했습니다. 공사비는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방식으로 지급하며, 조합계약서 원안을 100% 수용하고 책임준공확약서까지 제출했습니다. 이는 공사 중단 없는 안정적 추진을 약속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설계 측면에서는 세계적 건축가 9인과 협업해 외관·인테리어·조경 등 전 분야를 고급화했습니다.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전 세대 4베이 이상과 맞통풍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특히 프라이빗 엘리베이터를 세대별로 제공해 독립성을 확보했으며, ▲정원 ▲사우나 ▲시네마 ▲필라테스룸 ▲GDR룸 ▲개러지 등 14종의 프라이빗 어메니티를 마련했습니다. 622세대에는 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해 대모산·양재천·탄천 조망을 확보했습니다.

 

또 단지 레벨을 최대 4.5m 높여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을 예방하고, 경사면을 없애 주변 단지 피해까지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창립 52주년을 맞아 국내외 랜드마크 사업 경험을 이번 재건축에 접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거가대교 해저침매터널, 시화호 조력발전소, 이라크 알포 방파제, 뉴욕 트럼프월드, 한남더힐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강남 재건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구상입니다.

 

김보현 대표이사는 “지난 6월 제안드린 조건과 설계안에 보여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52년간의 시공 경험과 기술력으로 개포우성7차를 하이엔드 2.0시대의 시작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거 명작으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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